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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천안시민의상 수상자 선정사진왼쪽부터 임명순씨, 김춘식교수, 이영희씨교육학술 임명순, 문화예술 김춘식, 사회봉사 이영희씨 수상 영예 자랑스러운 천안시민의 얼굴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난 19일 천안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8회 천안시민의 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윤근 부시장)를 열고 △교육학술 부문에 천안향토문화연구회 임명순(63)씨 △문화예술부문에 백석대학교 김춘식(59) 교수 △사회봉사부문에 천안우체국 이영희(58)씨 등 3명을 시민의 상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부문별 전문가 및 지역인사 2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했으며 체육진흥, 특별상 부문은 올해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시는 오는 10월1일 ‘천안흥타령축제 2011’ 행사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거리공원에서 제28회 천안시민의 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교육학술부문 임명순씨 임명순씨는 열악한 지역전통 향토사를 오랜 기간 신념을 갖고 발굴 연구하여 천안지역 향토사를 한단계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천안 남산초와 대전중, 대전고를 거쳐 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한 임명순씨는 천안전통문화연구원 회장, 천안향토문화연구회 회장, 천안만세운동기념사업회 창립위원, 천안향토사학회 발기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주)그린환경의 기술고문을 맡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백제초도 직산위례성, 정약용 위례고 비판 연구 발표와 △백제초도 온조전 위치 고지도 엽서 3000매를 제작 배포했으며 △직산위례성 논문, 고문헌․고지도를 수집발표하고 △유관순 열사에 대해 잘못 전해오는 자료도 찾아 발표하는 한편 △천안지역독립만세운동 사건 공훈인물 자료도 발굴했다. 또 △천안삼거리 전설, △천안흥타령 자료, △천안의 노래, △천안기독교 전래 자료 △일제시대 천안관련관 연표 △천안근대사 연표자료 등을 수집하며 천안의 향토문화 발굴을 위해 힘썼으며 △천안교육사 자료 제공 △향토연구 연구보고 발표 △향토연구 연구보고서 발표 등 연구 자료를 제작․보급에도 기여했다. □ 문화예술부문 김춘식 교수 문화예술부문에 선정된 백석대학교 김춘식 교수는 흥타령축제 전반에 걸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시작단계부터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기까지 천안시를 세계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을 통해 천안발전에도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2월 ‘천안흥타령축제’를 처음으로 제안했으며, 2003년부터 2011년 현재까지 9년 동안 ‘천안흥타령춤축제 기획단장’을 맡아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육성하는데 기여했다. 또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유관순열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유관순열사 기념 및 선양활동에 기여했으며 천안시문화예술선양위원회 위원, 천안시정책자문교수단장 등의 활동을 통해 천안시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사회봉사부문 이영희씨 이영희씨는 유니세프, 지역봉사단체 등 7개 봉사단체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물질적, 정신적 봉사활동을 펼쳐 도시마을(쌍용동 주공7단지)에서 효행공적비를 세울 만큼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지난 1972년 임시직으로 별정우체국(천동, 적곡, 운곡) 집배원으로 시작해 1983년부터 천안우체국에 근무하고 있는 이영희씨는 서울에 있는 당시에도 서울시 중랑구 상봉2동 전가구에 문패를 제작(1400개) 달아줘 상봉2동장 감사패를, 서울면목우체국에서는 동절기 노인회에 연료비(연탄)등을 후원해 서울면목 호봉노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국무총리표창, 정보통신부장관, 지식경제부장관, 충청체신청장, 천안우체국장 등 각종 크고 작은 표창을 받으며 선행을 인정받았다. 또 넉넉지 못한 형편에도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쌍용사회복지회관, 유니세프, 지역봉사단체 등 7개 봉사단체에 매월 40여만 원의 후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2009년 12월에는 천안시 광덕면 다리 밑 냇가에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고 응급 조치 후 자신의 집에서 숙식을 제공하며, 수개월 동안 병원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등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현재는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아 매월 연금을 받아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우편 수취함과 반송함을 이용한 지역주민홍보(2만2000세대)와 천안우체국 소속 22개 우체국과 우편취급국 10개소에서 고객들에게 천안시 12경과 함께 천안시의 주요 행사인 천안웰빙식품엑스포 홍보에도 적극 참여해 천안시장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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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개관30일 오전 11시 개관식 호서대학교가 교내에 자연사박물관을 개관한다. 27일 호서대에 따르면 아산캠퍼스 중앙도서관내에 자연사박물관을 오는 30일 오전 11시 개관식과 함께 운영한다. 자연사박물관은 400㎡(121평) 규모로 자연 생태계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소장 자료는 화석 분야(공룡화석, 운석, 광물 등) 200점, 패류 분야(어류, 갑각류, 연체류 등) 4700점, 민속자료 분야(복식, 장신구, 도자기 등) 600점, 화폐(엽전, 동전, 지폐 등) 1만1500점 등이다. 