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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이은아 공방 구슬땀' 이은아 작가[천안신문] 우리나라의 전통과 색을 멋스럽게 담아내는 전통 규방공예가 거울처럼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무뎌져 가는 전통 문화 인식에 대해 몇 가지 아티스트의 견해를 들어보고 어려움을 함께 조명하고자 공예교실과 작품 활동을 병행하는 아티스트 이은아 작가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봤다. 그녀는 현재 천안 관내에 위치한 학교에서 진로 교육 체험 수업을 하고 있으며 천안박물관에서 강의 중에 있다. 석사 과정까지 이수한 그녀는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규방공예의 정통 아티스트이다. 지난 1994년 처음 공예를 가르치다가 강의까지 하게 된 그녀는 시작부터 솔직했고, 전화 통화 때보다 더 꽉 찬 매력을 한 껏 보여주었다. 규방공예를 하게 된 계기를 묻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천연 염색물이 언제부터 만들어졌을까요?"오히려 되묻는 그녀다.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없어 미소만 짓자 "규방공예는 정형화 된 것 없이 창의성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항상 만들어내서 참 좋다"며 아이 같이 순수한 미소를 지었다. 규방공예를 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요? "염색은 환경에 의해 색이 바뀝니다. 예를 들어 '쪽'이라는 풀이 있는데요~ 이 풀은 염색 날이 어떤 날이냐가 매우 중요 합니다. 햇빛이 내리 쬐는 날이면 잎이 염록소를 잘 받게 되고 발색이 잘 되겠죠? 예쁜 색감을 선사해 줍니다. 그런 날이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환경의 제약을 받게 되는 것이죠. 환경 이라는 제약이 자동적으로 브레이크를 걸어 새로운 색들을 연출해 냅니다. 이것이 매력이기도 한데 이것을 통해 저는 우리나라 교육도 가정도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아티스트로서나 교육자로서의 시선으로 색감을 얻는 과정들을 설명해주니 듣는 내내 신선 했다. 재미있는 우리나라 규방공예 이야기를 들려 주실 수 있나요? "우리나라는 계층 마다 입을 수 있는 옷도 색감도 달랐습니다. 우리나라가 불교에서 유교문화권으로 점차 변화함에 따라 여성들은 집에 있는 시간들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그로인해 자연스레 바느질과 염색 직물 등을 할 수 밖에 없는 물리적인 시간과 환경이 생긴 것이지요. 그 때 규방공예가 발전한 것 같습니다. 옛날엔 천도 매우 귀했기에 옷을 지어 입고 나면 남은 조각을 염색해 이어 붙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조각보인데 우리나라 조각보 패턴은 다른 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정말 희귀한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이것을 이용해 샤넬은 5년간 패션쇼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 더욱 발전되고 있는 것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모습 속에 우리나라에 대한 열정이 담겨져 있었다. 힘들지만, 규방공예를 계속해서 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은 무엇 일까요? "이렇게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할 수 있는 것이 오히려 감사한데요. 사람들이 규방공예 수업과 작품을 통해 심리치료에 도움을 얻었다는 사람들도 있고 돈벌이가 안 된다고 볼멘소리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느질에 집중 하다보면 근심도 걱정도 없어지고 마음에 안정과 평화가 생긴다고 찾아오셔서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따뜻함 속에서 서로의 아픔을 포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것 또한 규방공예만의 색다른 장점 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꽉 찬 포부를 한번 들어보기로 했다. "천안 특산품인 호두를 이용해 문화상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키홀더를 만들었습니다. 상품화되고 버릴 수 밖에 없는 남은 호두를 구입해 가치있는 상품으로 탈바꿈 시키는 작업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러가지 문화 상품을 개발하고 확산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평소에 역사나 사극을 좋아하는데 재연할 때마다 보면서 "용포가 저게 뭐야~ 저게 아닌데" 라고 아들과 투닥거리며 대화를 나눕니다. 같은 영화를 보면서도 다른 시점에 서로를 이해하기도 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가기도 하는 것이 재밌습니다. 규방공예도 마찬가지로 더욱 발전되고 대중화 되기 위해서 소통하고 이해의 폭을 맞추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며 가치있는 문화로 양산되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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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지원 거점기관으로 '큰 호응'[천안신문]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정옥, 이하 센터)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선도하고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지난 2010년 개소한 센터는 육아보육전문기관으로 본점인 두정점과 청룡점을 호서대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교육, 부모-자녀 참여프로그램, 장난감·도서·DVD 대여, 영유아놀이터 운영, 양육상담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교육 및 전문상담, 어린이집 컨설팅, 취약보육 지원 등 어린이집과의 연계체제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기관을 방문해 회원가입 후에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토요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육아종합지원센터(041-561-282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전국 보육인대회에서 보육사업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으며, 올해도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에서 우수한 운영사례를 높이 평가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육아지원 전문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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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충남지역협의회, 포항지진피해 돕기 성금 전달[천안신문]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사진, 부의장 김학민), 충남 시·군 지역협의회는 25일 포항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김학민 충남부의장을 포함한 충남 15개 시·군 지역협의회와 777명의 자문위원이 지난 달 15일 발생한 지진 피해(5.4규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이재민을 돕고 복구에 힘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했다. 