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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적폐의 온상' 천안시 공보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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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적폐의 온상' 천안시 공보관실

[천안신문]천안시 공보관실에 대한 여론의 질타가 끊이질 않는다. 공보관실이 원칙도 기준도 없이 운영하다보니 다수의 언론 매체들이 ‘뿔’이 난 상태다.

천안시의 시책과 그 업적을 홍보 하고 공보 업무에 대해 시장을 보좌하는 곳으로 가장 시대 흐름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할 공보관실이 '적폐의 온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르면 사람도, 시스템도 모든 것이 바뀌며 발전한다. 변하지 않으려면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지않나! ‘스마트’시대에 ‘아날로그’적인 사고방식으로 대처하고 있으니, 이는 전형적인 행정관료의 타성에 젖은 ‘적폐’가 뿌리깊게 박혀 있기 때문이다.

공보관실은 천안시 공보의 책임부서로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기보다는 그동안 해오던 관행이라는 등 무책임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각 언론사 기사 스크랩을 ‘제 입맛에 맞는 기사만 골라 편집’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적폐의 온상’은 현 공보관실의 비민주성과 무능·무책임성이며, 이를 이끌고 운영하는 사람들이 ‘적폐’ 그 자체다. 천안시는 구시대적인 적폐의 근원이 되고 있는 공보관, 공보팀장의 자리를 쇄신하는 것이 개혁의 출발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무분별한 일부 언론과의 과잉 친언론매체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모든 언론매체를 상대로 합리적이고 객관적 자료 중심으로 공보실을 운영해야 할 것이다.

정치학자들은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고 말한다. 엄청난 기득권이 곳곳에 포진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필자는 천안시 전병욱 부시장의 역할을 묻지 않을수 없다.

본보기자에 따르면 전 부시장은 “충남도 자치행정국장시절 겪어보고 경험이 많아 잘 안다”며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탈 많아 브리핑룸 운영과 홍보비 배정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수 없다”란다. 정말 개탄할 일이다.

본인이 않되면 할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인가? 현재 기자실을 없애고 순수한 브리핑룸으로 운영하고있는 타 지자체는 그럼 뭐란 말인가! 오히려 경험이 풍부하면 좋은 방안을 찾기 쉬울텐데...

직원들의 지혜로움을 무시하는 처사인것 같다. 윗선에서 이런 사고로 업무가 이뤄지니 아랫사람이 변할리 만무다. 이는 개선할 의지가 없거나 무능·무책임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요즘 정치권에서는 국감기간을 맞아 ‘적폐’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적폐’가 없어지는 날 시민들은 “공무원들 열심히 일하는데 월급 더 올려줘야지!” 하는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다.

천안시 공무원들은 체질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구 시장은 공무원 1800여명 중에서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누군인지, 정말 일꾼이 누구인지 가려내야 한다.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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