4.10총선 후보등록 신청 시작, 아산 지역구 출마 후보 ‘출발선’에

기사입력 2024.03.21 13:5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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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선 도전’ 강훈식 후보 선착, 김영석·복기왕 후보 이번에도 ‘신사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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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부터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전국 각 지역 선관위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아산을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가 아산 지역구 후보자 가운데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제22대 총선이 오늘(21일) 기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바로 오늘부터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전국 각 지역 선관위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날 아산을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가 가장 먼저 아산시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신청을 마쳤다. 


    이번 4.10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강훈식 후보는 선관위에 도작하자마자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간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후보 등록을 마친 뒤엔 "당선 된다면 아산시민을 위해 더욱 무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는 다짐으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후 열심히 선거운동 해서 시민들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후보에 이어 아산갑 새로운미래 조덕호 후보가 모습을 드러냈다. 조 후보는 "말만 잘하는 후보가 아닌, 일 잘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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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부터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전국 각 지역 선관위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아산갑 여·야 후보인 김영석 후보(왼쪽)와 복기왕 후보(오른쪽)가 후보 등록 전 선전을 다짐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정오가 가까워지자 아산갑 국민의힘 김영석 후보와 민주당 복기왕 후보가 함께 아산시선관위에 도착해, 후보로 등록했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해 12월 예비후보 등록 당시에도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며 선전을 다짐했었는데, 이번 후보등록에서도 다시 한 번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두 후보의 메시지는 결을 달리했다. 정부여당인 국민의힘 김영석 후보는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이들이 국회를 방탄으로, 정치적 소도(삼한 시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특수한 신성 지역 - 글쓴이)로 알고 몰려들고 있다. 그리고 지난 국회 (민주당이) 절대다수 의석으로 독재적 권력이 되어 국정을 발목 잡은 행태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며 야당심판론을 꺼내 들었다.


    반면 제1야당인 민주당 복기왕 후보는 "제대로 소통하면서 아산 발전 이끌어내겠다. 잘못가고 있는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방향 바꿔내겠다. 4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운영 그렇게 하면 안돼'라고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정권심판론으로 맞섰다. 


    아산 등 각 지역 선관위는 후보등록 신청을 22일까지 받는다. 그러나 후보등록을 마쳤더라도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4월 5일과 6일 이틀간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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