자연사박물관은 유치원, 초·중·고·대학생 등 학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과학에 대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배움으로써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는 화석관과 패류관, 화폐관으로 구성돼 있지만 앞으로 수장고에 보관중인 자료를 정리해 화폐관을 확장하고 민속관을 다시 전시할 예정이다. 홍성수 관장은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또 온 가족의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의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개관하지 않는다. 문의: 041-540-5170/ 박물관 홈페이지: http://cyber.hoseo.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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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사랑카드로 고향사랑 실천천안시, 한국일보·KB국민카드와 내고장 천안사랑운동 협약 천안시가 한국일보사·KB국민카드와 함께 ‘내 고장 천안사랑 운동’을 펼친다. 시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박진열 한국일보 사장, 정순표 한국일보 내고장사랑운동본부장, KB국민카드 박지우 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천안사랑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내 고장 천안사랑 운동’은 지역의 소외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기부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가입 및 이용실적에 따른 일정비율을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기금으로 활용하게 된다. 카드발급에 1구좌 당 1만원과 카드 사용금액의 0.2%를 내 고장 천안사랑운동 기금으로 천안시에 지원해 장학기금 조성을 통한 지역 인재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또 개인가입자에게는 △전국 SK주유소 리터당 최대 100원 할인 △전국 모든 대중교통 요금 10%할인 △학원비 최대 5%할인 △핸드폰 요금 매월 1000원 및 패밀리레스토랑 10%할인 △백화점 2∼3개월 무이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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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공무원 적극적으로 움직여라”천안시 2012년 시책구상보고회, 성무용 시장 간부공무원 질책 성무용 시장이 천안시의 내년 계획을 점검하는 시책구상보고회에서 간부공무원들을 질책하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종용했다. 지난 23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본청, 구청, 사업소, 읍면동 등 5급 이상 간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0년 시책구상보고회에서 성무용 시장은 “2012년, 2013년은 세계경제지표도 들쑥날쑥하고 각종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도 4% 안팎으로 전망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분위기에서는 국비, 도비확보가 어렵다. 정부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때문에 새 사업예산은 거의 주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성 시장은 “반면 상대적으로 우리는 쓸 것이 많다. 2013년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여러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웰빙식품엑스포도 있다. 12년도 마찬가지다. 야구장, 동서대로, 톨게이트 문화광장 등 보상지연으로 사업진행이 안되고 있다. 그래서 2012년부터 힘든 해”라며 “천안시 예산 1조 원 중 실질적인 일반회계 7~8000억 원 갖고는 할 사업이 없다. 체납세액도 빨리 징수해야 하는데 늘지 않고 있다. 간부공무원들이 열심히 해야 하는데 되면 하고 안되면 안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성 시장은 또 “주민참여예산제가 실시되면 주민들이 요구하는 복지예산이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복지수요는 많은데 중앙정부지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간부공무원들이 새로운 각오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천안시는 외형적으로 많이 성장한 만큼 해야 할 일도 많아졌다. 국회의원과 도의원도 있지만 각자가 열심히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중앙공무원이 징그럽다고 할 정도로 열심히 해야 하는데 일부 간부들을 보면 직원들만 보낸다. 서울사무소와 시장․군수협의회를 활용하는 등 계획적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국비 확보를 위한 간부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문화예술, 체육행사에도 간부공무원들이 무관심하다고 지적했다. 성무용 시장은 “22일 국내 최고의 시설인 예술의 전당에서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는데 간부들의 관심이 없어 아쉬웠다. 간부공무원들은 봉서홀에서 시 주관으로 이뤄지는 각종 공연에도 보이질 않는다. 평소 어떤 문화활동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에서 기획하고 진행하는 공연인데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삶의 질 100대 도시를 지향하면서 간부들 스스로 참여하지 않으면 어떡하겠느냐”고 무관심을 질책했다. 또 체육행사에 대해서도 “체육도 마찬가지다. 시청마크를 달고 열심히 공을 차는데 담당 국장, 과장, 직원 외에는 거의 관심을 안 갖는다. 공무원들의 삶이 피곤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여건인데 아쉽게 생각한다”며 “일부 참여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관심이 없다. 