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8 21:50
Today : 2024.05.19 (일)

  • 맑음속초19.1℃
  • 구름조금24.7℃
  • 맑음철원24.5℃
  • 맑음동두천26.1℃
  • 맑음파주23.6℃
  • 맑음대관령21.7℃
  • 맑음춘천25.2℃
  • 맑음백령도19.5℃
  • 맑음북강릉19.7℃
  • 맑음강릉20.5℃
  • 맑음동해22.6℃
  • 맑음서울25.5℃
  • 맑음인천23.1℃
  • 맑음원주26.5℃
  • 맑음울릉도23.0℃
  • 맑음수원24.9℃
  • 맑음영월25.4℃
  • 맑음충주26.2℃
  • 맑음서산24.9℃
  • 맑음울진24.8℃
  • 맑음청주26.4℃
  • 맑음대전26.8℃
  • 맑음추풍령26.4℃
  • 맑음안동26.1℃
  • 맑음상주27.4℃
  • 맑음포항28.4℃
  • 맑음군산25.4℃
  • 맑음대구27.8℃
  • 맑음전주27.3℃
  • 맑음울산26.3℃
  • 맑음창원28.6℃
  • 맑음광주26.7℃
  • 구름조금부산22.9℃
  • 맑음통영23.6℃
  • 맑음목포24.4℃
  • 맑음여수25.4℃
  • 맑음흑산도22.9℃
  • 맑음완도25.6℃
  • 맑음고창
  • 맑음순천26.8℃
  • 맑음홍성(예)25.2℃
  • 맑음24.5℃
  • 맑음제주22.7℃
  • 맑음고산21.5℃
  • 맑음성산23.3℃
  • 맑음서귀포25.8℃
  • 맑음진주27.2℃
  • 맑음강화23.3℃
  • 맑음양평25.2℃
  • 맑음이천25.9℃
  • 맑음인제25.4℃
  • 맑음홍천25.7℃
  • 맑음태백27.2℃
  • 맑음정선군29.2℃
  • 맑음제천24.6℃
  • 맑음보은25.7℃
  • 맑음천안25.5℃
  • 맑음보령24.6℃
  • 맑음부여26.4℃
  • 맑음금산26.1℃
  • 맑음25.4℃
  • 맑음부안26.4℃
  • 맑음임실26.9℃
  • 맑음정읍27.9℃
  • 맑음남원26.8℃
  • 맑음장수26.0℃
  • 맑음고창군26.8℃
  • 맑음영광군26.3℃
  • 맑음김해시28.1℃
  • 맑음순창군26.8℃
  • 맑음북창원28.7℃
  • 맑음양산시29.7℃
  • 맑음보성군25.6℃
  • 맑음강진군27.2℃
  • 맑음장흥27.2℃
  • 맑음해남27.0℃
  • 맑음고흥26.4℃
  • 맑음의령군27.9℃
  • 맑음함양군27.8℃
  • 맑음광양시27.4℃
  • 맑음진도군25.4℃
  • 맑음봉화25.8℃
  • 맑음영주26.6℃
  • 맑음문경27.4℃
  • 맑음청송군26.7℃
  • 맑음영덕27.1℃
  • 맑음의성27.3℃
  • 맑음구미28.7℃
  • 맑음영천27.0℃
  • 맑음경주시29.3℃
  • 맑음거창27.1℃
  • 맑음합천27.7℃
  • 맑음밀양28.9℃
  • 맑음산청27.5℃
  • 맑음거제27.0℃
  • 맑음남해25.7℃
  • 맑음29.0℃
기상청 제공
천안시 입장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혈세 먹는 애물단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 입장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혈세 먹는 애물단지?

시 부담금 당초 제안보다 3배 늘어, 김철환 시의원 '준비부족' 질타

0506_축구센터_01.jpg
천안시 입장면에 짓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천안시 입장면에 짓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마)은 지난 2일 오전 열린 천안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공사비 증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보고받은 바로는 축구종합센터 총사업비는 2022년 기준 3,094억원 이었고 천안시 부담액은 1,894억 원이었다. 그리고 대한축구협회가 1,200억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자료를 받아보니 부담액 금액이 500억 늘어난 2,320억 원이었다"고 밝혔다. 


천안시 입장면 일원  45만 1,693㎡ 일대에 들어설 축구종합센터엔 시민생활체육시설·실내체육시설·축구역사박물관·축구국가대표팀 훈련장 등을 짓는데 국가대표팀 훈련장은 대한축구협회 소관이고, 그 외 시설은 천안시가 맡았다. 


당초 천안시는 유치제안서에 시 부담금이 축구종합센터 270억, 그리고 진입도로 건설·축구발전기금 등 센터외 비용 415억 등 총 680억이 들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현 시점 기준 시 부담금은 당초 제안서보다 3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0506_김철환.jpg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은 지난 2일 오전 열린 천안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축구종합센터 공사비 증가를 지적하며 준비가 부족했다고 질타했다. Ⓒ 사진 출처 = 천안시의회 홈페이지

 

이에 대해 김철환 의원은 "처음부터 준비가 부족했다"고 질타했다. "이번 시정질문을 준비하면서 담당 부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 부담금은 항목별로 20~22.4% 증가했고 축구역사박물관은 56.2%씩 증가했다. 기본설계에서 실시설계로 전환할 때 예산은 어느 정도 상승하지만 이 정도로 추가 금액이 급증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김 의원은 질타를 이어나갔다. 


답변에 나선 맹영호 행정안전국장은 "사업을 하다 보니 각종 설계도 하고 또 여러 의견을 반영하다 보니 공사비가 늘었다. 그러나 완공시까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완공후 잘 운영해서 사업비를 충분히 회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천안시 축구종합센터건립추진단은 오는 6월까지 생활체육시설 준공을 마칠 계획이다. 그러나 축구협회 소관인 대표팀 훈련장 완공시점은 애초 2025년 5월로 예정했으나 축구협회는 확답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다. 훈련장 완공이 늦어지면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훈련 역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천안신문 후원.pn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