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천안TV] 천안신문 총선 마지막 여론조사, 우리 지역 민심은?
■ 방송일 : 2024년 4월 5일(금)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 기자
(앵커멘트)
- 천안신문은 4.10총선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결과 여야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최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취재기자)
- 제22대 총선 천안의 세 지역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천안갑과 천안을에선 여야가 초접전을, 천안병에서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안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천안갑의 민주당 문진석 후보는 45.7%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가 43.0%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혁신당의 허욱 후보는 3.1%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천안갑 지역구의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9.3%, 민주당이 32.8%를 기록했고, 뒤이어 범야권으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이 12.0%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천안갑 지역구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들의 공약이 무엇인지에 물음에 32.3%가 천안 동부권과 청주공항을 잇는 철도 유치를 선택했고, 천안 동부와 서부 지역의 양극화 해결 문제가 31.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천안을에서는 민주당 이재관 후보가 44.1%로 40.8%의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소속 전옥균 후보는 3.4%를 기록했습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8.3%로 37.2%의 민주당을 근소하게 앞섰으며 그 뒤를 9.7%의 조국혁신당이 이었습니다.
천안을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약은 39.7%를 기록한 천안시 교통지옥 해결이었으며, 성성호수공원의 명품공원 조성과 천안 특례시 지정 추진이 각각 15.4%, 10.9%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천안병의 민주당 이정문 후보는 55.4%를 기록해 32.6%에 그친 국민의힘 이창수 후보에 22.8%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를 개혁신당의 이성진 후보와 녹색정의당 한정애 후보가 이었습니다. 정당지지도에서도 민주당은 41.1%로 29.2%에 그친 국민의힘에 크게 앞섰고, 조국혁신당이 12.7%를 기록해 세 번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천안병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약으로는 28.4%를 기록한 충남경제자유구역 조성, 기회발전특구 총량 확대가 차지했으며 천안형 교육발전특구 조성과 남구청 신설, 탄소세와 기후배당제 도입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공표보도 금지기간 이전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조사된 것으로 천안시 갑‧을‧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4.4%이며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많이 본 뉴스
- 1 [천안갑 여론조사] 신범철 46.1%, 문진석 34.2%에 오차범위 밖 앞서
- 2 충남아산FC-서포터스, 홈 첫 경기부터 갈등…“축구장에서 정치색 내비치지 말라”
- 3 [독자기고] 넘쳐나는 마약 예방 교육을 하며
- 4 [독자기고] 신탁통치에 대하여
- 5 [독자기고] 마약 제조범의 단약(斷藥) 하소연을 보며
- 6 [독자기고] 성폭력(性暴力) 중형 선고와 성매매 방지 특별법을 보며
- 7 [앵커브리핑] 지지층 만족시키려다 ‘미래’ 걷어찬 국민의힘
- 8 U23 대표팀에서 돌아온 천안시티 이재원, ‘큰 대회’ 경험 소속팀에 녹일까?
- 9 [현장영상] 안보현장 견학 나선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안상국 회장 "천안함 용사들의 자유수호 희생 뜻 기릴 것"
- 10 김태완 천안시티 감독, “오늘의 패인은 선수들의 투쟁심 부족”
- 11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최두환 교수, 제3회 이순신상에 이름 올려
- 12 [독자기고] 개 팔자가 진짜 상 팔자인가?
- 13 시즌 첫 ‘클린시트’ 승리 만들어낸 제종현, “모든 건 팬들 덕분”
- 14 [기고] 안전한 봄을 위한 다짐
- 15 [독자기고] 황제 노역수(勞役收)가 뭘까?
- 16 [현장영상] 북한이탈주민 박정순 씨 "대한민국 만세"
- 17 [초대석] 천안월봉고 박근수 교장 "교육은 학생과 교사의 행복한 동행의 과정"
- 18 북한이탈주민 85세 박정순 씨, “대한민국의 배려만 받고 있어 죄송”
- 19 “지도자로서 맞는 첫 세계대회, 좋은 성적 거두고 돌아오겠습니다”
- 20 [앵커브리핑] 거짓말 일삼는 박경귀 아산시장, 시민들은 왜 침묵하나?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