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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선정[서산=로컬충남] 서산타임즈가 ‘제12회 자랑스런 서산인상’수상자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서산타임즈가 지난 2005년 제정한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서산발전과 서산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노력을 기울인 명망 있는 인사를 발굴하여 주는 상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제12회 자랑스런 서산인상에는 △행정부문 서산시청 조성범 시민생활국장 △사회부문 서산경찰서 김지상 경감 △문화부문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 △축제부문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 이남직 위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K-water 수석전문위원인 정지관 서산수도센터장을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행정부문 수상자인 조성범 국장은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사업과 문화공간 확충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제12회 서산시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함으로서 서산의 경쟁력을 높이며 서산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부문 수상자인 김지상 경감은 서산 최대의 치안수요 발생지인 서부지구대장으로 근무하면서 각종 집단민원에 신속한 대처로 확산을 차단하고 합법적인 해결을 이끌어내면서 지역치안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부문 수상자인 도신 스님은 서광사 산사음악회를 통해 종교를 뛰어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휴식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노래하는 스님’으로 전국을 무대로 활약하며 서산을 알리는데도 적극 기여해왔다. 축제부문 수상자인 이남직 위원장은 서산시의 대표 축제인 서산국화축제가 2년 연속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면서 서산의 위상을 높이는데 적극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20회째를 맞아 열린 축제는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하는 정지관 센터장은 대산임해산업단지의 공업용수 부족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 인정받았다. 또한 상수도 공급시설의 효율적 운영으로 가뭄극복 및 주민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제12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6시30분 잠홍동 르셀웨딩컨벤션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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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서산점, 서산 이미지 흐린다[서산=로컬충남] 서산지역 최초의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서산점이 지역에 대한 무관심으로 자사는 물론 서산시의 이미지마저 흐리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산시와 롯데마트 서산점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롯데마트 서산점은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영업장 면적만 1만 4534㎡에 이르며 매년 수백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2002년 영업을 시작하면서 조성한 주차장 철제 외벽이다. 이 주차장 철제 외벽에는 ‘철새들의 낙원 청정 서산’이란 문구와 서산시의 상징새인 ‘가창오리’와 ‘장다리물떼새’, 특산물인 ‘6쪽마늘’등이 그려져 있다. 그러나 철제에 녹이 슬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이를 확인하기 어려울 만큼 흐릿해져 있어 흉물스럽기까지 하다. 2000년대 초 서산시가 ‘철새’를 내세워 대내외에 청정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롯데마트 서산점이 당시 서산시와 홍보 보조를 맞췄을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롯데마트 서산점과 서산시가 이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면서 흐릿해진 광고만큼 롯데마트는 물론 서산시 이미지까지 흐리게 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이곳은 서산시와 태안군을 오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주말에 관광객은 물론 평소에도 많은 차량이 왕래하고 있다. 시민 김 모(39ㆍ예천동) 씨는 “자주 롯데마트 서산점 앞을 오가면서 보게 되는데, 대기업 계열 대형마트 이미지 차원에서도 왜 저렇게 놔두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한 두 해 모습이 아닐 텐데 롯데마트 서산점이 너무 등한시 하고, 돈벌이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서산점 관계자는 “마트 전체를 다 도색 하려고 추진하다 보니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와 어려움이 있다”며 “일단 3층 주차장 외벽이 미관상 안 좋은 만큼 조만간 업체를 선정해 늦어도 다음 달 정도는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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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막고, 여성 시의원에 폭언”[서산=로컬충남] 서산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서산시가 의원의 5분 발언을 막고, 심지어는 여성 의원에게 폭언을 했다며 서산시장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산시의원들은 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달 26일 제224회 정례회 폐회를 앞두고 부시장이 국장들과 함께 시의회 의장을 찾아와 이연희 의원의 5분 발언을 막아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의원의 5분 발언이 밖으로 나가면 담당 공무원들이 일하지 않는 것으로 비쳐진다는 게 그 이유였다”며 “시의 이미지를 이유로 의원의 고유 권한인 의정활동 권한을 침해한 것은 지방자치제도 본질을 훼손한 중대한 도전행위”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또 “간부공무원 A씨는 정례회 폐회 후 ‘5분 발언’당사자인 이연희 의원에게 ‘의정생활 똑바로 하라’는 등의 폭언을 했다”며 “당시 현장에는 이 시장이 있었으나 상식에 벗어난 직원의 행태에 대해 어떠한 제재나 조치도 취하지 않고 수수방관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5분 발언을 막으려는 행위와 서산시 고위 공직자의 폭언과 서산시의 방관은 여성의원에 대한 폭력행위에 다름없다”며 “이완섭 시장 등의 공개사과와 의원 고유권한인 5분 발언을 더 이상 침해하는 일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소속 서산시의원들의 기자회견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시는 이연희 의원의 5분 발언을 막아줄 것을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임재관 의원의 5분 발언(자원회수시설, 오토밸리 산업쓰레기장 설치, 오일뱅크의 코크스 등)내용이 사실과 다르니 이러한 내용이 나갈 경우 시민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어 사실에 입각한 5분 발언을 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며 이연희 의원의 5분 발언을 막아달라고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의회의 지방자치제도 본질을 훼손한 중대한 도전 행위’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서산시의회 의원들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의회활동 즉, 감사와 견제활동을 하는데 방해하고 막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의 발단이 된 비정규직 지원센터 개소식과 관련하여 ‘주인이 없는 객들의 행사’에 대해서는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개소식후 지원센터 종사자와 관련하여 모 의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으며 또한 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시민의 대변기관인 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물론 정당관계자, 노사민정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장소가 