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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간판정비 ‘도마위’[예산=충지협]정부지원사업으로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일원에 실시된 간판정비가 부실시공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예산군 덕산지역은 관광온천지역으로 스파캐슬의 물놀이 시설과 온천욕을 즐기는 많은 관광객들의 찾는 곳으로 들쭉날쭉한 간판들을 정비해 방문객들에 덕산온천 예산 이미지 쇄신을 위해 국비까지 들여 정비에 들어갔다. 또한 오는 10월 대한민국 온천축제와 산림문화박람회를 앞두고 가로경관 제공을 통해 도시미관 제고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공을 마친 간판들이 외부에서 가려져 지역주민과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 이맛살을 찌푸리고 있어 부실시공이라는 지적이다. 지역 주민 A씨는 “큰 업체에서 전문 기술자들이 만들었는데 왜 저 모양이냐”며 “전시행정의 표본은 아니냐”며 책임 행정은 말 뿐이라며 담당부서의 제고를 부탁했다. 또한 주민 B씨는 “군은 최첨단 광고물을 제작하는 기술이 포함된 것도 아닌 사업에 특정 업체를 선정해 물의를 빚은 것은 제도적 허점을 방기한 행정관서의 과실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타 시도의 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해 지역 업자 생계를 위협하는 행정은 이제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담당 공무원은 “상가 업주가 현 위치에 간판 설치를 해달라고 해서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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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야 넌 누구니?’[예산=충지협]예산황새공원에서 운영하는 ‘생생 문화재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하루 평균 200여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 황새공원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천연기념물 황새에 대한 생생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생생 문화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재청에서 후원하는 생생 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의 보존가치를 넘어 일상생활의 체험소재로 활용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공모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시범 육성형 사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황새와 마주보기 상생체험’을 주제로 황새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황새복원과 관련된 영상과 전시관 견학, 황새와의 만남, 입체 황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황새야 넌 누구니?’와 황새오감만족, 황새밥상체험, 논 생물 조사활동 등으로 이뤄진 황새생태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황새마을의 전설과 황새길 걷기, 솟대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는 황새마을 스토리 텔링프로그램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군은 앞으로 황새와 1박 2일을 같이 하는 황새힐링캠프 등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가깝게 황새와 교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해설사와 전문가의 안내로 진행되며 단체방문의 경우 사전예약을 하면 보다 친절한 안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한반도에서 멸종된 황새의 야생복귀 첫걸음으로 역사에 기록될 황새 야생방사 행사 등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황새의 고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군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가깝게 황새와 교감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 개발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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