거의 매일 행사가 있다. 그런 행사를 관람할 때 더 나은 삶의 질이 될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신규 시책 175건, 보완 발전시책 등 193건 보고 토론 성무용 시장은 시책구상보고회에서 간부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추진할 신규 시책 175건과 보완 발전시책 등 193건을 부서장이 보고한 후 토론했다. 시는 2012년을 교육, 복지, 문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욕구 증가, 도시성장 추세 유지, 지역개발 인프라 확충요인 확대 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시민 삶의 질 세계100대 도시 천안’실현 가속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생활 안정 △예산의 주민참여·재정의 효율적 운영으로 건전재정 정착 △복지, 문화,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도시경쟁력 확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방안 구체화 △녹색성장·신성장동력·도시인프라를 통한 균형발전 △농업과 첨단과학기술 융합,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준비 △2013년 시승격 50주년·천안방문의 해 사업 착실한 준비 △인구 60만에 걸맞는 내·외형적 성장의 창의시정 실천 등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눈에 띄는 시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본 천안사랑소식지 발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정책토론회 △신방도서관 준공 및 청수도서관 착수△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시내버스, 택시 분실물센터 통합운영 △장애인, 노인, 임산부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확대 등이다. 또 읍·면·동에서도 △온·오프라인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동면) △기업체방문 민원서류 발급서비스(수신면) △어르신 민원우대창구 운영(부성동) 등도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보고된 내용은 부서별로 정책자문교수단 및 관련 단체 등의 의견수렴과 자체토론을 통한 보완을 거쳐 2012년도 세부실천계획 수립에서 확정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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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 도서관이용 ‘만족해’2011 사회조사보고서…만족 늘고 불만 줄어 천안시민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만족도는 늘고 불만족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통계청의 공식 승인을 받아 지난 3월21일~4월1일까지 12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 천안시 사회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사회적 관심사항과 삶의 질에 관한 사항 등 사회 구성원의 주관적 관심사를 파악해 사회개발정책의 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주거부문, 교통·안전부문, 환경, 교육, 문화·여가, 보건, 행정부문 등 10개부문 62개 항목이 담겨져 있다. 특히 문화·여가부문에서 도서관이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31.3%가 도서관을 이용한다고 대답해 지난 2009년(29.0%)보다 2.3%p 증가했으며, 도서관 이용 만족도는 50.5%가 만족한다고 답변해 지난 2009년(41.1%)보다 9.4%p 증가했고 ‘불만족’도는 2009년(28.8%)에서 10.1%p가 감소한 18.7%로 줄었다. 도서관 이용목적은 ‘책을 대여하기 위해’가 54.1%, ‘일반 열람실 이용’ 27.4%, 자녀학습 8.5%, 자료조사 6.5% 순으로 집계됐다. 주거부문에서는 원하는 주택형태에서 아파트가 52.5%로 단독주택 45.6%를 앞섰으며 2009년과 비교해 아파트는 4.1p% 증가했으나 단독주택은 2.5%p가 감소했다. 또 현재 거주지 선택 이유는 ‘직장 및 사업상의 이유’가 30.3%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적인 사정’이 22.0%, ‘교통 및 인근시설이 편리해서’가 14.2%, ‘옛날부터 살아와서’ 13.2%, ‘자녀교육 때문에’ 7.3% 순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부문에서는 시민중 75.9%가 평소 출퇴근(통학포함)하고 있으며 이용하고 있는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43.7%로 많았고 시내외 버스 18.5%, 도보(걸어서) 18.2%, 통근·통학버스 13.6%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문에서 식수이용은 74.3%가 수돗물을 음용하고 있으며, 판매하는 생수 13.9%, 지하수·약수·샘물 등을 이용하는 가구가 11.8%로 나타났으며,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수질검사 확대강화’로 나타났다. 또 교육부문에서는 응답시민 84.1%가 지난 1년간(2010. 3.21~2011. 3.20) 사교육을 시킨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사교육을 시킨 이유로 ‘학교수업 보충하기 위해’ 34.1%, ‘진학준비’ 23.9%, ‘선행학습’ 20.6% 순으로 조사됐다. 사교육을 시키지 않은 15.9% 가운데 사교육을 시키지 않은 이유로 44.2%가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서’라고 응답했으며, ‘자녀가 원하지 않기 때문에’ 24.8%, ‘학교수업으로 충분해서’가 13.5% 등으로 집계됐다. 보건부문에서는 자신의 건강에 대한 평가를 묻는 항목에 대해 ‘좋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54.1%, ‘보통이다’ 35.6%, ‘나쁘다’ 10.4% 등으로 나타나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천안시가 향후 확대해야 할 운동시설로 ‘공원등 체육시설’이 52.5%, ‘다기능 실내체육관’이 22.4%로 그 다음을 이었으며, ‘종목별 전문 체육관’이 9.9% 등으로 나타났다. 