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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K5 팀 상대로 ‘4골’ 골폭죽…코리아컵 3R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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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천안시티FC, K5 팀 상대로 ‘4골’ 골폭죽…코리아컵 3R行

파울리뇨골.jpg
▲ 천안시티FC 공격수 파울리뇨가 후반 득점을 한 후 기뻐하고 있다. © 사진=천안시티FC 제공

 

[천안신문]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K5리그 팀과 생각보다 고전을 펼쳤지만 경기 후반 활약으로 코리아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천안은 2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남 양산어곡FC(이하 양산)와 경기에서 후반에 나온 파울리뇨, 김륜도, 장백규, 김대중의 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K5리그 소속이자 아마추어 팀인 양산을 맞아 천안 김태완 감독은 오현교, 마상훈, 김대중, 신한결로 4백을 구성하고, 오윤석, 이재원, 최상헌을 중원에, 파울리뇨, 에리키, 김륜도를 전방에 배치했다. 골문은 제종현이 지켰다.


천안 선수들은 양산을 상대로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무척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시작 30초 만에 에리키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고, 뒤이은 코너킥 상황에서도 양산 입장에선 위협적인 장면이 보여지기도 했다. 


천안은 시종일관 양산의 진영에서 공격 일변도의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좀처럼 양산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수비수 5명과 미드필더 4명이 모두 수비에 가담할 정도로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펼친 탓이 컸고, 천안 선수들도 기존 리그경기에서보다 떨어진 집중력으로 인해 넣을 수 있는 찬스를 살리지 못한 탓도 있었다. 또한 양산의 이현우 골키퍼의 선방 역시 천안이 전반전 내내 득점을 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끝났다. 김태완 감독은 선수변화를 가져가지 않은 가운데 후반전을 맞이했다. 이후 후반 8분, 측면의 허승우와 중앙 미드필더 장성재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이후 천안은 신한결의 측면 돌파에 이은 김륜도의 슛이 이어졌으나 골포스트에 맞고 나왔고, 문전 혼전 중에 나온 마상훈의 슈팅은 크로스바에 맞고 나오는 등 결정적 찬스에서도 지독한 ‘골대 불운’으로 인해 좀처럼 득점을 올리기가 쉽지 않았다.


지독히도 열리지 않던 골문은 후반 27분 드디어 열렸다. 주인공은 파울리뇨였다. 파울리뇨는 양산 진영 중앙 부근에서 볼을 잡은 후 수비가 달려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양산의 골문 구석을 찔렀다.


6분 뒤, 이번에는 첫 골을 만들어 낸 파울리뇨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현란한 드리블을 통해 만들어낸 찬스를 김륜도가 마무리 하면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양산 선수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어쩔 수 없는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면서 전반전에 보여줬던 끈끈한 수비력이 점점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종료 직전, 파울리뇨는 오른쪽 측면을 과감히 돌파하며 골키퍼와 1:1 찬스를 만들어 냈다. 이후 이 볼은 함께 쇄도하던 장백규 쪽으로 흘렀고, 장백규는 빈 골문으로 공을 차 넣으며 팀에 세 번째 골을 선사했다. 뒤이어 전반전에 중앙수비수로 뛰다 경기 중 최전방으로 올라온 김대중이 네 번째 골까지 성공시키며 천안은 멀찌감치 앞서 나갔다. 결국 후반 중반 이후부터 득점을 통해 막힌 ‘혈’을 뚫어낸 천안은 대승으로 3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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