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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복환위, 4개 의료원 행정사무감사 돌입[천안신문]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는 어제(13일) 천안의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료원 환경 및 만족도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민간과 같은 방식으로 현재 공공의료원의 경영 적자를 극복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 차원의 해결이 절실한 시점이므로 이를 위해 목소리를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더욱 어려워진 공공의료원의 현실이 개선되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데 앞장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취약계층 의료비지원사업이 사업비 부족으로 4월부터 의료비 지원이 끊긴 것으로 보이는데, 본 사업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낮음을 지적하고 “내년부터는 3.8%로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상향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어렵겠지만 장애인 수준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 채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시행과 관련하여 “수술실 CCTV 설치로 인해 의료진의 부담이 있을 수 있겠으나 도리어 환자를 위한 의료진의 노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술실 CCTV 의무화 시행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보안 관리”라며 “의료원 CCTV 정보의 보안 강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적했다. 이연희 위원(서산3·국민의힘)은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 운영과 관련 “지난 2022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이나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는 여전히 1회용품 품목과 가격이 고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례식장 내 1회용품은 상주의 직장이나 상조회 등을 통해 제공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홍보가 중요하다"며 "도내 기업체, 전국 대기업 등에 다회용품 사용 장사시설 안내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환경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공주의료원, 홍성의료원, 서산의료원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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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특혜논란 '불당동 체육공원 개발'에 국민의힘 '조건부 찬성[천안신문-천안TV] 특혜논란 '불당동 체육공원 개발'에 국민의힘 '조건부 찬성 ■ 방송일 : 2023년 11월 13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천안TV에서는 특혜 논란에 휩싸인 천안 불당동 시민체육공원 부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었는데요. 박상돈 시장과 같은 국민의힘 소속 천안시의원들이 이와 관련해 사업 추진에 대한 투명성과 환매권 문제 해결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할 것을 전제하며 조건부 찬성 입장을 전했습니다. 박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천안시의회에서 밝힌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 개발구상에 대해 같은 당 소속 국민의힘 천안시의원들이 조건부 찬성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상구 원내대표와 정도희 의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이들 의원들은 모두가 혜택을 누리고 함께 성장하려는 시장의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환매권 등 법적인 요건이 충족되고 시민의 여론수렴을 반영한다는 전제하에 이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오중/천안시의원 : 저희가 무조건 찬성하는 건 아닙니다. 단서가 있습니다. 투명하게 할 때, 환매권이라던지 문제가 있을 땐 저희도 반대한다는 것이고, 민주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하니까 거기에 대해 하는 건 아니냐 하시는데 그런 건 아닙니다. 시장님 발표 후 의원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과는 다르게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아직 아무런 근거가 보이지 않는 1조원의 수익을 거론하며 시장이 마치 이익이 보장된 사업처럼 시민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종담/천안시의회 부의장 : 박상돈 천안시장은 의회 시정현안 연설에서 약 4만여 평에 달하는 불당동 소재 시민체육공원을 특정 기업의 제안에 따라 택지로 개발하고 잠정 추산 1조원의 세외수입이 발생하면 몇 가지 사업 추진의 재원을 쓰겠다고 발표했다. 언뜻 그럴싸한 포장으로 천안시의 이득이 될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며 시민의 재산을 볼모로 사업자의 배를 불리는 행위에 불과하다.] 박상돈 시장이 시민의 동의와 공론화를 이번 사업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지만 이미 지역 정계는 이 문제로 인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향후 이 문제의 방향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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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에 들어설 '충남교통방송국' 첫 삽...2025년 개국[천안신문] 충남도의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유치 추진 첫 결실이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처음 유치한 공공기관인 TBN 충남교통방송국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고, 도가 도로교통공단과 충남교통방송 설립 추진을 약속한지 3개월 만이다. 