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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4대 하천 생태하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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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4대 하천 생태하천 탈바꿈


천안천 등 4대하천 도심 생태하천 조성 복원 한창

▲ 천안시 원성천 생태하천 복원 후 모습.

[천안저널 인터넷팀] 천안시의 도심권역을 관통하는 천안천, 원성천, 삼룡천, 성정천 4개 하천이 생태하천으로 변모하고 있다.


2005년 원성천 생태하천 복원공사를 시작으로 천안천, 삼룡천, 성정천 등 4개 하천에 대해 총사업비 783억원을 투입, 생태하천정비(L=11.267㎞)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그동안 우리나라 대부분의 하천정비는 급격한 도시화 과정에서 인구 증가와 집중현상에 따라 하천 수질오염과 함께 홍수배제를 위한 인공적인 하천형태를 유지하게 되었고, 자연하천을 직강화하고, 저수로와 콘크리트나 돌로 제방을 쌓은 결과 저수로 바닥에만 물이 흐르는 메마른 하천으로 바뀌었다.


또한 고수부지를 포장하여 도심의 부족한 주차난 해소, 하천 중간을 복개하여 도심의 교통소통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시의 주차문제와 교통소통, 홍수피해에는 도움이 됐으나 하천생태 파괴로 인한 악취발생, 모기 등 해충증가, 각종 생활쓰레기투기로 도심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하천 인근 거주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극심한 피해가 유발되었다.


이에 따라 시는 이수·치수목적의 하천정비 개념에서 하천생태를 복원하여 건강성을 회복하는 하천정비개념으로 전환하고 1970년대처럼 천안의 시내하천에서 ‘물고기가 뛰어놀고 아이들이 멱을 감는 하천’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야생 동·식물 서식공간 제공과 자연친화적인 시민 휴식공간 확보라는 2대과제를 설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룡동 구곡교에서 구성동 원성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1.54㎞의 삼룡천 하천공원화사업이 오는 8월 공사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마무리 사업을 펼치는 등 도심하천의 복원사업이 한창이다.


삼룡천 하천공원화사업은 85억원(국비 51억원, 지방비 34억원)을 들여 제방 및 호안을 정비하고 여울 및 친수광장, 산책로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친환경 하천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 사업비 120억원(국비 84억원, 지방비 36억원)을 투입, 성정동 새마을교∼성정동 천안천 합류지점 간 1.1㎞의 성정천 하천공원화사업도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성정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하천복개구간을 철거하고 생태호안 조성, 생태정화수로 및 여울 조성 등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한편,


하천의 유지용수를 확보하기위하여 천안하수처리장의 2급수 정도로 고도처리 된 하수처리수를 건천화 된 하천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일일 3만톤 규모의 용수공급 펌프장과 공급관로를 12㎞ 설치하고 2007년부터 유지용수 공급한 결과 수질이 개선되어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건강성을 회복했다.


이와 함께 신부동 천호지∼용곡동 원성천 합류지점간 5.45㎞의 천안천 하천공원화사업도 2005년 착공 이후 연차사업으로 추진, 96%의 공정을 보이며 2014년 12월 마무리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구간에는 자전거도로를 설치하여 천안 도심을 종단하는 자전거 또는 도보로 운동을 즐기도록 했고 원성천과 삼룡천 성정천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겸 산책로를 조성하여 침수기가 아닌 평상시에는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신호등이 없이 가고 싶은 목적지로 이동하여 볼일을 볼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로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대하천 가운데 가장 늦은 지난해 11월 착공한 장재천 하천공원화사업도 1차분 백석지구 380m 구간에 대해 하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조창영 하천관리팀장은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분수시설, 목교, 친환경 데크,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생태하천 탐방이 가능하도록 조성하고 있다”며 “생태하천 조성으로 건강증진과 편리한 이동수단의 역할을 하는 두 마리 이상의 토끼를 잡은 진정한 웰빙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신문 후원.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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