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부 의대정원 배정, 도내 의대 정원 137명 늘었다

기사입력 2024.03.27 09:1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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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천안TV] 정부 의대정원 배정, 도내 의대 정원 137명 늘었다 


    ■ 방송일 : 2024년 3월 25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정부가 지난 20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의대 증원 총 2,000명 중 비수도권 대학에 증원인원의 82%인 1,639명을 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충남 지역 의대 정원은 기존 133명에서 270명으로 137명 늘어났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사와 전공의 반발은 여전합니다. 이현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지난 20일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는데, 충남의 경우 기존 133명에서 270명으로 137명이 늘어났습니다. 이번 발표에 따라 단국대 의대가 기존 40명에서 120명으로 3배 늘어났고, 순천향대 의대는 93명에서 150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는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끊이지 않는 지역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선 안정적 의사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지방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홍집/충남도 보건정책과장 : 수도권 원정치료를 많이 하고 있잖아요. 의료여건이 열악해서...그런 상황에서 의대 정원이 증원되면 지역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의 뜻을 내비쳤던 의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도 충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반발의 소지가 없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관측입니다. 


    한편, 이번 증원 정책과 관계없이 지역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는 학교 측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단국대학교 측은 천안TV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단국대는 이번 의대 증원과 관계없이 지역인재 선발을 검토하고 있었다면서 인원 증원에 따라 광역 충청권의 지역인재 선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준비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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