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1 23:48
Today : 2024.05.12 (일)

  • 맑음속초14.6℃
  • 황사9.1℃
  • 맑음철원8.9℃
  • 맑음동두천11.7℃
  • 맑음파주11.3℃
  • 구름많음대관령10.4℃
  • 맑음춘천9.8℃
  • 황사백령도10.4℃
  • 구름많음북강릉13.3℃
  • 구름많음강릉15.7℃
  • 구름많음동해15.2℃
  • 박무서울12.6℃
  • 맑음인천11.7℃
  • 구름조금원주14.1℃
  • 비울릉도16.4℃
  • 박무수원10.6℃
  • 구름많음영월14.7℃
  • 구름많음충주13.6℃
  • 맑음서산10.4℃
  • 흐림울진17.4℃
  • 구름조금청주13.1℃
  • 구름조금대전12.3℃
  • 흐림추풍령13.0℃
  • 흐림안동16.3℃
  • 흐림상주15.3℃
  • 비포항18.7℃
  • 구름많음군산12.4℃
  • 비대구17.2℃
  • 구름많음전주14.8℃
  • 비울산17.2℃
  • 비창원16.9℃
  • 흐림광주15.9℃
  • 비부산17.4℃
  • 흐림통영18.1℃
  • 흐림목포15.5℃
  • 비여수17.6℃
  • 구름많음흑산도13.2℃
  • 흐림완도16.7℃
  • 흐림고창14.6℃
  • 흐림순천16.1℃
  • 구름많음홍성(예)10.7℃
  • 구름많음11.1℃
  • 비제주17.5℃
  • 흐림고산16.0℃
  • 흐림성산18.6℃
  • 흐림서귀포17.7℃
  • 흐림진주16.6℃
  • 맑음강화10.8℃
  • 맑음양평11.6℃
  • 맑음이천12.1℃
  • 맑음인제9.3℃
  • 맑음홍천11.0℃
  • 구름많음태백14.2℃
  • 구름많음정선군14.1℃
  • 구름많음제천13.5℃
  • 구름많음보은12.5℃
  • 구름많음천안10.7℃
  • 구름많음보령11.0℃
  • 구름조금부여11.8℃
  • 구름많음금산13.5℃
  • 구름많음12.6℃
  • 구름많음부안14.5℃
  • 흐림임실14.3℃
  • 흐림정읍14.5℃
  • 흐림남원15.2℃
  • 흐림장수14.7℃
  • 흐림고창군14.1℃
  • 흐림영광군14.5℃
  • 흐림김해시16.9℃
  • 흐림순창군14.6℃
  • 흐림북창원17.7℃
  • 흐림양산시17.9℃
  • 흐림보성군17.5℃
  • 흐림강진군16.8℃
  • 흐림장흥17.2℃
  • 흐림해남16.4℃
  • 흐림고흥17.6℃
  • 흐림의령군17.1℃
  • 흐림함양군16.9℃
  • 흐림광양시17.1℃
  • 흐림진도군15.7℃
  • 흐림봉화16.3℃
  • 구름많음영주15.4℃
  • 구름많음문경14.9℃
  • 흐림청송군16.6℃
  • 흐림영덕18.5℃
  • 흐림의성17.3℃
  • 흐림구미16.4℃
  • 흐림영천17.4℃
  • 흐림경주시17.7℃
  • 흐림거창16.1℃
  • 흐림합천17.2℃
  • 흐림밀양16.9℃
  • 흐림산청16.2℃
  • 흐림거제17.9℃
  • 흐림남해17.7℃
  • 흐림17.8℃
기상청 제공
U23 대표팀에서 돌아온 천안시티 이재원, ‘큰 대회’ 경험 소속팀에 녹일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U23 대표팀에서 돌아온 천안시티 이재원, ‘큰 대회’ 경험 소속팀에 녹일까?

"많이 배웠고 자신감도 많이 얻어 돌아왔다...팀 탈락 많이 아쉬워"

j44184.jpg
▲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천안시티FC 이재원.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천안신문] 천안시티FC 소속으로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수비수 이재원이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가진 채 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선수 본인에게는 아주 큰 경험이 됐다.


이 대회에 출전했던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한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 결국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얻는 데 실패했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에 선발됐던 이재원은 지난 22일 열린 일본과의 조별예선 3차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대표팀은 후반전에 나온 김민우(포르투나 뒤셀도르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출전했던 이재원은 일본 대표팀의 파상공세를 온 몸을 던져 막아내면서 우리나라의 중앙 수비수 유망주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당초 대표팀 내에서 주전급으로 평가됐던 선수가 아니었기에, 이 경기에서 기회를 얻은 이재원의 간절함은 경기 내내 돋보였다.


대회를 마친 이재원은 27일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그리곤 곧바로 소속팀 천안의 경기가 열리는 천안종합운동장에 도착해 동료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하프타임 때 본지와 잠시 만난 이재원은 “1경기 밖에 뛰진 못했지만 많이 배웠고, 자신감도 많이 얻어 돌아왔다. 하지만 팀이 탈락하는 바람에 결과론적으론 많이 아쉬웠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에 대해 털어놨다.


앞서 설명했듯 이재원의 일본전 출전은 선수 본인의 간절함 속에 진행됐다. 이재원은 당시 심정에 대해 “기회를 받기를 계속 기다렸다. 잘되던 그렇지 않던 최선을 다해 다 쏟아내고자 했는데 전반에는 좀 힘들었고, 후반에 들어 부담을 좀 덜고 하니까 경기력 적 측면에선 잘 나온 것 같다”고 회상했다.


당시 이재원은 일본전에서 상당히 적극적인 수비를 통해 팀의 실점 위기상황을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중계방송 해설진들도 이재원의 살신성인 플레이를 칭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당시의 활약에 대해 무척 덤덤해보였다. 이재원은 “수비수니까,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막았다. 경기장에서 수비수라면 당연히 그런 플레이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재원이 공항에서 바로 달려와 응원을 했지만, 결국 소속팀 천안은 김포에 1:2로 패했다. 더욱이 감독이 분석한 패인도 수비 진영에서의 집중력 부족이라고 꼽혔던 만큼 앞으로 이재원이 돌아와 팀 전력에 얼마나 보탬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천안신문 후원.pn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