김학민 민주평통부의장은 " 포항시 지진피해가 남의 일 같지 않아 모금을 하게 됐다”며 “피해와 불안감에 고통 받는 포항시민에게 우리 민주평통 충남지역 협의회, 자문위원들의 마음이 전달돼 복구와 구호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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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이준식 제11대 독립기념관 관장 취임[천안신문]제11대 이준식(사진, 61세) 독립기념관 관장 취임식이 18일 열렸다. 신임 이준식 독립기념관 관장은 연세대학교 대학원(문학박사)을 졸업하고,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한국독립군 총사령관(1930)과 한국광복군 총사령(1940)을 지낸 지청천 장군(1888~1957)의 외손자이다. 이날 이 신임 관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의 원점으로서의 독립운동사를 재정립함과 동시에 독립운동가들이 꿈꾸었던 완전한 자주독립국가의 연장선으로서의 평화통일운동과 이어지는 독립운동사를 재인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다가오는 2019년도는 3․1운동 100주년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주요 기념행사 준비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국의 독립운동 관련 기념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 뿐 아니라 독립운동사의 기초자료 수집과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지난 30년 동안의 성과를 이어받고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혁신을 이루기 위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기관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임 이준식 관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 17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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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수공원 사업 추진에 속도 붙는다[천안신문]천안시가 청수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관련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청수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과 관련 우선협상대상 선정업체의 조건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처분변경신청 거부 처분취소의 소가 지난 13일자 대법원 기각 판결로 종결됐다. 민간공원조성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해소를 위한 특례사업으로 민간공원추진자가 공원면적의 70%를 조성해 토지와 함께 천안시에 기부채납하고 30%는 비공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청수공원은 지난 2015년 6월 3개 업체의 민간공원 조성 제안에 따라 최초민간공원 조성사업 추진계획이 수립 진행됐으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가 조건 변경요청에 대해 불가회신한 것에 대한 소 제기로 현재까지 2년 이상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 5월 1심판결 각하에 이은 9월 2심판결 항소기각, 이번 대법원 종국결과 기각 판결됨에 따라 천안시의 행정처분이 정당함이 확인됐다”며, “이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 미집행 공원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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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불 밝힌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천안신문]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화가 충절의 고장 천안을 찾아 주요지역을 돌며 불꽃을 피웠다. 17일 오전 천안에 도착한 성화는 3·1운동의 혼이 깃든 유관순열사기념관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의 점화를 시작으로 성화봉송단은 총 62.8km(주자 15.4km)를 달리며 시민들에게 뜨거운 열정과 희망의 불꽃을 전달했다. 이날 성화는 유관순열사기념관~아우내장터 구간, 겨레의 탑~독립기념관 구간, 충절로(원성동 GS주유소 앞)~천안시청 구간을 지나며 민족의 역사가 숨 쉬는 천안을 누비고 시청 봉서홀 앞에 마련된 축하행사 무대에 안치됐다. 체육인, 다문화가족,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총 79명의 성화봉송주자는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성화봉송을 이어갔고 마지막 주자인 천안중앙고 교사 유성재씨가 안치장소에 도착하며 성화대에 불을 밝혔다. 저녁 오후 5시부터 시청 봉서홀 앞 무대에서는 천안시립예술단과 인기가수 올티, 데이브레이크를 비롯해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코카콜라, KT, 삼성의 성화봉송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추운 날씨에도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모인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안치행사는 열렬한 환호 속에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천안시민들의 하나 된 마음을 확인시켜 줬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30년 전 서울올림픽의 성공이 우리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듯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또한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며 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천안시민들의 적극적인 격려와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일 부여에서 시작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충남지역 성화봉송일정은 오늘 천안지역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성화 불꽃은 18일 충북 오송으로 이동 전국을 순회한 후 2018년 2월 9일 개회식장인 강원도 평창에 도착할 예정이다. 