행정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천안시민 중 57.6%가 공공기관 민원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만족도는 46.3%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보통’ 36.9%, 불만족 16.9% 순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늘려야 할 복지서비스로 ‘노인돌봄 서비스’가 32.6%로 가장 많았고 ‘자녀양육지원’(31.9%), ‘저소득층 아동지원’(14.0%),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6.8%), ‘장애인 돌봄’(6.3%)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는 이번에 발간한 ‘2011 천안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시 산하 전 부서에 배부해 주요 시정운영과 정책입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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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되는 사회 만들고 싶어요시민자치연구소 김기응 소장시민자치연구소 김기응 소장 “유시민 대표를 닮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요. 언제 유시민 대표를 초청해서 특강을 한 번 들어야겠어요.” 시민자치연구소 김기응(46) 소장과의 대화는 이런 농담을 시작으로 가볍게 시작됐다. 하지만 연구소의 목적과 김 소장이 꿈꾸는 시민사회에 대한 질문에는 사뭇 진지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 써야할 돈이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에게 나가도록 정책적으로 시민들이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다수가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연구소의 목적입니다. 평소 생명존중, 자유, 평등, 질서 이것을 인생의 기준으로 삼고 있어요. 직업의 귀천 없이 모든 인간이 법에 따라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죠.” 지난 2004년 천안으로 이사를 오게 된 김 소장. 당시 경제적인 사정도 있어서 다소 힘든 상황이었던 이 소장은 천안시민들이 따뜻하다고 말하는 한편, 처음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고 회상한다. “그 사람들이 처음엔 이해가 안갔지만 시민운동을 하면서 이해하게 됐어요. 우연히 모임에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나 연구소를 시작하게 됐죠. 정치적인 조직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정치, 지역, 학연을 떠나서 순수하게 시민의식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습니다.” 실제 지난 4월 행정, 아동복지, 정신보건, 장애복지, 시화복지, 법률, 유아교육, 평생교육, 회계, 의학, 환경, 문화, 건설, 사회안전의 14개 분과로 구성해 창립된 시민자치연구소에는 법조계, 의료인, 교육계 등 전문가 집단인 전문위원 24명과 일반회원 15명과 함께 현역 시․도의원이 6명이 상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이 정책적인 면에 접근해서 고민하고, 연구하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어요. 거기서 나온 이야기들이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현역 의원들을 통해 정책적으로 반영하려 하고 있죠. 지자체의 행정을 의원들이 견제하고 시민들은 의원들을 견제해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이 행정에 반영하도록 하자는 겁니다.” 즉, 시민들이 자신들을 위한 행정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자는 것이 시민자치연구소의 취지다. 이를 위해 처음 충남이라는 권역을 기준으로 했던 것을 이제는 전국적으로 문을 열어놓고 있다. “일반회원이 아직 부족하지만 지속적으로 100여 명을 목표로 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양적인 확장보다는 뜻을 같이 하는 동지적인 사람들을 원해요. 우리나라 사람이면 지역, 소속 상관없이 환영합니다. 다른 시민단체와 연대계획도 있어요. 일단은 자리를 잡는 단계라서 자리잡은 후 연대하려 하고 있어요,” 대중적인 활동으로 시민의식을 재정립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회에 걸친 외부강사 초청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에는 하종강 선생을 초청해 나사렛대 패치홀에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강연회 외에도 ADHD증후군 지역분석, 고교평준화, 주민참여예산제, 메니페스토 운동 등 자체적으로 정책적인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결과물도 자료화 해 출판하려 하고 있다. “집에서는 제가 건강이 별로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해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다며 계속 이 일을 하고 있죠. 연구소는 서민의 어려운 일부터 관심을 갖도록 ‘낮게’, 그리고 한가지라도 될 때까지 끝까지 하도록 ‘길게’, 또 기운차고 활동력 있게 움직이자는 것이 운영원칙입니다. 아직 회원들에게도 말하지 못한 속내지만 이게 스스로 생각하는 행동양식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누려야할 기본적인 생활, 경제적 조건을 가진 자가 아닌 모두와 나눠서 행복하다는 마음이 들게끔 해줬으면 좋겠어요.” 시민자치연구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572-9119로 연락하거나 다음카페 시민자치연구소 http://cafe.daum.net/cnautonomy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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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민족궁이 한자리에제5회 세계민족궁대축전 개막 세계 민족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마당 잔치 세계민족궁대축전이 24일 막을 열었다.