도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9일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충남교통방송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지철 교육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와 축하공연, 감사장 수여, 착공 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교통방송은 지역 교통방송 부재에 따라 도민들이 충남만의 교통 정보를 충분히 접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도내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16.3명으로 전국 2위에 달하고, 교통안전지수는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도가 유치를 중점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도는 도로교통공단과 지난 8월 10일 ‘충청남도민 교통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충남교통방송 설립 추진을 본궤도에 올렸다. 충남교통방송 신청사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 용지 내에 295억 6000만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규모는 7512㎡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2989㎡, 지상 3층이다. 신청사 내에는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 상황실과 200석 규모 공개홀 등을 설치하고, 외부에는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광장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연장 등도 조성한다. 도는 2025년 상반기 준공 및 개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교통방송이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하면, 도민들은 103.9㎒를 통해 교통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된다. 김태흠 지사는 “2025년이면 충남교통방송국이 개국해 우리 도민이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이용하고, 자연재난에 대한 정보와 대처 방법 등을 제공받아 실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충남교통방송은 국내 지역방송으로서는 최고 높은 50%의 로컬 비율을 가질 계획이며, 도민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도민과 호흡하는 방송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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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도, 독일서 바쁜 행보...투자협약에 교류협력 약속까지[천안신문-천안TV] 충남도, 독일서 바쁜 행보...투자협약에 교류협력 약속까지 ■ 방송일 : 2023년 11 06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충남의 일부 단체장들이 외자유치를 위해 독일 현지 출장길에 올랐는데요. 김 지사를 비롯한 일행들은 외자유치 협약을 맺음과 함께 독일 지방정부와 교류협력을 하기로 하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박승철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가 김태흠 도지사, 도내 일부 단체장들과 함께 유럽 외자유치길에 올랐습니다. 특히 천안시의 경우 지난달 31일 독일에서 열린 충남도 주관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김태흠 지사가 함께 한 가운데 유럽과 캐나다에 위치한 글로벌기업들과 2393억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백석동 외국인투자지역과 제5외국인투자지역에 생산공장을 증설하거나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게 됩니다. 김 지사는 이 협약 이후 계속해 바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독일 헤센주의 대외협력장관 일행을 접견한 김 지사는 충남 독일사무소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헤센주와 충남이 앞으로 경제, 학문, 문화적으로 많은 교류를 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우베 베커 헤센주 대외협력장관은 충남이 유럽의 중심부에서 가능성을 찾고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헤센주를 비롯한 독일의 기업들이 아시아로 진출할 때 대한민국, 특히 충남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헤센주에서 많은 홍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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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도내서 '럼피스킨병' 발생...충남도 국감서도 도마 위[천안신문-천안TV] 충남도내서 '럼피스킨병' 발생...충남도 국감서도 도마 위 ■ 방송일 : 2023년 10월 30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 축사에서 럼피스킨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국 각지에서 발병 소식이 계속해 전해지고 있는데요. 지난 23일 있었던 충청남도의 국정감사 자리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관련 내용 박승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이후 전국의 한우농가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현재 충남도내에서만 7건 이상이 발생했고, 한우로 유명한 강원도 횡성은 물론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도 럼피스킨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처음 발병한 충청남도의 국정감사 자리에서도 럼피스킨병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이형석 의원은 현재 살처분한 소들을 땅에 묻는 것이 아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즉 FRP통에 담아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형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럼피스킨이 발병되고 감염된 소들에 대해 살처분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하면 땅에 묻는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 언론보도를 보니 묻는 살처분이 아니고 FRP에 담아서 방치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입니까? (김태흠 충남도지사) 시간이 늦게 걸릴 수 있거든요. FRP통이라던가... (이형석 의원) 럼피스킨 살처분을 FRP통으로 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거든요. 