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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박완주 공천 반대"…박측 "고소할 것"[천안신문] 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천안을 국회의원의 공천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자 박 의원 측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 선포로 맞섰다. 천안여성회와 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는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원 측근의 비리와 2014년 지방선거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문제삼으며 "박완주 의원에 대한 공천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공천심사위원장으로 공천을 주도했던 박완주 의원은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대변자를 발탁하기보단 철저하게 '자기 사람 심기'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 개탄스러운 것은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과정에서 보여준 그의 행태"라며 "박완주 의원은 공심위원회의 활동이 종료되자마자 여론조사를 앞두고 측근들을 지지해 달라는 문자를 다수의 시민들에게 발송했다"며 "과연 이것이 경선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끌어야 할 현역 국회의원이, 그것도 공심위원장을 역임했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인가. 민주적 공당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박 의원의 측근 비리 문제도 거론했다. 이들은 "그의 최측근들이 모 저축은행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불법대출을 받게 하고, 그 대가로 1억을 받은 일로 인해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상태"라며 "보좌진이 비리로 구속된 국회의원에 대해 진보정당은 말할 것도 없고 국민의당에서도 공천 배제의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는 현실에서 개혁적 정치세력의 맏형이라는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런 일을 은근슬쩍 넘어가는 것은 어떠한 구실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일갈했다. 끝으로 이들은 "천안 시민사회는 박완주 의원에 대한 공천을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그리고 이러한 뜻을 더불어민주당 공심위원회에 분명히 전달하고, 오늘을 시작으로 정치개혁을 위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완주 의원 측은 '허위사실에 기반한 기자회견'이라며 법적 대응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선거기간에 특정단체가 주도하는 공천반대에 대해 배경과 의도에 의구심이 든다"며 "기자회견 내용 중 허위사실이 몇 군데 있는데, 바로 고소를 할 것이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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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용봉산 사태, 제가 대신 사죄드립니다"[천안신문] 김수진 새누리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박찬우 예비후보의 검찰 고발 사태를 불러온 '용봉산 사태'와 관련해 사죄의 큰 절을 올렸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봉산 당원단합대회 문제로 중앙선관위가 박찬우 예비후보를 비롯해 29명을 검찰에 고발한 사건으로 수십명이 천안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앞으로도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수사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누구도 천안시민에게 사죄하는 사람이 없고,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안타깝다"면서 "박찬우 예비후보가 당협위원장을 사퇴해 지금은 위원장이 없는 상황인데, 제가 대표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23년의 오랜 당원으로서, 그리고 새누리당의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천안시민들게 물의를 일으키고 고통스럽게 한 점에 대해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자신이 대신 사죄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중앙선관위는 750명 중 550명이 비당원이라고 밝힌 바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사결과에 따라 수십만원에서 백여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다. 그 인원도 예측할 수 없다. 고발된 29명은 전.현직 지방의원, 그리고 앞으로 지방의원으로 출마하고자 하는 우리 새누리당의 동냥들이다. 이들의 앞날이 걱정이고, 새누리당 천안갑이 걱정"이라며 "새누리당 천안갑당협은 개인을 위한 조직이 아니다. 조직은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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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석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 국민권익증진 공로로 국민포장 수상[천안신문]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이경석 교수(사진·63·척추신경외과)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 교수는 옴부즈맨·민원 부문에서 수상했다. 3년째 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권익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 교수는 의료자문을 통해 고충민원 해결을 적극 돕는 등 국민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인 이 교수는 대한신경손상학회 회장, 대한의료감정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지편집위원회 위원장, 대한의학회 정책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수상식은 국민권익의 날을 하루 앞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함께 열렸다. 2월 27일은 조선 3대왕 태종이 억울한 백성과의 소통을 위해 신문고를 설치하라는 교서를 내린 날. 