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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 길고양이 637마리 중성화 수술 지원[천안신문] 천안시가 공중위해 방지와 소음 등으로 인한 사회갈등 완화를 위해 올해도 길고양이 중성화(아래 TNR) 사업을 추진한다. TNR은 대상 길고양이를 포획(Trap), 중성화 수술(Neuter), 방사(Return) 등의 과정을 거친다. TNR을 거친 고양이의 경우 왼쪽 귀 끝 1㎝를 잘라 표시하는 방식으로 일반 고양이와 구분한다. 천안시는 2018년 232마리, 2019년 482마리, 2020년 934마리, 2021년 635마리 등 매년 길고양이 TNR을 진행해왔다. 올해 천안시는 사업비 1억 2740만원을 투입해 예산소진 시까지 637마리를 대상으로 TNR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1월엔 사업을 진행할 동물병원 모집을 마쳤다. 천안시는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시민 생활불편이 줄고 길고양이 관련 민원이 줄어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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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0시부터 코로나19 격리체계 완화[천안신문] 1일 0시를 기해 코로나19 격리체계가 달라졌다. 먼저 코로나19 확진자 동거인의 경우 예방접종 이력에 따라 격리 또는 수동감시하던 현행 관리대상 구분 기준이 예방접종력과 관계 없이 수동감시로 완화된다. 관리방식도 대상자가 권고와 주의사항을 자율준수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기존 방식은 보건소에서 대상자를 구분해 격리통지를 하고 진단검사를 시행했었다. 격리통지는 확진자에 대해 문자 혹은 SNS를 통해 전송하는 기존 방식이 유지되지만, 확진자에 대한 별도 격리해제 확인서는 발급하지 않는 것으로 개선됐다. 그러나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8일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달 17일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에서 영업시간 확대와 더불어 지방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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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여성본부,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규탄[천안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충남여성본부(본부장 김연)는 3.1절 제103주년인 1일 천안시 병천 아우내에서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반대, 그리고 강제징용·군위안부 동원에 대해 사죄를 촉구했다. 김연 본부장은 “오늘은 3.1절 제103주년 기념일로 이곳 천안시 병천면은 유관순 열사의 고향이며, 아우내장터는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었던 곳”이라며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반역사, 반인권, 반평화를 외치는 일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본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강제징용의 아픈 역사가 있는 사도광산을 또다시 유네스코에 등재하려는 시도는 파렴치한 역사왜곡 행위”라며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일본은 전 세계가 분노하는 반인권 만행의 극치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수많은 청년들을 강제로 끌고 가 노동을 착취하며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강제징용에 대해서 그 어떤 사죄와 법적 배상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사죄를 촉구하기도 했다. 충남여성본부는 또 사드 추가배치, 일본 자위대의 유사시 한반도 진입을 언급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난하는 한편, 자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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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국힘 김기현 원내대표 “천안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천안신문] 3.1절인 1일 오후 천안 성환시장을 찾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선거운동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나는 시민들에게 하트 모양을 그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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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온 김기현 원내대표 “충청 피가 흐르는 윤석열, 대통령 만들어 달라”[천안신문] 3.1절을 맞아 여야 각당 원내지도부가 나란히 천안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찾아 참배한데 이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후 천안시 성환시장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유세에 앞서 성환시장 일대를 돌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표심을 공략하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의 지원유세엔 정미경 최고위원, 이명수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천안갑 신범철 당협위원장, 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원장,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 박찬우 전 의원 등 천안 지역조직이 모두 나섰다. 