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천안TV] 천안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 열려
■ 방송일 : 2024년 4월 1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지난달 26일 오후 천안시청 봉서홀에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최상목 기재부 장관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정부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현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취재기자)
-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등 14개 광역지자체장 등 주요인사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가능한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활용해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입니다.
정부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에서 각각 1000억원씩 출자해 3000억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 민간이 함께 자(子)펀드 결성과 프로젝트 SPC 설립을 통해 총 3조원 규모의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투자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그간 재정의존도 높은 단발적, 소규모 지역투자의 한계를 극복해 지자체가 원하는 어떠한 유형의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도 규모의 제한 없이 빠른 속도로 안정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중앙정부가 아닌 지자체가 프로젝트를 설계, 주도하고 중앙재정을 나눠갖는 소규모 단발적 투자가 아닌 풍부한 민간자금을 활용해 대규모 융복합으로 투자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가 오늘 출범합니다. 중앙, 지방, 민간이 각각의 비교위에 맞는 역할을 분담해 프로젝트의 성공과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새로운 정책펀드입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성장금융이 모펀드 운용사 역할을 맡고 있으며, 금년 1월부터 프로젝트 신청을 거쳐 펀드 지원 승인 여부를 심사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지자체 대상 교육·컨설팅, 지자체-민간 간 매칭데이, 금융·산업계 대상 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펀드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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