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입장거봉포도축제’ 신의선물, 자연의맛 입장거봉 축제!

기사입력 2013.08.30 15:3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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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봉포도의 우수성 홍보와 도농교류 소통의 장 마련

    [천안저널 인터넷팀]거봉포토축제는 25년의 긴 역사 속에서 지역 주민이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올해 제3회를 개최한다.

     


    거봉포도는 1937년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1968년 박문용씨가 거봉포도 묘목 5주를 들여와 기술습득과 개발 보급으로 지역 소득 작목으로 성장해 왔다. 입장을 중심으로 성거, 직산, 안성, 진천으로 확대됐다. 현재 입장면 380 농가에서 생산, 연평균 약 160억의 매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는 전체 유통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천안의 명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거봉포도 축제를 처음 시작한 것은 입장JC에서 몇 년간 거봉포도 축제를 하다가 중단했다. 그 후 행정기관인 입장면사무소에서 2년에 한 번 3회의 거봉포도축제가 진행됐고, 주민 민간단체가 이를 이어가게 되면서부터 입장거봉포도축제추진위원회가 발촉돼 구성원 87명의 주민이 ‘2013 입장거봉포도축제를 지역민과 함께 주관 진행한다.

     

    거봉포도는 4배체 품종으로서 포도송이는 크고 포도알은 장타원형으로 15~18g에 이르며 당도는 18~20Brix로 높아 생식용 포도 중 가장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

     

    특징은 포도생육의 최적조건은 토질이 척박하고 배수가 비교적 잘되는 사질 토양이면서 일조량이 많고 강우량이 알맞아야 적합하다. 천안은 백제초도인 위례성을 중심으로 광활한 구릉평야지대의 작토가 깊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와 일조량이 풍부해 포도알이 크고, 씨가 적으며 당도가 높아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입장은 천안의 최북단에 위치해 관문역할을 하는 곳으로 차령산맥의 끝자락인 성거산, 위례산, 서운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사질토의 땅과 연평균 700mm의 강우량으로 품질 좋은 거봉포도를 생산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최대의 거봉포도 주산지이기도 하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포도의 종류는 세계적으로 100여 종에 다르고 있으나 거봉포도는 알이 클 뿐 아니라 당도가 20Brix 타 포도에 비해 높고,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많아 포도 중 가장 우수한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숙기는 9월 상순이고 수확량은 10a 1,570~2,000kg이며 칼슘, ,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혈액순환 피부미용, 피로회복 등에 탁원한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우리지역의 거봉포도를 이용한 특산물은 포도주(두레앙), 포도식초음료(내추럴넥스팜), 등이 있다.

     

    한편, 2013 입장거봉포도축제는 신의 선물, 자연의 맛 입장거봉이라는 주제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7일 오후 7시 개막식 및 반딧불가족음악회를 비롯한 풍성한 공연과 체험거리가 입장초등학교 일원에서 거봉포도를 비롯한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주민자치센터 공연 및 MC 배동성의 진행으로 축하무대가 어우러지는 거봉가요제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진행된다.

     

    8일에는 전국 초등학생과 미취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2013 입장거봉포도축제 제3회 전국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거봉포도 축제와 함께 열리는 사생대회는 자라나는 어린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지역의 농·특산물인 거봉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생대회는 입장면 소재의 포도농가에서 그림그리기를 하고 작품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포도따기 체험의 기회가 제공되며 저렴한 가격에 포도 1박스를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 ‘입장거봉포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관


    입장거봉포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관은 거봉포도 먹어보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보고, 입장의 거봉포도 맛을 잊지 말고 애용해 줬으면 좋겠다축제를 통해 입장 거봉포도가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농가에 수익과 직결될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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