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일본뇌염모기경보발령 따른 주의 당부

기사입력 2013.07.08 14:5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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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저널 인터넷팀] 천안시는 지난 7월 4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 경보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의 비율이 전체 모기의 50%이상으로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바 있다.


    동남구보건소에 따르면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본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모기 활동이 활발한 7월∼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긴 팔, 긴 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동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작은빨간집모기의 주 서식처인 취약지역(쓰레기적환장, 풀숲, 하수구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수해지역에서는 주변 환경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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