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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초 축구부 화재참사 21주기…“다시는 이런 일 일어나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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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초 축구부 화재참사 21주기…“다시는 이런 일 일어나지 않아야”

축구부 학생들, 천안시티FC 김태완 감독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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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천안초등학교 교내 추모비 앞에서 천안초 축구부 숙소 화재참사 2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 사진=최영민 기자

 

[천안신문] 지난 2003년 발생한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화재참사 21주기를 맞이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교내 추모비 앞에서 열렸다.


오늘(26일) 열린 추모식에는 천안초등학교 윤경란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축구부 및 학생들, 맹영호 천안시 행정안전국장, 강명원 천안시티FC 단장과 김태완 감독, 이웅희 선수, 이기호 천안시축구협회장, 이정문 국회의원, 사고 당시 생존자 등이 참석해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프로축구단 감독으로서는 처음으로 추모식에 참석한 김태완 감독은 “화재로 잃어버린 어린 축구선수들을 기리며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걸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도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경란 교장은 추모사를 통해 故김바울, 故이건우, 故주상혁(이상 당시 6학년), 故김민식, 故고원주(이상 당시 5학년), 故강민수, 故김민호(이상 당시 4학년), 故임태균(당시 2학년) 학생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면서 하늘에서라도 넓은 그라운드에서 큰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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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열린 천안초 축구부 화재참사 21주기 추모식에서 사고 당시 생존자였던 김민성 씨가 추모비 앞에 헌화를 하고 있다. © 사진=최영민 기자

 

한편, 2003년 발생한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숙소 화재참사는 우리나라 스포츠 전반에 많은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학생 선수들의 숙소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운동을 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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