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31 11:55
Today : 2024.05.31 (금)

  • 구름조금속초19.5℃
  • 구름조금26.6℃
  • 구름조금철원23.6℃
  • 구름조금동두천22.6℃
  • 구름조금파주21.5℃
  • 구름조금대관령20.3℃
  • 구름조금춘천26.0℃
  • 흐림백령도18.3℃
  • 구름조금북강릉20.5℃
  • 구름많음강릉22.8℃
  • 맑음동해22.6℃
  • 맑음서울23.4℃
  • 구름조금인천20.7℃
  • 맑음원주25.7℃
  • 맑음울릉도20.9℃
  • 맑음수원22.5℃
  • 맑음영월25.1℃
  • 맑음충주26.1℃
  • 맑음서산22.7℃
  • 맑음울진21.7℃
  • 맑음청주27.0℃
  • 맑음대전25.9℃
  • 맑음추풍령25.3℃
  • 맑음안동27.1℃
  • 맑음상주27.0℃
  • 맑음포항25.2℃
  • 맑음군산21.6℃
  • 맑음대구29.2℃
  • 맑음전주24.7℃
  • 맑음울산24.9℃
  • 맑음창원26.2℃
  • 맑음광주26.8℃
  • 맑음부산22.5℃
  • 구름조금통영24.7℃
  • 맑음목포22.6℃
  • 맑음여수23.2℃
  • 맑음흑산도21.7℃
  • 맑음완도24.7℃
  • 맑음고창23.3℃
  • 맑음순천26.4℃
  • 맑음홍성(예)23.0℃
  • 맑음24.9℃
  • 구름조금제주22.5℃
  • 구름조금고산19.7℃
  • 구름조금성산23.0℃
  • 구름조금서귀포21.1℃
  • 맑음진주27.2℃
  • 구름많음강화18.8℃
  • 맑음양평25.6℃
  • 맑음이천25.6℃
  • 구름많음인제25.5℃
  • 맑음홍천26.0℃
  • 맑음태백23.3℃
  • 맑음정선군28.0℃
  • 맑음제천25.0℃
  • 맑음보은25.4℃
  • 맑음천안25.0℃
  • 맑음보령21.3℃
  • 맑음부여25.6℃
  • 맑음금산25.4℃
  • 맑음26.7℃
  • 맑음부안22.8℃
  • 구름조금임실24.5℃
  • 맑음정읍26.2℃
  • 맑음남원26.5℃
  • 맑음장수24.2℃
  • 맑음고창군24.7℃
  • 맑음영광군23.1℃
  • 맑음김해시24.9℃
  • 맑음순창군26.4℃
  • 맑음북창원28.0℃
  • 맑음양산시27.3℃
  • 맑음보성군26.6℃
  • 맑음강진군25.7℃
  • 맑음장흥26.0℃
  • 맑음해남24.3℃
  • 맑음고흥25.8℃
  • 맑음의령군30.3℃
  • 맑음함양군27.7℃
  • 맑음광양시27.2℃
  • 맑음진도군21.3℃
  • 맑음봉화25.3℃
  • 맑음영주25.4℃
  • 맑음문경26.2℃
  • 맑음청송군27.6℃
  • 맑음영덕22.9℃
  • 맑음의성28.2℃
  • 맑음구미28.0℃
  • 맑음영천27.9℃
  • 맑음경주시30.2℃
  • 구름조금거창27.8℃
  • 맑음합천29.7℃
  • 맑음밀양29.8℃
  • 맑음산청28.9℃
  • 구름조금거제23.5℃
  • 맑음남해26.2℃
  • 맑음25.8℃
기상청 제공
[사설]또 구태선거, 뿌리 뽑아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설]또 구태선거, 뿌리 뽑아야

[천안저널]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정책대결은 사라지고 후보들간 폭로와 비방,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이번에도 어김없이 혼탁선거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충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지철 후보는 5월 5일 “서만철 후보가 ‘좌파 단체가 김지철 후보를 옹립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서 후보를 선관위에 고발했고, 이에 서 후보는 “김지철 후보가 선거일 시작 전에 현수막을 게첨했다”며 선관위 고발로 맞불을 놨다.

또 심성래 후보는 “서만철 후보가 공주대 총장 시절 태안해병대캠프 희생 학생 유족들을 만나 합의서를 써줬는데 지금까지 이행이 되지 않고 있다”, “김지철 후보는 2011년 도로교통법위반(사고 후 미조치)으로 벌금 100만원을 받는 등 반 윤리적 범죄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서만철.김지철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한 충남교육감 후보는 5월 26일 오전 11시경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구.시.군 선거연락소장 6명에게 “사전투표에 노인들을 적극 동원해 투표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해 달라”고 부탁하며 활동비 명목으로 1040만원을 전달하다 현장에서 선관위 직원에 적발되기도 했다.

천안시장 선거도 별반 다르지 않다. 5월 27 대전KBS 주최 후보 토론회에서 최민기 새누리당 후보는 “구본영 후보는 2010년 10월 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며 “당시 출석을 회피한 사유와 민간 불법사찰을 어떤 식으로 했는지 말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구본영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어처구니없는 질문”이라며 “불법사찰을 한 일도 없고, 불법사찰 논란은 천안시장 선거와 관련이 없다”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맞섰다.

선거가 임박해 오면서 어떻게든 지지율을 올려야 하는 압박감을 가진 후보들이 앞 다퉈 상대 후보 비방이나 폭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이런 구태보다는 천안시, 충남교육을 이끌어 갈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다른 후보보다 참신한 ‘정책으로 승부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는 점을 후보자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천안신문 후원.pn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