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출향 향우회는 충남의 든든한 버팀목”

기사입력 2013.09.25 16:5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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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충청향우회 초청 간담회 개최, 도정 발전전략 등 공유


    [천안저널 인터넷팀]충남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충청향우회 임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희정 지사, 충청향우회중앙회 곽정현 총재와 임원, 서울과 인천, 경기, 제주, 강원, 광주, 대구, 구미 등 각 지역별 향우회 회장 및 사무총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내포신도시 홍보, 도정 핵심과제 공감대 확산, 서해비전 등 미래 발전전략 공유 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3대혁신과제 등 도정 주요 정책 설명과 도지사와의 대화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충청향우회원 수는 716만명으로, 충청의 뿌리가 전국으로 뻗어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고향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고향 선배님들을 내포신도시에서 처음 모시게 된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향우회는 태안 유류피해 사고 때 두 팔을 걷고 달려왔으며, 세종시 원안 사수에 큰 힘이 되고, 안면도국제꽃박람회 등 각종 행사에도 아낌없는 도움을 줘 왔다”며 “앞으로도 충남이 잘 하고 있을 때에는 더 잘하라는 격려의 박수를, 힘겨워 할 때에는 튼튼한 지지대를 세워 주는 등 고향을 위한 무한 에너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곽정현 총재는 향우회 대표 인사를 통해 “충청인은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은 누구 못지않다”며 충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출향 향우회는 전국 104개 716만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도는 앞으로 출향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도민체전 등 도 주관 행사 출향인 참여 기회 확대, 지역농특산물 직거래 연결 창구 운영 및 판매 지원, 모범 출향도민 표창, 도내 사회단체-향우회간 결연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6월 진행한 ‘아름다운 우리마을 사진 콘테스트’ 입선작 26점을 전시해 행사에 참석한 출향인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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