혹시, 성화 봉송 도중 성화가 꺼지면 어떻게 할까? 이럴 때는 보조 성화를 이용한다. 성화 봉송 주자 뒤에는 항상 차가 따라 다닌다. 이 차 안에는 보조 성화를 램프에 담아 운반하고 있다. 이 램프에 운반되는 보조 성화가 있기 때문에 성화가 도중에 꺼지더라도 금방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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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삭(주) 정강희 대표 \"자연에서 담은 배 그대로 정성껏 담아냅니다!\"[천안신문] “농민들의 삶의 애환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뿌듯 합니다. 그렇다고 한 쪽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 향토사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배 가공사업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하늘아삭’의 인지도를 제고시키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농산물 시장을 개척해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농민들의 희노애락의 역사를 모든 분들이 꼭 알아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라고 농업회사법인 하늘아삭(주) 정강희 대표는 말한다. 기자가 정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며 느낀 점은, 농민들의 애환을 알고 일하는 열정 이었다. 이는 그의 마음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강한 원동력을 내는 것 같았다. 건강에도 미용에도 좋고 식감도 우수한 천안배를 사계절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 속에 탄생한 것이 바로 '농업회사법인 하늘아삭'이라고 한다. - 농업회사법인 하늘아삭(주) 회사는 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현재 대주주 천안배원예농협과 배 재배농민 주주로 구성된 하늘아삭은 조합원 100여명이 함께 효율적인 가공 사업을 통해 농가들의 소득 향상을 제고하고자 설립됐습니다. 생산ㆍ유통ㆍ판매관계자들의 상생관계로서 모든 단계들이 협업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고배는 품질이 우수해 현재 가장 많이 보급된 배 품종이며 현재 우리나라배 수출의 주품종이기도 합니다. 천안신고배는 1986년 전국 최초로 신고배를 미국에 수출 한 것으로 시작으로 1999년에는 전국 최초로 호주에 수출, 2016년에는 628억원의 매출과 1,000만 달러의 전국 최고의 수출 실적을 올려 끊임없이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일하는 근본적인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이에 앞서 먼저 배를 원료로 한 가공식품에 대해 자세히 물어봤다. - 6차 사업단의 상품인 '배말린 가공 식품'을 만들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희는 농산물의 원물만을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잘 가공해 상품가치를 더욱 높이고 부가가치를 발생시키기 위해서 가공식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실 좋은 배라고 칭하는 상품은 시장창출 효과를 낼 수 있지만요. 해마다 천안지역에서 출하되는 배 가운데 과실 표면에 긁힌 상처나 올곧지 못한 외관으로 시장에서 외면 하는 농산물이 약 20%에 이르고 있습니다. 모양만 조금 빠질 뿐 맛도 상품도 최상급인 배들이 버려지기 일쑤인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또 그만큼 폐기 비용도 발생하고 농가의 소득도 손실되고 있었습니다. "상품 가치를 다지기 어려운 부분들을 일부러 찾아내 상품 가치를 높이고 농민들의 수익을 높이는데 주력하다보니 이와 같은 상품성 있는 가공식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 정강희 대표에게 '배말린' 가공식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넌지시 물어봤다. - 하늘아삭(주)은 젤리형태의 건조과일 새콤달콤 '배말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신선한 '배 퓨레', 유기농 배 쥬스, 건조과일 등 가공식품과 불고기 양념, 요구르트 등 각종 음료 첨가물로 활용할 수 있는 신상품을 생산해 내고 있는데요~ 시장 반응은 어떤가요 ? 여러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이 같은 시장으로 출하되지 못한 좋은 농산물들을 수매해 만드니 반응이 좋았습니다. 정성도 더 들어간 것 같다고 먹어본 사람들은 맛있다고 해주시고요. 다들 취지도 좋다며 드시고 건강에 좋은 배로 간식을 만들어 주었다는 좋은 평을 해 주십니다. - 농민들의 힘으로 모든 작업체제를 갖추고 생산에 돌입하기 힘드셨을 텐데.. 농민들의 힘으로 연간 2,190톤의 물량을 생산해 낼 수 있는 규모를 갖추어 냈습니다. 지금도 힘든 일이 왜 없겠어요. 그렇지만 정부 사업에 맞춰 생산 지역에다 공장을 설립 했고 , 농가수익도 증대되니 그 모습을 통해 보람을 느낍니다. 여러가지 홍보를 하면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이제 주 사명이 되겠지요. 또 음료제조업체에 퓨레를 원재료로 납품하는 등 대형유통업체와 해외시장으로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이어 나갈 것 입니다. 정 대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소비시장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상품 개발로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선 농산물 수출 위주에서 벗어난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판로를 통해서 개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인 것 같습니다. 물건 하나 만들려면 포장지 만들기 부터 허가 식품제 허가 등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며 애로를 토로 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번 판로개척을 진행 하면서 느낀점이 많은 것 같았다. "저희는 모든 협업을 해서 이뤄 냅니다 농민들은 전문적 지식이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 보니까 지원 기관을 통해 함께 협업하여 움직입니다." 기자는 본격적인 판로 개척을 앞두고 여러가지 포부를 다지는 정 대표를 보며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넌지시 질문했다. " 요즘 먹을게 너무 많아서요 . 판로를 개척해 배 소비량이 늘어나고 농가 소득이 증대 되도록 수출면에서 더 우수하게 인정받는 상품을 만들 것입니다. 