권익위는 2012년 국민권익 보호 의지를 다지며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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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평 “정치가 바로서야 나라 발전…교육중심도시 천안”[천안신문] 정순평 국민의당 천안병(예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치가 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잘못된 관행을 고쳐나가겠다”며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중심도시 천안, 중앙에서 활약할 미래의 인재를 어느 도시보다 더 많이 배출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유능한 산업인력을 많이 양성하는 교육중심도시 천안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유권자들의 혁명이 필요하다”며 “정치를 바꿔야 경제도 살릴 수 있고 남북평화도 이룰 수 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아래는 일문일답) -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지금 대한민국은 정말 위기입니다.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은 파탄 나고 기업은 성장동력을 잃어 가고, 중산층이 붕괴되면서 빈부격차가 극심해져 서민들은 극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청년실업이 역대 최고로 결혼출산을 포기하고 있어 나라의 미래가 암울합니다. 노후대책 없는 노인들의 자살도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북관계도 파탄지경입니다. 전쟁의 먹구름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습니다. 정치가 이대로 가면 나라에 미래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낡은 틀과 사람을 바꿔야 합니다. 저는 그간 몸담았던 새누리당에서 개혁보수의 정치철학을 가지고 국회에 나가 정치를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3선까지 키워준 현역의원이 천안의 미래를 위해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친박패권정치로 뜻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저는 정치를 개혁해 민생을 해결하고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선봉에 서고 싶었습니다.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손을 잡고 새정치 질서를 만들려는 국민의당이 바로 그 역할을 할 정당이라는 확신이 들어 눈치 보지 않고 과감하게 동참해 출마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그동안 총선 출마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나요? 2014년 지방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고, 지역의 여러 후보들을 도와주면서 오래전부터 착실하게 제20대 총선 준비를 해왔습니다. 한편으로 한국정치의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해왔습니다. 작년에 탈당 후 즉시 분구가 확실한 천안(병) 선거구에 출마하기로 결정하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역을 누비며 유권자와 주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핵심공약과 포부는? 첫째로는 정치가 바로서야 경제도 사회문화도 제대로 발전해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치가 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잘못된 관행을 고쳐나가겠습니다. 그러려면 개헌도 해야 할 것이라 봅니다. 둘째는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중심도시 천안, 중앙에서 활약할 미래의 인재를 어느 도시보다 더 많이 배출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유능한 산업인력을 많이 양성하는 교육중심도시 천안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수도권규제를 강화하고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또 취업률 1위의 폴리텍대학 학장 경험을 살려 청년취업률 1위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교육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안의 미래도 인재양성이 중요합니다. 저는 천안교육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쟁점은 무엇으로 보시나요? 이번 총선은 네 가지의 심판과 선택입니다. 첫째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와 복지 약속 불이행, 무능한 경제정책, 불통과 독선의 정치, 남북문제 파탄과 전쟁위기에 대한 정권 심판입니다. 둘째 19대 국회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유권자들의 현역국회의원 심판입니다. 셋째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유지시켜 주느냐,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 정치개혁을 하느냐의 정당 심판입니다. 넷째 천안발전을 위해 착하지만 무능한 인물인가, 기획력과 추진력을 가진 새인물인가의 일꾼선택 선거입니다. - 이번 선거에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대학교에서부터 정치학을 전공한 정통파로서, 입법보좌관과 광역의회의원을 거친 경륜을 갖고 시행착오 없이 의정활동이 가능한 능력 있고 준비된 후보입니다. 