국민의힘 지원유세단은 천안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불씨를 살리는 데 공을 들이는 모습도 보였다. 단일화와 관련 이창수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진정성 있게 이야기하고 있으니 선거 전날까지라도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면서 “만약 단일화가 안된다면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께선 정권교체란 대의를 위해서라도 이번 만큼은 윤석열 후보에게 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정미경 최고위원은 “지금 이 순간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 일등공신은 이재명 후보다. 이 후보가 경제 대통령이라고 하지만, 카드깡 잘하고, 대장동 의혹을 윤석열 게이트라고 우기면 경제 대통령 되는 거 맞냐”며 날을 세웠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윤 후보에겐 충청의 피가 흐른다.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충청에서 이겨야 당선됐다. (윤 후보의) 고향에서 밀어줘야 대통령 배출할 수 있으니 충청에서 한 번 만들어 달라”며 지역 정서에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천안 유세를 마친 뒤 아산 상설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유세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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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목회자, “주술 신천지에 나라 맡길 수 없다”[천안신문] 충남지역 개신교 목회자 141명이 28일 성명을 내고 “주술과 사이비 신천지에 국가와 국민을 맡길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긴 모습이 포착되며 주술 논란이 불거진데 이어 최근엔 신천지 유착의혹도 나왔다. 한국 주요 개신교 교단은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충남 개신교 목회자 141명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또 다시 무당과 도사들의 사술에 의지하는 후보를 지지할 수 없다”라면서 특히 신천지를 지목해 “한국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 사교집단과 관련이 있는 후보에게 국민과 국가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2월 중 20여 개가 넘는 개신교 교회 단체가 윤 후보의 무속·신천지 유착의혹을 우려하고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하지만 충남 지역 개신교계가 목소리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성명에 참여했던 A 목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충남 지역에서도 우려를 표시해야 하지 않느냐는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충남 개신교 교회 목회자들은 또 윤 후보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충청 배치 공약에 대해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협력, 경제발전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 사드를 우리 충청지역에 추가로 배치하겠다는 후보자는 용서와 화해, 평화와 민족공동번영의 길을 추구할 국가 지도자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못 박았다. 아래는 성명에 참여한 목회자 명단 기독교대한감리회 강기현 목사(화악교회) 구승회 목사(보배로운교회) 김명준 목사(받들교회) 김선종 목사(늘푸른초장교회) 김연수 목사(마량교회) 김일호 목사(열린문교회) 노준호목사(벧엘교회) 리도구 목사(덕은교회) 도정환 목사(부강교회) 맹청재 목사(성광교회) 문수민 목사(라오스선교사) 배규현 목사(원로) 박성화 목사(중리교회) 박화원 목사(원로) 방명식 목사(탕정교회) 성백걸 목사(열린교회) 안규현 목사(서면중앙교회) 안봉수 목사(남양교회) 안희규 목사(잠비아선교사) 오근영 목사(원남교회) 오세훈 목사(아산중앙교회) 오수철 목사(당진반석교회) 유혜종 목사(기드온교회) 이상진 목사(광시송림교회) 이요한 목사(에덴교회) 이재하 목사(상장교회) 이종명 목사(송악교회) 이창복 목사(송산교회) 이충석 목사(청금교회) 정은용 목사(소망교회) 조준형 목사(기쁨의교회) 차명호 목사(대성교회) 최운천 목사(중리교회) 하경식 목사(영포교회) 홍사도 목사(화헌중앙교회) 홍순학 목사(아산서부종합복지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신동철 목사(순복음이레교회) 기독교한국루터회 최성선 목사(임마누엘교회) 기독교한국침례회 김진혁 목사(뿌리교회) 백승혁 목사(봉정교회) 대한성공회 박명순 신부(사랑의 집)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고범석 목사(원로) 김남철 목사(호산나교회) 김대옥목사(와종교회) 김선민 목사(용당교회) 김영진 목사(보령시온교회) 김완진 목사(강장리교회) 김재룡 목사(대천제일교회) 김정운 목사(광덕교회) 박태권 목사(풍천교회) 방운식 목사(대양교회) 송선호 목사(소향교회) 오필승 목사(신동리교회) 윤휘석 목사(대성교회) 이범황 목사(금산금성교회) 임광호 목사(새암교회) 임인수 목사(원로) 전용근 목사(성심교회) 조병상 목사(서천한산교회) 최승표( 