제5회 세계민족궁대축전의 활시위가 24일 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당겨졌다. 국민생활체육전국궁도연합회의 세계민족궁대축전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그리스, 탄자니아, 터키 등 세계 35여개 국 450여명의 선수, 시민 동호인 4000여명이 참여했으며 26일까지 진행됐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세계최초, 최대행사로 한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항전인 단체전과 개인전 등 두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동호인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장도 운영됐다. 경기방법은, 실물크기의 입체형 사슴표적을 맞추는 20미터 표적경기를 비롯해 직사각 표적과 원형표적, 원통형 40개를 2층으로 쌓은 몽골 전통표적 등 다양한 표적을 놓고 40m, 60m, 75m, 90m 부문 등 5개 경기부문에 걸쳐 기량을 겨루며, 각 부문마다 5발씩 쏴서 사슴 심장부위나 다양한 표적의 중앙을 맞히면 최고점수를 받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 동안 민족궁을 세계적인 전통문화 국제행사로 승화시키기 위한 국제학술세미나도 26일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제회의실에서 각국 대표 참가자, 국내민족궁관계자, 학계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개회식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궁도연합회 양승조 회장은 "지구촌 곳곳에서 오랜 역사를 지녀오면서도 국제교류나 정보교환조차 없던 전통활쏘기가 세계민족궁대축전을 계기로 국가간의 벽과 거리를 뛰어넘어 이제는 30여 국가가 아닌 40여 국가와도 교류가 시작됐다"며 "전통활쏘기대회와 더불어 개최되는 국제학술세미나를 통해 오랜 역사를 재조명하며 정보를 교환해 세계민족궁대축전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졌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양승조 대회 위원장이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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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2011 ‘팡파르’9월 28일∼10월 3일 6일간 천안삼거리공원 일원 개최 올해 문화관광부 지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2011’이 오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세계 각국의 민속춤의 향연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와 ‘춤으로 하나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흥타령춤축제는 천안삼거리 공원, 종합운동장, 아라리오광장 등 4곳에서 엿새 동안 열리며, 천안 삼거리의 고유정서를 담아내는 ‘특성화된 축제’, 전국 유일의 춤을 테마로 참여하는 ‘국제화 축제’, 시민이 스스로 만들고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하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춤축제의 백미인 관람객과 참여자가 하나되는 거리퍼레이드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누어 2회 운영하던 것을 관객이 만족하고 즐기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야간행사로 9월30일(금)과 10월1일(토) 2회로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천안제일고→천안역→신세계백화점 앞 2.2㎞ 구간에서 51개팀 2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민속춤대회를 지난해 19개국 19개팀에서 20개국 22개팀으로 확대했으며, 거리퍼레이드, 춤경연, 부대행사도 확대했다. 민속춤 참가국은 지난 2007년 6개국, 2008년 12개국, 2010년 19개국에 이어 올해 20개국이 참여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국이 늘어나고 있다. 경연은 예선 2회(주간, 야간) 공연을 합산해 결선진출 10개팀을 선발하며 춤 전문가 및 국제적 인지도가 있는 춤축제 연출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결선진출 10개팀 중 최종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춤경연은 최대한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로 세분화해 폭을 넓혀 215개팀이 춤의 향연을 펼치며, 외국인 3개팀이 일반부로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올해 천안지역팀은 85개팀으로 39.5%이며 130개팀(60.5%)이 천안시 외지역에서 참가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흥타령춤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학생부는 유치원에서 고등학생까지 지역제한 없이 47팀이 참가했고 △일반부는 전국에서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하는 전문 팀들로 56개팀이 출전했으며, △흥타령부는 평균 연령 35세 이상으로 구성된 아마추어로 43팀△실버부는 61세 이상으로 전국에서 69개팀이 참가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38팀△부산 2팀△인천 4팀△대전 10팀△광주 6팀△대구 1팀△울산 3팀△강원 8팀△경기 21팀△충남 18△충북 5팀 △전남 2팀△전북 4팀△경남 2팀△경북 3팀△해외 3개팀 등이다. 대상 4팀, 금상 4팀, 은상 8팀, 동상 12팀, 장려상 12팀, 특별상 3팀 등 모두 43팀을 선발 시상하며, 총 상금은 9590만원이다. 