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천안TV] 아산갑 김영석·복기왕 다시 한 번 '신사협정'
■ 방송일 : 2024년 3월 25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이번엔 아산으로 가봅니다. 아산에선 3선에 도전하는 아산을 민주당 강훈식 후보가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후보등록 신청을 마쳤습니다. 이어 아산갑 여야 후보인 김영석 후보와 복기왕 후보가 함께 선관위를 찾았는데요, 두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때처럼 서로를 격려하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습니다. 지유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3선에 도전하는 아산을 민주당 강훈식 후보는 밝은 모습으로 아산시선관위를 찾았습니다. 강 후보는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후보 : 이제 본격 선거운동 시작했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 후보에 이어 새로운미래 조덕호 후보가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조 후보는 말만 잘하는 의원이 아닌, 일 잘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정오를 앞둔 시점에 아산갑 여야 후보인 국민의힘 김영석 후보와 민주당 복기왕 후보가 나란히 선관위에 도착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두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때도 나란히 선관위를 찾아 신사협정을 맺었는데요, 두 후보는 다시 한 번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두 후보의 포부는 다소 결을 달리했습니다. 김영석 후보는 야당심판론을, 복기왕 후보는 정부심판론을 각각 내세웠습니다.
[국민의힘 아산갑 김영석 후보 :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는 분들이 국회를 방탄으로, 정치적인 소도로 알고 전부 몰려들고 있는 이 현실... 지난 국회 (민주당이) 절대다수를 통해서 의회가 권력이 되어서 독재적 권력이 되어서 국정을 일방적으로 폭주하거나 또는 국정을 발목 잡은 행태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합니다.]
[민주당 아산갑 복기왕 후보 : 제대로 소통하면서 아산 발전을 이끌어내겠습니다. 그리고 잘못가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 바꿔내겠습니다. 4월 10일 윤석열 대통령께 '국정운영 그렇게 하면 안돼'라고 따끔한 회초리를 쳐 주셔야 합니다. 저 복기왕이 아산발전과 정치개혁 이끌어 내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후엔 아산을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제 본격 총선체제로 접어든 모양새이지만 공식 선거운동은 28일부터이며, 이날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가능합니다. 천안TV 지유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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