목사금산초현교회) 추교화 목사(남면호암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계춘경 목사(포성대교회) 고영학 목사(관산교회) 권오성목사(화수교회) 김관영 목사(대천장로교회) 김동주 목사(배방장로교회) 김봉환 목사(원로) 김상삼 목사(논산예향농아교회) 김상영 목사(화덕교회) 김상욱 목사(남포교회) 김승현 목사(송학교회) 김영각 목사(유곡교회) 김용기 목사(논산성광교회) 김윤석 목사(장항은평교회) 김정수 목사(원로) 김종무 목사(원로) 김주겸 목사(도화담교회) 김준환 목사(오덕교회) 김중국 목사(원로) 김진선 목사(부여내산교회) 김진철 목사(오순교회) 김태수 목사(주포교회) 김현민(연무참빛교회) 남대환 목사(후암교회) 노준내 목사(사현교회) 명기식 목사(옥동교회) 문광식 목사(명천교회) 류춘만 목사(내곡교회) 박동식 목사(관포교회) 박동열 목사(지티교회) 박승종 목사(벧엘교회) 송건성 목사(대천서부교회) 송승호 목사(당정교회) 송제왕 목사(옥산교회) 송지영 목사(반교교회) 신범순 목사(삼성교회) 신흥식(광천평지교회) 안세환(흥덕교회) 여성진 목사(강경교회) 오정석 목사(보령갈보리교회) 오호영(성동교회) 유재찬 목사(은곡교회) 윤동주 목사(오천교회) 윤병민 목사(예동교회) 윤영자 목사(오동교회) 윤영현 목사(월전교회) 윤진한 목사(복금교회) 이광규 목사(장선교회) 이교희 목사(원로) 이긍복목사(벧엘교회) 이상광 목사(홍연교회) 이상호 목사(세광교회) 이성수 목사(다사교회) 이성호 목사(원로) 이완기 목사(신대교회) 이인의 목사(안기교회) 이학준 목사(종지교회) 이혜숙 목사(동오리교회) 이희규 목사(석남교회) 임창선 목사(현미교회) 임철식 목사(새샘교회) 장윤철 목사(나궁교회) 장의순 목사(금강교회) 전달용 목사(관리교회) 전용근 목사(송산교회) 전용현 목사(원로) 정 훈 목사(성주교회) 조봉천 목사(엘림교회) 조수봉 목사(율성교회) 조용태 목사(관창교회) 조원주 목사(마명교회) 최기호 목사(상기교회) 최완식 목사(천안온겨레교회) 최연범 목사(수성교회) 최정훈 목사(에덴교회) 한종실 목사(천안한샘교회) 함필주 목사(월포교회) 함정기 목사(원로) 홍순오 목사(주교교회) 홍성윤 목사(옥남) 이상 1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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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은 다가오는데’…6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 ‘대선 올인’ 정당 방침에 울상[영상][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선거일은 다가오는데’…6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 ‘대선 올인’ 정당 방침에 울상-방송일 : 2022년 2월 28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취재 : 지유석 기자(앵커멘트)- 3월 9일 대통령 선거 이후인 6월 1일에는 지방자치의 일꾼을 선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 선거에 출마를 예정하고 있는 각 정당의 예정자들이 중앙당의 방침에 따라 대선 선거운동에 집중하느라 정작 자신이 당초 계획했던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는 웃지 못할 경우가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러한 폐해를 막기 위해 지방의 선출직 공직자들에 대한 공천제 폐지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지유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취재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을 갖고 있는 출마예정자들은 요즘 고민들이 많습니다. 특히 유력 정당에 속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으려고 했던 이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선 선거운동 속에 정당들의 눈치를 보며 정작 자신의 선거운동은 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이는 각 정당에서 3월 9일 대선 전까지 지방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선거운동을 중단시켰기 때문인데, 이를 놓고 볼멘 소리를 하는 출마예정자들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실제 익명을 요구한 한 출마 예정자는 천안TV에 그간 준비했던 출판기념회와 예비후보 등록이 미뤄지며 자칫 자신이 유권자들에게서 멀어지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이들이 이렇게 걱정을 했던 이유는 2월 28일이 선거자금 확보와 ‘세 과시’ 등에 필요한 출판기념회 등의 행사를 진행할 마지노선이었기 때문입니다. 공직선거법 상 선거일 90일 전에는 이 같은 행사들을 모두 치러내야 하는데 대선이 겹치는 바람에 일정이 꼬여버린 상황이 된 것입니다.시민단체에서는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방의 선출직공직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오수균/천안아산경실련 집행위원장 : 요즘 중앙당에서 선거운동을 자제시키고 못하게 하는 것 같은데, 근본적으로 보면 지방자치단체 풀뿌리 민주주의가 뿌리 박히기 위해서는 정당공천제가 폐지돼야 자체 행정이 이뤄지지 않겠나(생각이 듭니다.)]첫 지방선거를 실시한 지 25년이 지난 시점에서 무엇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가장 필요한지, 이번 대선과 지방선거를 계기로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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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홍성 유세장서 무슨일이?..