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천안TV] '미나릿길 벽화마을' 17곳 새단장...화축관 이야기로 꾸며
■ 방송일 : 2024년 4월 22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천안시 중앙동 미나릿길 벽화마을은 천안 시민은 물론 천안을 찾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입니다. 천안시 중앙동은 벽화마을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특히 새단장을 하면서 조선시대 왕의 임시거처였던 행궁 화축관을 새롭게 테마로 그려 넣어 천안의 옛 모습을 그림으로 감상하도록 꾸몄습니다. 새단장을 마친 미나릿길을 이현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취재기자)
- 천안 중앙동 미나릿길 벽화마을 모습입니다. 2012년 ‘마을 변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한 미나릿길 벽화마을이 최근 일부 벽면을 새 단장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벽화는 미로처럼 끊어질 듯 이어지는 골목길에서 추억을 생각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오래된 시간과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구성됐습니다.
기존에 있던 트릭아트 일부를 다듬고, 낡은 벽화 구간을 조선시대 건립되었던 행궁인 화축관과 중앙시장의 옛 모습을 테마로 새로 그려 넣었습니다.
[장상문 중앙동장 : 화축관과 동헌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을 해봤습니다]
또한 조선후기 천안군 지도 등은 타일 벽화로, 화축관의 문루였던 영남루의 모습은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장상문 중앙동장 : 미나릿길 벽화마을의 어둡고 냄새나고 그런 부분을 저희가 환경을 개선하고자 밝게 하수도도 개선을 하고 지붕도 벽화로 꾸미면서 사람들이 많이 활동할 수 있는 있는 즐길 수 있는 마을로 도시재생 사업을 한 내용입니다. 벽화가 낡은 부분을 올해는 화축관 이야기로 테마를 정하면서 아름답게 꾸며봤습니다.
[손광희 중앙동 적십자회장 : 영성동에서 65년도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60년째 가업승계 기업으로 3대째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동네에서 태어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도심화가 되면서 동네가 너무 활성화가 안되고 옛날의 향수에 묻혀 살고 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벽화거리를 멋있게 만들어 주셔서 많은 시민들이 중앙동에 왔을 때 중앙동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구경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백옥화 중앙동 18통장 : 많이 찾아주셔서 구경도 많이 하시고, 골목으로 가시면 중앙시장이 있거든요. 거기는 먹거리가 엄청 많아요. 여기도 활성화를 하면서 중앙시장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권오중 시의원은 미나릿길을 비롯해 천안타운홀, 중앙시장, 남산공원 등 새로운 천안의 관광테마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권오중 시의원 : 중앙시장 근처에 있는 천안 미나릿길이 그동안 너무 퇴색되고 관리가 안되고 있어서 방문하는 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거든요. 이번에 중앙동에서 새로운 벽화로 구성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벽화를 새롭게 구성해서 미나릿길과 근처에 있는 천안타운홀, 먹거리가 있는 중앙시장, 또 남산공원 이렇게 해서 새로운 천안의 관광테마파크를 만들고 싶은게 저의 바람입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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