충남 축산조합장님들 같은 경우 격분하셔서 불안하게 방역을 하는 경우가 어딨냐고 성토하고 있는데…] 이밖에 다른 의원들도 소에 대한 살처분과 관련해 농민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정지원이 없어 농민들이 두 번 눈물 흘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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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내년 5월 서산 대산항 출항![천안신문] 충남도와 서산시가 10여년 간 추진해 온 숙업사업인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운항이 최종 확정됐다.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산시와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이 대산항을 모항으로 한 국제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날 롯데관광개발과 선사인 코스타코리아가 ‘2024 크루즈 전세선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내년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산 대산항에서 여객을 태우고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지룽 등 동북아 기항지를 거쳐 부산항에 입항하는 6박 7일 크루즈관광이 펼쳐진다. 유치에 성공한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 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로 최대 378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은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을 갖췄다. 관광상품은 롯데관광개발 누리집과 네이버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앞서 도와 서산시는 부산 등 수익성이 검증된 지역이 아니면 운항사와 선사 모두 신규운항을 꺼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홍보와 해수부 정책협력, 관계기관 간담회 등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서산시와 대산항 알리기에 주력한 결과, 해당 산업의 불모지인 충남 지역에 크루즈항만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번 유치를 바탕으로 지역 항만을 통한 국제크루즈여행 실현 및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가능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크루즈선 및 여객선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크루즈선 유치로 민선8기 역점과제인 서해안 종합관광시설(마리나) 산업 육성을 기반으로 하는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사업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며 “중국 주요 항만과 최단거리, 대중국 교역 최적항으로 평가받는 대산항을 서해 중심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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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시, 롯데웰푸드 등 3개 기업에 2150억원 투자유치...167명 고용창출[천안신문-천안TV] 천안시, 롯데웰푸드 등 3개 기업에 2150억원 투자유치...167명 고용창출 ■ 방송일 : 2023년 10월 23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롯데웰푸드 등 3개 기업이 천안시에 새롭게 둥지를 틀며 2150억원 상당의 투자를 약속했는데요. 이로써 우리 지역에는 약 167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충남의 각 시‧군도 투자유치 소식을 알렸다고 하는데요. 박승철 기자가 관련 내용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천안시가 지난 18일 롯데웰푸드를 비롯한 국내 우수기업 3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천안에 새롭게 둥지를 트게 될 이들 기업들은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와 입장면, 동면 의 개별입지 등 4만 7995㎡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거나 이전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게 됩니다.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합병해 탄생한 롯데웰푸드는 2220억원을 투자해 천안제2산단 내에 공장을 증설하고 기계설비를 신규설치하는 등 생산라인을 정비할 예정입니다. 코오롱글로텍은 중국 충칭 법인을 청산하고 입장면에 있는 천안공장 내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증설합니다. 또한 주식회사 폴트리는 사업 확장을 위해 동면 화덕리 일원에 공장을 신축 이전하게 됩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이번 기업들의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과 지속 가능한 성장 및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천안시 외에도 이날 협약식에서는 충남도내 5개 시‧군의 산업단지 등의 부지에 17개 기업이 총 8617억원의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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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가시화 된다...충남 지방시대위원회 ‘첫발’[천안신문]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고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가 첫발을 뗐다. 도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제1기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위원장으로 지명된 여형규 한국항공대 교수를 비롯한 도 지방시대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출범식은 위촉식, 제1차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지난 10일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지방분권, 지역 혁신, 지역 특화 발전, 복지 등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한 민간위원은 총 17명이며, 임기는 2025년 10월 18일까지 2년간이다. 앞으로 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계획 및 시행계획 △충청 초광역발전계획 △기회발전특구 및 지역혁신융복합단지 지정·육성 △지역 산업·기업 육성 중장기 전략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시책 운영 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며, 중앙 지방시대위원회와 충남 발전을 위해 협력·소통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은 첫 회의에선 충청남도 지방시대계획 및 충청 초광역발전계획에 관한 안건을 상정, 주요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충청남도 지방시대계획(2023∼2027)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5개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지역 현황과 잠재력 분석, 발전 비전 및 목표, 전략별 핵심 과제 및 중점 추진계획 등을 담았다. 