김연 도의원, 윤석열 향해 “유세장 폭력 사과하라” 직격[천안신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홍성 유세 현장에서 윤 후보 지지자가 물리력을 행사한 데 대해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이재명후보선거대책위원회 충남여성본부)은 24일 오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 후보를 규탄하고 나섰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윤 후보 홍성 유세장에서 두 명의 여성 시위자가 ‘선제 타격이 왠말이냐’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자 지지자들이 ‘빨갱이’라며 이들을 밀치는 등 물리력을 가한 일이 벌어졌다. 당시 현장을 찍은 영상을 보면 두 여성 시위자는 유세장에서 윤 후보의 사드 배치, 북한 선제타격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지지자들이 두 여성을 에워싸며 ‘여자 주제에 어디, 감히’, ‘계집X’ 등의 욕설을 하며 밀쳐내고 있었다. 이에 대해 김연 의원은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하고, 여성들을 억압해왔던 시대로 역행하는 듯한 모습을 유세 현장에서 마주하게 된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평화를 외치는 목소리를 폭력과 욕설로 무마했다는 것만으로도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윤 후보에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도 24일 논평을 내고 지지자들의 행동에 대해 “공공의 장소에서 소수의 목소리를 탄압하고 짓밟은 행위는 민주주의 질서를 위협하는 행위”라면서 “윤석열 후보와 선대위는 이번 유세장 폭력 폭언 행위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위협받은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아직 국민의힘에선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기자가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입장을 물었으나 도당은 “아직 이 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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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반도체 분야 1800억 상당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공[천안신문] 천안시(박상돈 시장)가 글로벌 반도체 2개사로부터 1,800억 원 상당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천안시청 한권석 기획경제국장은 24일 오전 천안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이 알렸다. 한편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이날 오전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그리고 외국인 투자기업 2개사와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이번에 천안에 투자하기로 한 기업은 MEMC코리아와 에어리퀴드솔루션 코리아 두 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오는 2026년까지 관내 1만 6188㎡ 부지에 1,800억 원 상당을 투자하기로 했다. MEMC코리아는 각각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대만 글로벌웨이퍼스의 투자를 받는 기업이다. 반도체 웨이퍼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동그란 원판으로 최근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웨이퍼 공급난이 생기는 등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어리퀴드솔루션 코리아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 제2위 산업용 가스 제조기업 에어리퀴드의 한국 법인이다. MEMC코리아는 향후 5년간 성거읍 오목리 2,816㎡에 1,320억을 투자해 기존 2공장을 증설하고 50명을 신규고용한다. 에어리퀴드솔루션 코리아는 천안5 외국인투자단지에 공장을 운영 중인데, 프랑스 본사의 투자를 받아 공장을 증설한다. 천안시는 2개사 공장 증설로 반도체 수급이 원활해지는 한편, 천안 반도체 산업 생태에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두 기업이 투자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MOU체결에 참석한 신동헌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내 외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천안의 미래가치를 믿고 투자를 결정한 기업 대표에게 감사한다”며 “투자기업에 대한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등 적극적 지원과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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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자신만만’ 이재명 “천안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천안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3일 오후 천안시 신부동 아라리오 광장에서 유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가 천안을 찾은 건 지난 12일 독립기념관 방문 이후 꼭 11일 만이다. 이날 아라리오 광장엔 이 후보 유세 시작 2~3시간 전부터 지지자와 당원들이 운집해 이 후보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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