또한 20여 년간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부정부패나 도덕성에 한 차례의 의혹도 없었던 깨끗한 후보입니다. 아울러 중앙정치무대에서 천안을 대표해 천안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광범위한 인적네트워크를 보유해 초선이라도 3선급 의원의 역할이 가능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 만일 국회의원에 당선되신다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활동하실 계획이신가요?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는 말처럼 교육, 특히 조기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교육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 어떤 정치철학을 가지고 계신가요? 정치는 국민들을 편하게 해야 한다는 소신과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가정맹어호’라는 말처럼 잘못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습니다. 계파정치, 패거리정치, 패권정치를 청산하고 개혁정치, 바른 정치로 변화와 실천을 해나가야 합니다. 선거 때만 지역을 누비고 평소에는 지역발전을 외면하며 지역에 제대로 한 일이 없는 능력 없는 후보가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며 민생을 우선하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기득권만을 지키려는 소모적인 경쟁은 지양하고, 국가적인 문제 발생 시 초당적으로 협조하며 국익과 애국애족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정치가 필요합니다. -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고려대학교 2학년 때 4.19의거를 기념한 교내 마라톤 대회에서 입상을 해 고 김상협 총장님으로부터 직접 격려를 받은 일입니다. 또한 정치외교학과 과대표와 학회장을 거쳐 정경대 학생회장에 추대돼 1980년 봄에 대학가의 학원민주화에 앞장서며 고려대 학원자율화추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동료들과 학도호국단을 해산시키고 선거관리를 주관하며 고려대 총학생회를 부활시켰습니다. 5.16 군사쿠데타로 중단됐던 고려대 주최 ‘아남민국 모의국회’를 부활시키는데 준비위원장을 맡아 학우들과 국회를 견학하고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으러 동분서주 했던 일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 시민들께 한말씀. 나라가 어렵습니다. 민생은 더 어렵습니다. 정치는 길을 잃었습니다. 유권자들의 혁명이 필요합니다. 정치를 바꿔야 경제도 살릴 수 있고 남북평화도 이룰 수 있습니다. 기존의 낡은 정치, 전부 아니면 전무의 거대양당 투쟁정치를 바꿔야 합니다. 틀을 바꾸지 않으면 또다시 거수기 국회의원, 선거 때만 굽신거리고 끝나면 갑질 하는 정치가 되풀이 될 것입니다. 무능한 19대 국회의원들을 심판해 주시고 강한 추진력을 가진 새인물로 바꿔 정치개혁을 이루고 천안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깨어있는 시민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천안시와 우리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정치를 바꾸는 충청도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저 정순평이 해내겠습니다. [프로필] ․1958년생(만 58세) ․고려대 정책대학원 경제정책학과 졸업(석사) ․(전) 국회 입법보좌관 ․(전) 천안시 해병전우회 회장 ․(전) 고려대 천안교우회 회장 ․(전) 충남도의회 의장 ․(전) 공주대 행정학과 객원교수 ․(전) 한국폴리텍4대학 학장 ․충남핸드볼협회 회장 ․충남체육단체장 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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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천안시민의 힘으로 바꿔야…새 시대 기수 될 것”[천안신문] “그동안 정치권이 보여준 행태에 대해 국민들은 더 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에 대한 기대와 갈증이 이번 선거에서 분명하게 반영될 것입니다.” 이창수 새누리당 천안병(예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천안의 미래비전을 갈망하는 천안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 시대의 기수가 되겠다”며 이 같이 역설했다. 이 예비후보는 “나눌수록 커지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제 정치신념”이라며“가진 것을 나누는 사회구조와 시스템을 만들고, 사회적 인식을 바꾸어나가는 일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아래는 일문일답) -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혁신하지 않으면 혁신을 당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바꾸지 않으면 ‘바뀜’을 당할 수밖에 없는 시간입니다. 누구도 바꾸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바꿀 생각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바꿔보고자 합니다. 태생적으로, 구조적으로 스스로 변할 수 없는 정치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혁신은 내부로부터가 아니라 외부의 충격에 의해 이루어져 왔고, 그 힘은 바로 시민의 힘이었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시민의 힘, 그 앞에 서고자 이번 총선에 출마합니다. - 그동안 총선 출마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나요? 천안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천안새교육공동체 집행위원장 등 교육관련 시민단체에서 고입전형 단일화 창구운영, 교복공동구매, 중학교무시험배정 등 교육현안들을 해결해왔습니다. 