해외수출 바이어와의 상담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았거든요. 바이어와 지속적인 교류도 하고 해외에도 수출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간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지역 농산품이 비행기를 타면 멋지지 않나요? " 그의 눈빛이 빛났다. 포부를 가지고 뛰어나가겠다고 각오의 말을 전했다. "6차 산업의 선두주자로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수출향상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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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천안시지부, 양념육 2톤 기부[천안신문]대한한돈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이시해)는 지난 8일 천안시청을 방문해 돼지고기 2톤(1,2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돼지고기(양념육)는 대한한돈협회 천안시지부를 통해 양돈 농가들이 조성한 자조금과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양념육을 1kg씩 소포장해 읍면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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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릴레이-⑧] 나눔 봉사활동, '칭찬합시다'[천안신문] 복지가 무엇보다 중요시 되는 시점에 모방 선행 캠페인에 앞장서는 천안신문은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해 나눔 문화 확산과 음지에서 말없이 봉사하시는 참된 분들의 따뜻한 소식을 알리고자 한다. <편집자 주> 이지원씨(만 42세)는 천안 토박이로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대우아파트에서 20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슬하에 고3 수험생 딸을 두고 있다. 직업은 백석문화대학교 디자인학부 패션디자인전공 외래교수이다. "2009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충남지역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하는 그녀는 처음에는 월 2만원의 후원금을 내는 것으로 시작하여, 현재 정기봉사활동은 물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후원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월3만원의 후원자를 개발하는 초록우산 산타릴레이를 진행하면서 제가 직·간접 개발한 후원자가 총137명입니다. 이들이 내는 후원금의 약정액은 매월 4백145천원이며 연간 후원액은 49백740천원 입니다” “덕분에 ‘초록우산 이지원 슈퍼히어로(Super Hero)’란 이름도 얻게 되었고, 충청남도지사 표창장도 받았습니다”라며 봉사의 즐거움을 느끼는 이지원씨. 오늘의 주인공 슈퍼히어로 이지원씨 “저희 부부는 월급쟁이로 큰 금액을 일시금으로 후원하기는 어렵습니다”고 어려움을 피력 하기도 했다. 이 날 그녀는 봉사활동에 대한 그녀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봉사활동의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깜냥으로 불우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초록우산 산타릴레이 후원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게 되었지요” 특히 "저는 제가 가진 인맥을 통하여 이렇게 다른 후원자를 발굴하는 것도 일종의 재능기부이며 다른 형태의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원자 발굴 릴레이를 이어가면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제가 받는 혜택은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다른 이들에게 후원을 해 달라고 할 수가 없겠지요“라고 말했다. 모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그녀는 봉사 자체를 통해 얻은 점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후원자 개발 릴레이가 끊이지 않고 이어질 때마다 느끼는 뿌듯함과 행복감은 굉장히 큽니다. 나아가 저를 믿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저도 더 열심히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이외에도 또 다른 봉사활동으로 두정초, 두정중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천안개방교도소 교육분과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현재에는 충남예술고 운영위원장으로 문화예술 관련 봉사활동도 간간이 하고 있다”고 겸손히 말하는 그녀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묻자 최우선으로 고르는 것은 "봉사 자체로 얻은 행복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녀는 "천안 토박이로 내 고향 천안에 살면서 우리 동네, 천안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제가 더 힐링이 되기 때문에, 제가 베푸는 작은 노력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낍니다”라고 소회를 말했다. 이 일에 대한 만족감과 자부심으로 도움을 기다리는 아이들 곁에서 이렇듯 환한 웃음을 지으며 당당하게 말할 것 같은 오늘의 슈퍼히어로를 보면서 우리 사회가 결코 춥지만은 않은 이유를 찾았다. 봉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묻어나는 온기는 우리 사회에 매서운 억세 바람도 금방 따스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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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월드컵 성공개최 기념 축구대회’ 성료[천안신문] ‘2017 FIFA U-20월드컵’ 천안 성공 개최 기념 ‘동호인 축구대회’가 천안축구센터에서 리그전으로 진행됐으며 12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달 14일부터 유소년, 단위부, 50대연합, 60대연합, 여성연합팀 등 총 54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구본영 시장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FIFA U-20월드컵 코리아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여러분 간의 단합과 우의를 나누는 흥겨운 축제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대회에서 성환팀(단위부), 한솔50팀(50대부), 천안실버팀(60대부), 흥타령 여성팀(여성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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