충청 초광역발전계획(2023∼2027)은 충남·충북·대전·세종 4개 광역 지자체의 연계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 주요 핵심 과제, 추진전략 등을 담았으며, 탄소중립·메가시티 등 도의 전략산업 육성의 바탕이 될 예정이다. 이날 검토한 안건은 이달 중 중앙 지방시대위원회 제출 및 심의·의결, 국무회의 상정, 대통령 승인 등을 거쳐 수립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인구, 소득, 일자리 등 수도권 쏠림현상을 막고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지방시대를 국가 어젠다로 내걸고 지방에 파격적인 권한과 자율을 부여할 계획”이라면서 “우리 도에 큰 기회가 될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도는 최고의 전문가들로 충청남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마다 일자리와 교육, 문화 등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며 “농촌 지역에서 스마트팜이 대안이 될 수 있듯 지역 특색에 맞게 대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등을 이전해야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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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연구실 사고 4년간 100건 늘어...이정문 \"안전 예산 2년간 33억원 삭감한 비정한 윤 정부\"[천안신문]연구실 안전 사고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2년 동안 연구실 안전 예산은 30억원 넘게 삭감되어, 연구자들이 R&D 예산 삭감뿐만 아니라 위험한 연구 환경에도 노출되는 이중고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천안병)이 과기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6년간('18~'23.7월) 연구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49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2년에는 처음으로 300건이 넘었고, 올해도 7월까지 발생한 안전사고도(214건) 이미 '18년을 넘어섰다. 피해 종류별로는 연구실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해 총 1,565명의 크고 작은 인적 피해가 발생했고, 69명이 중상 이상의 피해(사망 5명)를 받았다. 실험기기 파손 등 물적 피해는 55건(피해금액 31.6억원) 발생했다. 기관 중에서는 대학이 해마다 100건 이상, 총 93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연구기관(253건), 기업부설연구소(308건)의 사고 발생 비율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들 기관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유형별에서는 ‵의학ㆍ생물(453건)‵과 ‵화학ㆍ화공(376건)‵ 분야에서 가장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여러 실험 설비를 필요로 하는 연구 유형의 특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새로운 감염 바이러스에 국민적인 우려가 큰 상황에서 동물 실험, 세균ㆍ바이러스 배양 등 감염 우려가 있는 ‵의학ㆍ생물‵ 분야의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안전전검 대행기관으로 등록된 업체는 17개에 불과해, 대행기관 1곳이 한해 평균 248곳이 넘는 연구기관을 점검하고 있다. 연구기관 1곳당 평균 20개가 넘는 연구실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대행기관 1곳이 1년 동안 5천개가 넘는 연구실을 점검한다는 것이다. 하루 평균 13곳이 넘는다. 정부는 연구실 안전 환경 구축 예산 또한 '22년 135억원 '23년 118억원, '24년 102억원으로 2년간 33억원 넘게 대폭 삭감했다. 특히 안전 취약기관 중심 안전장비ㆍ설비 구축 등 환경개선 지원 대상을 '23년 32개 기관에서 '24년 9개 기관으로 대폭 축소시켰다. 이에 대해 이정문 의원은 “4차 연구실안전환경조성 기본계획이 작년 12월부터 시행 중인데도 연구실 안전사고는 줄어들 기미가 안보인다. 심각한 상황인데 윤석열 정부는 오히려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 정말 비정한 정부”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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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래 'K-방산' 선점 화력 높인다...국방산업 육성 포럼 열려[천안신문-천안TV] 미래 'K-방산' 선점 화력 높인다...국방산업 육성 포럼 열려 ■ 방송일 : 2023년 10월 09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충청남도는 얼마 전 우리나라의 미래 최첨단 국방력 강화를 위한 정부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한 바 있는데요. 이에 따른 국방산업 육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간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박승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가 논산시, 계룡시와 함께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5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포럼은 ‘K-국방 로봇의 미래, 힘쎈 충남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조진우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계획부장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김찬수 수석연구원, 국방로봇학회 차도완 부회장이 주제발표를 가지며 진행됐습니다. 특히 조진우 부장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설립 의의 및 산관학연 연계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설립 추진 배경과 경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뒤이어 최상규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6명의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여한 김태흠 도지사는 앞으로 국토부 승인을 거친 후 국방미래기술센터에 2026년부터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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