또 대상 수상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충청남도지사상, 동상이하 입상자에게는 천아시장상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일상에서 탈피해 춤으로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춤난장판은 △춤따라배우기△월드콘테스트 펀-펀△시끌벅적댄스파티△컨트리가든파티 등으로 꾸며지며, 그동안 자정까지 운영해 외국참가자들이 아쉬움을 표시했던 컨트리가든파티는 이번 축제에서는 새벽 2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23일 오전 6시부터 성무용 시장과 천안시청 간부공무원들이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천안삼거리를 무대로 펼쳐지는 선비 박현수와 능소의 애뜻한 사랑이야기 ‘능소전’은 축제테마인 춤을 가미해 현대적 시각으로 각색한 마당극 ‘능소전’으로 새로 태어났으며 삼거리공원 춤난장판에서 1일 2회 상설 공연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흥타령 풍물난장, 청소년 어울마당, 대학동아리한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거봉포도 와이너리 등을 운영,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세계문화체험관 운영 등 체험행사도 운영해 대륙별 물품을 전시하고 각국의 전통음식 시식 및 시음이벤트를 개최한다.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거봉포도·밤 등 천안의 농특산물을 소재로 한 농촌체험관광과 광덕사 등 사찰과 연계한 템플스테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체험관광’을 운영하고, 국내거주 외국인을 초청, 한국의 전통혼례식을 마련해 각국의 의상·장식 등을 전시할 예정이며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가족 한마당’도 열려 외국 경연팀과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숨은 일꾼 자원봉사자 200명, 친절봉사 다짐 ‘천안흥타령춤축제 2011’에서 활약하게 될 자원봉사단이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발대식을 갖고 친절봉사 의지를 다졌다. 천안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및 업무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흥타령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름다운 공동체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항상 친절하고 웃는 얼굴로 인사 △맡은 바 임무를 숙지하고 성실하게 봉사 △단정한 복장과 언행으로 모범을 보이기 △긍지와 자부심으로 봉사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자원봉사는 △영어, 중국어, 일어 등 통역 14명 △안내소 운영 20명 △급수봉사 20명 △화장실관리 20명 △교통안내 100명 △행사지원 15명 △셔틀버스안내 11명 등 200명이 활동하게 된다. 성무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흥타령축제와 2009년 천안웰빙식품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면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소중한 땀방울이 토대가 됐다”며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축제를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하나의 볼거리 ‘2011 천안 e-Sports 문화축제’ 흥타령축제와 함께 또다른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2011 천안 e-Sports 문화축제’에는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e-Sports 문화축제는 지난 2010년 ‘게임으로 소통한다’는 주제를 통해 일반 게임 대회가 아닌 ‘시민 축제’로의 변화를 이끌어냈다면, 올해는 ‘게임으로 공감하는 새문화’라는 주제로 모든 시민이 게임으로 어울릴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우선, 지난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e천안리그’에 다문화 가정이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리그’와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장애인리그’를 추가해 총 6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다문화리그는 다문화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한 팀을 이뤄 한글 단어 게임으로 대회를 진행하며, 장애인리그는 지적 장애인 학생들이 체감형 볼링 게임을 통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게임 과몰입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올바르게 게임을 활용해 즐길 수 있도록 건전한 게임이용문화 조성 캠페인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게임역사 특별전에서는 ‘갤러그’, ‘보글보글’, ‘팩맨’과 같은 추억의 게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행사는 ‘게임역사 특별전’이다. 게임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게임 역사관과 전시 관람과 체험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시대별 게임과 게임기의 변천사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최신의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을 전시해 직접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키넥트’, 'wii'와 같은 가정용 체감형 콘솔 게임기 체험 코너에서 남녀노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천안 e-Sports 문화축제는 지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08 천안 전국 아마추어 e-Sports 대회(현재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Sports 대회(KeG)의 전신)를 비롯해 2009 천안 국제 e-Sports 문화축제와 같은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 오픈리그’와 함께 제3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Sports 대회(KeG)에서 충남 대표로 출전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대통령배 KeG 충남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최신형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 코너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키넥트・닌텐도 wii와 같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콘솔게임 체험 코너 △보드게임 코너에서 아이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야간에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상영 시간이 마련돼 있다. 