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16:27
Today : 2024.05.20 (월)
농업기술센터 10월까지 200회 농기계순회수리교육 실시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이 영농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농기계 점검과 무상수리 서비스 활동은 오는 3월 21일 성남면 대정1리, 용원3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200회에 걸쳐 총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7백여종의 각종 부품 4만점을 갖추고 농기계팀 전문수리요원 5명을 2개반으로 편성 운영한다.
농기계점검서비스활동은 주로 농기계 수리점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나 교통이 불편한 산간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농기계안전 사용법과 당면영농교육을 함께 추진해 농업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부품소요량이 적어 쉽게 구할 수 없는 희귀성 부품을 확보하여 농가편의를 도울 계획이며 수리에 필요한 5,000원 이하의 부품은 무료로 제공되며, 5,000원 이상의 부품은 5,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부품값만 받는다.
곽노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순회수리는 오지마을의 적기 영농추진에 큰 도움을 주고 동시에 농기계의 수명을 연장시켜 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이라고 전하면서 "농기계의 안전이용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운영실적은 200회에 걸쳐 경운기 등 9종 2,346대를 수리하여 총 400여종 15,738개의 부품을 교환 수리하는 등 농기계 순회수리사업은 농업인들에게 최고의 대농민 서비스사업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