협소하여 많은 인사를 초청 할 수 없는 실정이었고 개소식후 금년도에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담원을 6개월 기간제로 채용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집권당 의원들이 시의회 전체의 입장도 아닌 기자회견을 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연희, 장승재, 임재관, 유해중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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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뜸부기 쌀, 미국 뉴요커 입맛 잡았다H마트에 6톤 등 올 들어 11톤 수출 10월 수확기 호주수출도 성사 전망 [서산=로컬충남] 명품 쌀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서산 뜸부기 쌀이 뉴요커들의 입맛을 확실하게 잡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뉴욕 등 미국 동부지역으로 실려 간 서산 쌀 5톤은 현지 교포들의 열띤 호응에 조기 판매돼 또다시 수출 길에 올랐다. 12일 선적된 쌀은 6톤으로 미국 H마트의 한국 자회사 희창물산을 통해 부산항에서 선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H마트는 미주지역에 56개 매장을 보유한 한국식품 최대 유통망 보유 업체로 최근 유럽, 중동 등으로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선적된 쌀은 올 들어 2월 선적된 5톤에 이어 이번 물량까지 총 11톤에 달한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9월 이완섭 서산시장이 미국 판촉행사 기간 중 H마트 손승주 전무이사에 제안 후 성사된 것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해외 마케팅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뉴욕퀸즈한인회에 서산 쌀의 현지 매장 입점 사실을 알렸고 이에 따른 한인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번 추가 선적을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시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 선적은 물론, 타 품목과 함께 영국 등 신흥시장 진출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시는 대부분의 쌀을 수입에 의존하는 호주와도 쌀 수출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10월 중 서산 쌀의 호주 수출도 성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현택 농정과장은 “쌀 생산량은 매년 증가되는 반면 소비는 매년 줄고 있다.”며 “수출을 서산 쌀의 새로운 판로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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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대책…휴일 불구 머리 맞댄 서산 정치권[서산=로컬충남] 서산시의회는(의장 우종재)는 현충일인 지난 6일 성일종 국회의원을 초청해 가뭄 대책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우종재 의장과 김기욱, 김맹호, 임설빈, 임재관, 장갑순, 장은순, 한규남 의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성일종 의원은 유관곤 보좌관이 동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서산시의 경우 누적 강우량이 지난달까지 평년의 45%에 불가한 수준이고 모내기를 못하고 있는 농가들이 속출하고 있는 등 가뭄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특히 의회는 성 의원에게 △저수지 준설 △풍전저수지와 고풍저수지 관수로 매설 예산 지원 △저수지와 소류지 간의 관수로 네트워크 조성 △관정개발 확대 △농한기를 이용한 담수 대책 필요 등 정부추경예산에 가뭄관련 예산이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에 대해 성일종 국회의원은 “가뭄피해 대책을 위한 예산이 배정되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종재 의장은 “가뭄이 매년 되풀이되는 만큼 단기적인 대책 마련보다는 항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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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 역전경기대회, 서산시 사상 첫 우승[서산=충지연] 서산시가 3.1절 기념 충남도지사기 시군 대항 역전경주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역전경주대회에서 서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충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시 선수단은 종합기록 4시간 12분 38초를 기록해 지난해까지 8연패했던 천안시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충남도청까지 70.5Km의 거리를 달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3백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불꽃 튀는 열전을 펼쳤다. 서림초등학교, 서산여자중학교, 서산고등학교 학생 등 24명으로 구성된 시 선수단은 1일차 2구간에서 박진희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이틀간 모든 구간에 걸쳐 고른 기록을 유지하며 일찌감치 종합우승을 예약했다. 이번 종합우승에는 선수단이 흘린 땀방울과 체육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서산시의 꾸준한 투자와 지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선수단은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전남 광양 등에서 체력과 기력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그간 각급 학교의 체육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기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체육꿈나무 양성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첫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린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를 서산시 체육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체육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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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겨울비…누가 울고 누가 웃나?[서산=충지협]서산을 비롯해 충청남도 서북부지역이 최악의 가뭄을 겪으면서 8개 시군에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잦은 겨울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서산기상대와 서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서산에는 30일 가운데 19일이나 비가 내렸다. 서산시의 11월 강수량은 예년 강수량 45.4mm에 비해 무려 104.6mm가 많은 150mm의 비가 내렸다. 12월 들어서도 15일 현재 6일 동안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50mm가량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비가 자주 많이 내리다 보니, 가뭄대책과 산불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는 반면, 밭작물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6쪽마늘의 본고장인 서산시의 경우 11월~12월 2달간이 마늘 파종기간인데 이미 마늘을 심은 농가는 잦은 비로 썩어가고 있는 마늘을 걱정하고, 땅이 젖어 아직 마늘을 심지 못한 농가는 파종을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에 잦은 비로 저수지 수위가 올라오고 개울마다 물이 흐르면서 농민들이 내년 농사에 대비해 논에 물을 가둘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산불예방기간을 맞아 산불발생 위험도가 크게 떨어져 관계자들에게는 반가운 비가 되고 있다. 인지면에서 마늘농사를 짓는 농민 A씨는 “마늘이 썩거나 내년도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뭄을 이겨내고 산불이 안 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산시는 잦은 비로 인해 마늘과 양파, 보리 등 밭작물이 습해를 입지 않도록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영농지도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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