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또 AI 의심신고 잇따라…재확산 조짐

기사입력 2014.02.24 10:4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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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저널] 천안에서 또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잇따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충남도에 따르면 23일 오전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의 한 산란계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7만 5000여수의 산란계를 사육하는 이 농장에서는 100수의 닭이 갑자기 폐사하자 AI 의심신고를 했고, 방역당국은 임상 및 간이검사에서 고병원성 AI 양성 반응을 보이자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또 이날 오후 1시30분경 12만수의 산란계가 사육되고 있는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의 한 농장에서도 500여수의 닭이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근무자 및 관계자 출입을 제한하고 시료채취 및 간이검사를 실시하는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른 긴급 조치를 취했다.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두 농장 반경 500m 이내(오염지역)에는 다른 가금류 사육 농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방역당국은 두 농가의 신고가 고병원성 AI로 판명날 것에 대비해 예방적 살처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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