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찬성56.2%

기사입력 2013.08.01 10:4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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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저널 인터넷팀]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 과반수의 국민들이 폐지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7월 11일 전국의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6.2%가 ‘정당공천 폐지’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27.5%가 ‘내용과 상황을 더 지켜보고 판단’, 10.2%가 ‘폐지 반대’ 입장을 보였으며 ‘잘 모름’은 6.1%로 나타났다.

    폐지 찬성 여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호남(68.5%)과 서울(60.4%) 이었으며, 반대 여론은 경남(17.6%)과 경기(11.0%)에서 높게 나왔다.

    연령별로는 30대(64.8%)와 40대(61.6%)에서 찬성 의견이 많았으며, 반대는 60대 이상(12.4%)과 20대(10.5%)에서 상대적으로 많게 나왔다. 직업별로 보면 찬성은 농.축.수산업(71.8%)과 사무.관리직(68.6%)에서, 반대는 전업주부(13.9%)와 학생(11.5%)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별 지지율은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찬성’(44.0%)〉‘지켜 본 후 결정’(32.3%)〉‘반대’(16.9%) 순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은 ‘찬성’(63.5%)〉‘지켜 본 후 결정’(24.9%)〉‘반대’(6.3%)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날 저녁 19세 이상 남녀 1073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연령별·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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