또한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충남지부 사무총장, 충청창의인성교육원 이사, 충청효교육원 부원장 등을 맡고 있으면서 효와 인성 전문강사 배출 및 저변확대 강연활동을 해왔습니다. 아울러 호두 생산자, 마케팅 브랜딩 전문가, 문화콘텐츠 전문가, 유통전문가 등을 모아 호두생명산업연구소를 설립하고, 내 고장 특산물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핵심공약과 포부는? 천안의 미래비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삼성의 주력이 평택으로 옮겨간다고 천안시민들의 걱정이 커져만 갑니다. 지도자의 가장 큰 과제는 바로 지역의 미래에 비전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분명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단계적 전략으로 실행파일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결국 해답은 사람입니다. 천안지역의 미래에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겠습니다. 아파트 내 작은도서관 설립·엄마학교 운영·안심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복지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또한 글로벌 청춘(靑春) 천안 육성이라는 비전으로 외국인 교육수요 및 내국인 유학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해외대학 천안캠퍼스 유치’와 함께 ‘글로벌 문화와 젊음의 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행 산별적·비전문적 교육프로그램 통합해 ‘경력단절여성 전문교육센터’를 설립, 일하고 싶은 여성들이 일할 수 있게 하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쟁점은 무엇으로 보시나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치권이 보여준 행태에 대해 국민들은 더 이상 인내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에 대한 기대와 갈증이 이번 선거에서 분명하게 반영될 것입니다. 이 같은 변화와 함께 민생경제문제 해결도 쟁점이자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 이번 선거에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새롭고 신선한 인물, 능력과 경험을 갖춘 준비된 새로운 일꾼이라는 것입니다. 지역 언론사의 기자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편집국장까지 역임하고, 심대평 충청남도지사 비서실장으로 발탁돼 광역행정의 정책수립과 집행과정 기능을 배우고 익히며 현장에서는 소통과 조정 업무를 수행해왔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입법 보좌관으로 일해 왔고, 현재는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해주는 일을 하는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실무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래에 대한 비전과 지역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이창수의 머리에는 변화에 대한 신념과 천안의 미래 비전이 있으며, 제 가슴 속에는 천안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있습니다. - 만일 국회의원에 당선되신다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활동하실 계획이신가요? 교육과 청소년 문제를 제도와 예산을 통해 해결해보고 싶습니다. 마을 공동체, 아파트 공동체를 위한 복지도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또한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것은 저의 신념입니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2할자치’라고 합니다. 권한을 지방에 주려해도 국회에서 법으로 뒷받침하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지방이 자율과 창의로 스스로 잘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법적 뒷받침을 통해 권한과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어떤 정치철학을 가지고 계신가요? 나눌수록 커지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저의 정치신념 입니다. 계층, 세대, 이념, 지역 등 사회전반에 걸친 갈등구조의 근본적인 원인은 나누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필연적인 현상입니다. 가진 것을 나누는 사회구조와 시스템을 만들고, 사회적 인식을 바꾸어나가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정치는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인정하고 동의하는 상식에 부합한 정치, 예측이 가능한 정치, 그리고 책임이 따르는 정치가 바로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초중고 시절에는 책을 많이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에서는 선배의 손에 이끌려 가입한 대학산악부가 저의 인생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생소한 암벽, 빙벽 등반과 함께 백두대간 종주 등 산은 대학시절 저를 지배했습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등반, 가혹한 인내를 요구하는 종주등반 등 산행을 통해 공동체정신과 인내심을 배웠고 생각이 깊어지고 소신이 뚜렷해지는 등 저의 가치관이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시민들께 한 말씀. 저는 지난 20여 년간 지방자치의 중추에서, 또 국가 법체계를 결정하는 국회에서 치열하게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일을 해 왔습니다. 심대평 도지사의 비서실장으로 조정과 통합의 역할을 수행해왔고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입법과 예산확보의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시대의 요구에 충실하고 천안의 미래비전을 갈망하는 천안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 시대의 기수가 되겠습니다. 