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에서 기타연주가로 변신

기사입력 2013.07.11 20:4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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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YMCA, ‘통기타에 희망을 싣고2’ 공연

    [천안저널 인터넷팀] 노숙인(행활인)들이 통기타를 배우고 자신들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희망의 나눔 행사인 천안YWCA와 함께하는 ‘통기타에 희망을 싣고2’가 지난해에 이어 지속사업으로 천안YWCA 강당에서 12일 개강식으로 김태년 회장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 4월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돼 노숙인에 대한 소외된 복지의 필요성을 느끼고 천안시민의 노숙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삶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천안YMCA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통키타수업, 푸드아트테라피, 야유회, 재능기부환원등 2012년 뛰어난 사업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3년에는 지속사업으로 공연을 위주로 하는 재능기부 환원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기타에 사랑을 싣고~2’는 천안울림통 통기타 울림통 동아리의 재능기부와 교회의 장소기부를 받아 지난해에 참여한 노숙인을 포함해 천안 거주 노숙인 5명을 대상으로 통기타를 연습해 공연으로 환원하는 시간이다.


    앞으로 공연장소를 고정해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인 자활을 할 수 있도록 자리매김 할 목적으로 진행되며 노숙인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쿡테라피(요리치료), 야유회, 영화관람도 더불어 이뤄지는 한편 천안역사 내부, 천안흥타령축제 자유무대, 노숙인들의 축제무대등 총 5회의 공연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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