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가 9월 중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화재건수는 14건으로 전년 같은기간(23건)보다 9건(39.1%)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액은 7천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화재장소로는 비주거 9건(64%), 주거와 기타 각각 2건(14%), 차량 1건(7%) 순으로 발생해 전년동월대비로는 비주거 4건, 주거․차량 2건이 각각 감소했고, 기타가 1건 증가했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건(57%)으로 높은 발생비중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이 각각 2건(14%), 미상과 방화가 각각 1건(7%) 발생했다.
재산피해액 7천여만 원은 전년동월(4억 9천여만 원)대비 4억 2천여만 원이 감소했으며, 발화요인별 피해액은 기계적 요인이 3800만 원(5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부주의 2200만 원(31%), 전기적 요인 900만 원(13%), 미상 100만 원(1%) 순이었다.
강윤규 현장대응과장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화재건수와 재산피해액이 다소 감소했지만 아직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흡연자들은 담배꽁초의 불씨를 확실히 제거하고 지정된 장소에 버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