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 "어릴적 힘들었을때가 생각났습니다"

기사입력 2024.04.17 09:4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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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10포대 기부

    성정1동(익명의 후원자 쌀 기부) (1)-horz.jpg

     

    [천안신문] 천안시 성정1동(동장 김종범)은 어제(16일) 오전 10시 30분 경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10kg 쌀 10포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자는 쌀과 함께 따뜻한 내용이 담긴 메모지를 함께 전달했으며, 이 메모지에는 돈을 잘 버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릴 때 힘들었을 때를 생각하고 이제 나이가 먹어가면서 소년소녀 가장가구와 독거노인 등을 위해 조금이나마 나눔을 전달하고 싶다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성정1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년소녀 가장 가구와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된 쌀을 배부할 예정이다. 

     

    김종범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소중한 쌀은 기부하신 분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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