한편 9월2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여성 2인조 세미락 그룹 ‘빅퀸즈’의 축하 무대와 함께 e-Sports 퀴즈 열전이 진행돼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폐막은 10월3일 오후 4시에 단국대학교 그룹사운드 ‘거웅들’의 축하 공연과 함께 대회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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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종합병원, 환자보다는 경영친환자 진료순위 조사결과 전국 44개 중 단국대 28위, 순천향대 천안병원 40위 표> 천안지역 상급종합병원 친환자 진료순위 현황(건당 입원일수, 진료비)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 천안지역의 의료서비스가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한나라당 원희목 국회의원실에서 전국 상급종합병원 44개를 대상으로 발표한 ‘친환자 진료순위’에서 단국대병원이 28위,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40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병원 전체의 1년간 입원환자 진료건수가 5000건을 넘으면서 중증도가 0(합병증이 거의 없음)인 다빈도 질병군 △중이염 및 상기도감염 △세균성 폐렴 △결장경 시술 △장관염 등 4개를 선정, 지난 2010년 1년간 4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각 질병에 대한 평균입원일수와 진료비를 산출해 8개 지표를 만들어 적용한 것이다. 즉, 친환자 진료순위는 그만큼 환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료를 하는 정도는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결과 삼성서울병원이 8개 지표중 3개에서 1위를 차지, 종합1위를 차지했으며 원광대병원이 최하위인 44위를 기록했다. 44개 병원의 평균은 △중이염 및 상기도감염은 건당입원일수 3.64일, 건당진료비 46만8559원 △세균성 폐렴 건당입원일수 5.20일, 건당진료비 68만7950원 △결장경 시술 건당입원일수 4.05일, 건당진료비 97만7403원 △장관염 건당입원일수 3.17일, 건당진료비 43만4255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천안지역의 단국대병원은 중하위인 28위,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하위 10% 수준인 40위에 머물러 의료서비스 수준이 전국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국대병원은 △중이염 및 상기도감염의 경우 진료건당 입원일수가 4.04일로 25위, 건당진료비는 48만6000원(24위) △세균성 폐렴은 건당입원일수 5.40일(32위) 진료비는 78만9102원(38위) △결장경 시술은 입원일수 3.14일(4위)에 진료비 69만4888원(2위)으로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장관염은 입원일 4.01일(31위) 진료비 51만1324원(39위)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중이염 및 상기도감염의 경우 진료건당 입원일수가 4.86일(40위), 건당진료비는 63만620원(42위) △세균성 폐렴은 건당입원일수 6.23일(39위) 진료비는 86만5714원(42위) △결장경 시술은 입원일수 3.52일(7위)에 진료비 92만6741원(15위)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장관염은 입원일 4.86일(43위) 진료비 62만3774원(43위)로 나타났다. 한편 원희목 의원은 “이렇게 상급종합병원에서조차도 동일 질병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입원일수를 늘림으로써 병상이용율을 유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며 환자의 질병상태 보다는 경영의 입장에서 환자를 대하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질병군별 적정재원일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가이드라인 초과시 건강보험 삭감기준을 강화하고, 질병별 의료기관 치료정보를 국민들에게 공개해 의료기관을 표준진료로 유인하고 국민들이 의료기관 선택에 참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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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중국인 불법의료행위 한 일당 검거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1일 대형 찜질방에서 불법의료행위를 해온 A씨와 중국인 무면허 한의사 및 안마사, 이들을 고요한 업주 등 5명을 의료법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 관광비자나 초청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불법 안마시술영업을 통해 월 2000여만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마사지 업주와 중국인 무면허 안마사 등 11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중국인 여성들은 2010년경부터 최근까지 1년여 간 한의사나 안마사 자격 없이 천안시 백석동, 두정동에 있는 대형 찜질방, 마사지 업소에서 손님들을 대상으로 부황, 경락마사지 등 불법 의료시술행위하고 1회에 1만~10만원의 진료비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천안서북서는 최근 만연하고 있는 중국이나 동남아권 여성들의 불법 의료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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