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08:03
Today : 2024.05.15 (수)
[천안신문] 지난 1월, 의회 내 성비위 논란으로 인해 피해자로부터 경찰에 고발조치 됐던 이종담 천안시의회 부의장이 결국 검찰로 송치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29일, 이 사건을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으로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종담 부의장은 지난 1월 26일 열린 천안시의회 본회의 후 진행된 사진촬영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이지원 의원에 대한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고, 현재 경찰 수사와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2월 초 이종담 부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저와 관련된 문제는 사법부의 성실한 조사 등 진상규명을 통해 매듭짓도록 할 것”이라며 “모든 문제와 짐은 제가 짊어진다. 더 이상 논란이 확산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천안시의회는 현재 제268회 임시회 회기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