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행복지수 미흡···성적 향상에 걸림돌 작용

기사입력 2014.11.08 09:1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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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의회 김종문 의원. “학교생활 청소년 행복지수 증진 정책 필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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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충남지역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미흡, 성적 향상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김종문 의원(사진, 천안4)은 7일 천안·아산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최근 중·고등학생 126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

    아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족 및 주거환경 행복도 평점은 74점이다. 이에 반해 학교생활 만족도 평점은 57.3점에 그쳤다.

    김 의원은 “이는 2012년 아산시가 차지한 수능성적 순위(232개 지자체 중 205등)에서도 보여지 듯 학교생활 행복지수와 성적이 문과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 1천260명 중 93.2명이 심각한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산시가 2012년 도내 자살률 1위를 차지했다. 청소년 행복 설문조사 결과, 자살 충동에 심각한 상황”이라며 “청소년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와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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