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 천안갑 문진석...‘새벽녘’까지 손에 땀쥔 승부

기사입력 2024.04.11 04:25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나라 바로 세우고 민생 살리는데 온 힘 다할 것"
    당선1.JPG
    ▲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이 11일 새벽 민주당 문진석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김태흠 도지사 명의의 당선 축하증서를 전달했다. © 사진=최영민 기자

     

    [천안신문]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문진석 후보가 선거 이튿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재선에 성공했다.


    문진석 후보는 10일 저녁부터 이튿날 새벽 4시까지 이어진 개표 결과 50.58%(6만 4561표)를 기록해 47.15%(6만 177표)에 그친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문 후보의 재선 확정이 있기 까지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개표 내내 1~2%차 간발의 우위를 지켜가던 문 후보는 개표 막판 신범철 후보 측에서 무효표에 대한 재검표 요청이 있으면서 당선 발표가 늦어졌고 이에 따라 후보 본인은 물론 지지자들의 마음도 타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11일 새벽 4시를 넘어가는 시점, 개표가 재개됐고 50% 득표가 넘어서자 문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당선2.jpg
    ▲ 민주당 문진석 후보가 당선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 사진=최영민 기자

     

    당선 후 문 후보는 “이 승리는 문진석의 승리가 아니다. 국민과 천안시민의 승리”라며 “오늘의 승리는 윤석열 정부의 무도한 국정 기조를 바꿔내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선의 기쁨은 잠시 접어두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을 살리는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천안갑에 부끄럽지 않은 재선 국회의원이 되겠다. 정의를 지향하고 불법은 지양하는 사람이 되겠다. 특권을 내려놓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정치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신문 후원.png


    동네방네

    오피니언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