나눌수록 커지는 세상, 더불어 살아가는 나라, 천안(天安)이 말 그대로 하늘아래 가장 편안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저를 바치겠습니다.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고 성원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프로필] ․1963년생(만 53세) ․광덕초, 광풍중, 천안중앙고, 단국대 졸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실무위원 ․(전) 심대평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전)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전) 국방부 병영문화혁신 자문위원 ․단국대학교 천안총동문회장 ․(전) 천안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호두생명산업연구소 소장 ․새누리당 충남도당 홍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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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선거사무소 개소식…“더 큰정치 천안의 꿈 실현하겠다”[천안신문]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천안을) 국회의원이 제20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천안시 두정동 노동부사거리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출정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27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4년전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천안시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을 잘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일 잘하는 젊은 일꾼을 더 크게 키워서 더 크게 써 달라”고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양승조 국회의원, 이인영 국회의원, 박수현 국회의원, 나소열 충남도당위원장, 문미옥·김현빈(예명 김빈) 등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대상 및 지지자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박 의원은 인사말에서 ‘시민과 함께 꾸는 꿈’을 얘기했다. 그는 “더 큰정치, 더 큰천안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현재 고용 없는 성장과 극심한 불평등, 가계부채 1200조, 집집마다 청년백수, 남북의 대치의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어린 아이들의 얼굴에서, 새벽 열차의 청년들에게서, 신새벽을 여는 골목시장에서, 출근길 직장인들에게서 꿈이 사라지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문제는 일자리’라고 제시했다. 그는 “일자리가 최대의 복지이자 정답”이라며 “천안의 5산단, 직산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성환의 BIT 산단 등 산업기반시설을 잘 갖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분구가 되는 천안의 역할에 대해 박 의원은 “이번 분구로 천안은 3명의 국회의원을 두게 되었다”며 “천안은 충청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희망했다. 농촌의 행복해질 권리에 대해 박 의원은 “문화센터와 둘레길 등 농촌도 희망의 삶이 필요하다”며 “휴일이면 가족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소중한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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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1·2동-갑, 백석·불당동-을, 청룡동-병[천안신문] 천안 선거구 1곳이 늘어난다. 충남 전체로 보면 천안과 아산이 각각 1석씩 증가하고, 공주와 부여·청양이 통합돼 현행 10석에서 1석이 증가한 11석이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8일 제20대 총선 지역구 의석수를 253석으로 7석 늘리고, 비례대표는 그만큼 줄어든 47석으로 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짓고 국회에 제출했다. 천안시 ‘갑’선거구는 목천읍, 북면, 성남면, 수신면, 병천면, 동면, 중앙동, 문성동, 원성1동, 원성2동, 봉명동, 일봉동, 신안동, 성정1동, 성정2동이다. ‘을’ 선거구는 성환읍, 성거읍, 직산읍, 입장면, 백석동, 불당동, 부성1동, 부성2동이고, ‘병’ 선거구는 풍세면, 광덕면, 신방동, 청룡동, 쌍용1동, 쌍용2동, 쌍용3동이다. 행정구역상 서북구에 속한 성정1·2동이 갑 선거구에 편입되고, 인구 급증지역인 불당·백석동이 을에, 논란이 인 청룡동이 병에 포진하면서 게리맨더링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 같은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자 김수진 천안갑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즉각 성명을 내고 “동남구 청룡동을 ‘병’구로 하고 모자란 인원을 ‘을’구인 서북구 성정1·2동을 갑 선거구에 편입하는 기막힌 결과를 낳았다”며 “국회의원 지역구 획정은 누구를 위해 누가하는가? 천안시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에 천안시민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앞서 민·관·정·학계 위원들로 구성된 범시민협의체는 갑에 목천읍, 북면, 성남면, 수신면, 병천면, 동면, 중앙동, 문성동, 원성1동, 원성2동, 봉명동, 일봉동, 신안동, 청룡동을, 을에 성환읍, 성거읍, 직산읍, 입장면, 부성1동, 부성2동, 성정1동, 성정2동, 병은 풍세면, 광덕면, 백석동, 불당동, 신방동, 쌍용1동, 쌍용2동, 쌍용3동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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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천안신문]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20대 총선 천안갑 지역 출마를 본격 선언했다. 이날 오후 4시 남부오거리에 위치한 한태선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개소식에는 양승조․박완주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정세균 전 대표, 김진표 전 부총리 등이 영상 인사를 통해 민주당, 청와대 등에서 한태선 후보와 함께한 인연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한태선 후보와 청와대에서 함께 일하고 지난 대선에서는 경제정책을 책임져 주었다”며 “한태선 후보가 민생경제와 천안경제를 살릴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세균 전 대표 역시 “한태선 후보는 민주당 최고의 경제정책 전문가로 당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한태선 후보가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천안경제를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천안 시민 여러분들이 도와달라”고 한태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 개소식 축사를 한 양승조 국회의원은 “한태선 후보는 진흙 속의 보석 같은 인재”라면서 “경제전문가 한태선 후보가 천안을 위해 양승조, 박완주와 함께 일할 기회를 달라”고 한태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완주 국회의원은 역시 “경제정책 전문가 한태선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천안뿐만 아니라 충청권 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천안을 위해서도 이번에는 꼭 천안시민분들이 한태선 후보를 국회에 보내야 한다”고 지지 연설을 했다. 한태선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박근혜 정권이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리고 있고, 새누리당 정권이 천안 경제를 목조이고 있다”면서 “새누리당 정권 하에서 계속된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의 직격탄을 맞은 곳이 바로 천안”이라고 정부와 새누리당의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태선 후보는 “국회에 가게 되면 경제정책전문가로서 대한민국 중산층과 서민들을 위한 민생경제 정책, 천안경제가 발전하기 위한 천안발전 정책을 책임지는 일꾼이 되겠다”며 “오직 천안, 오로지 민생경제만을 보고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태선 후보는 인사말을 시작하면서 과거 세 차례 선거 출마 실패 경험을 언급하면서 “지난 세 번의 실패를 통해 교만했던 스스로를 반성할 수 있었다”며 “질책주시고 다시 일어서게 해주신 천안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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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준 천안시의원, 천안중앙신협 감사패 수상[천안신문] 노희준 천안시의원이 26일 신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천안중앙신협(이사장 정일영)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천안중앙신협은 이날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제37차 조합원 정기총회를 갖고 “노 의원은 평소 자조, 자립, 협동의 신협정신을 바탕으로 신협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신협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노 의원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하도록 사랑과 격려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시의원 본연의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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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진료의뢰·회송수가 시범사업’ 수행병원 선정[천안신문]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진료의뢰・회송수가 시범사업’의 수행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1,2차 병의원과 3차 대학병원간의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된다. 특히 지역 의료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방 환자들의 서울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수행병원 공모에는 3차 대학병원 80%에 해당하는 35곳이 사업 참여를 신청했으며,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대천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수행병원 선정 규모는 경상권 4곳, 서울 3곳, 경기권 3곳, 충청권 1곳, 강원 1곳, 전라권 1곳 등 총 13곳이다. 사업 참여병원 선정에 대해 이문수 병원장은 “오래전부터 체계적인 협력병의원시스템을 갖추고 지역 병의원들과 긴밀한 환자진료는 물론 다양한 교류로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업은 지정된 협력 병의원이 순천향대천안병원에 환자진료를 의뢰하고,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진료 후 의뢰환자를 다시 병의원에 회송하는 과정을 수행하며, 과정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시범 수가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기간은 1년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지역단위 진료의뢰 내실화 및 회송 활성화를 이끄는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시범사업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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