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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연생태하천으로 변모하고 있는 천안의 하천생태하천 누가 지킬 것인가? 그 누구도 아닌 나의 몫이다 [천안저널 인터넷팀] 과거의 천안 하천 1970년대만 해도 천안지역의 하천은 시민의 여가 공간으로 즐겨 이용됐다. 당시 물과 물고기가 풍부해 시민은 계절별 물놀이를 즐겼다. 주변에는 모래와 풀숲이 널려있어 이곳에서 시민은 물고기를 잡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마을 사람과 단합대회도 했고, 국수를 감고 맛있는 어죽도 끓여 먹었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부터 시의 경제성장이 본격화되면서 하천의 옛 모습은 점점 사라져가기 시작했다. 물놀이하던 어린이의 모습, 고기 잡던 시민의 모습 등은 더는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수량도 점점 말라갔고 물고기조차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됐다. 경제성장에 따라 지역에 각종 공장이나 업체 등이 들어서면서 하천은 오수와 쓰레기, 악취 등으로 인해 사람이 피하는 공간이 돼 버렸다. 우기 때는 불어난 물로 인해 피해를 겪는 등 부작용도 발생했다. 하천 주변 주택 및 농가 침수와 교량이 잠기는 등 하천은 문제 덩어리로 변해 갔다. 천안 4대 하천 생태하천으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하천정비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구 증가와 집중현상에 따라 하천 수질오염과 함께 홍수배제를 위한 인공적인 하천형태를 유지해 왔다. 자연하천을 직강화하고, 저수로와 콘크리트나 돌로 제방을 쌓은 결과 저수로 바닥에만 물이 흐르는 메마른 하천으로 변했다. 천안시의 도심권 역을 관통하는 천안천, 원성천, 삼룡천, 성정천 4개 하천이 생태하천으로 변모하고 있다. 원성천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자연형 생태하천복원 사업을 마무리 됐다. 천안시는 천안천·원성천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되살리는 복원사업에 578억 원을 투자했다. 삼룡동 구곡교에서 구성동 원성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1.54㎞의 삼룡천 하천공원화사업이 지난 8월 공사 준공됐다. 삼룡천 하천공원화사업은 85억원(국비 51억원, 지방비 34억원)을 들여 제방 및 호안을 정비하고 여울 및 친수광장, 산책로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친환경 하천으로 변모됐다. 또 사업비 120억원(국비 84억원, 지방비 36억원)을 투입, 성정동 새마을교∼성정동 천안천 합류지점 간 1.1㎞의 성정천 하천공원화사업도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성정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하천복개구간을 철거하고 생태호안 조성, 생태정화수로 및 여울 조성 등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하천의 유지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천안하수처리장의 2급수 정도로 고도처리 된 하수처리 수를 건천화 된 하천으로 공급하기 위해 일일 3만톤 규모의 용수공급 펌프장과 공급관로를 12㎞ 설치하고 2007년부터 유지용수 공급한 결과 수질이 개선되어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건강성을 회복했다. 이와 함께 신부동 천호지∼용곡동 원성천 합류지점 간 5.45㎞의 천안천 하천공원화사업도 2005년 착공 이후 연차사업으로 추진, 96%의 공정을 보이며 2014년 12월 마무리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구간에는 자전거도로를 설치해 천안 도심을 종단하는 자전거 또는 도보로 운동을 즐기도록 했다. 원성천과 삼룡천 성정천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겸 산책로를 조성해 침수기가 아닌 평상시에는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신호등이 없이 가고 싶은 목적지로 이동하여 볼일을 볼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로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할 것으로 전망된다. 4대 하천 가운데 가장 늦은 지난해 11월 착공한 장재천 하천공원화사업도 1차분 백석지구 380m 구간에 대해 하천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의 과제 그렇다. 우리는 천안의 하천의 변천사를 통해 천안하천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유지관리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됐다. 공무원의 정기적 이동으로 인해 원활하게 인수인계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수백억을 들여 다시 탄생한 생태하천은 또다시 죽음으로 신음하게 된다. 완공된 생태하천은 2010년부터 담당 구청에서 유지보수를 하고 해당 동에서는 제초작업을 연2~3회 실시하고 있다. 완성된 천안천과 원성천이 이에 해당한다. 해당구청의 연간 유지보수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2010년~2013년 9월까지 61건 중 원성천 37건, 천안천 10건, 기타 14건으로 조사됐다. 해당하는 동에서 잘되고 있는 이유는 담당공무원의 관심과 시민의 적극적인 민원으로 인해 유지보수가 되고 있었고 담당구청에서는 이를 파악하고 있지 못했다. 생태하천유지보수는 구청이 담당하고 있다. 동남구청 건설과 건설행정팀 담당자는 “앞으로 현장조사를 철저히 해서 유지보수가 될 수 있도록 해당 주민센터와 협조해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천안천인 터미널 뒷부분의 방부목 계단과 준설작업을 올해 내로 마무리해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도심의 부족한 주차난 해소, 하천 중간을 덮어 도심의 교통소통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시의 주차문제와 교통소통, 홍수피해에는 도움이 됐으나 하천생태 파괴로 인한 악취발생, 모기 등 해충증가, 각종 생활쓰레기 투기로 도심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하천 인근 거주 주민의 생활환경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수·치수목적의 하천정비 개념에서 하천생태를 복원하여 건강성을 회복하는 하천정비개념으로 전환하고 1970년대처럼 천안 시내하천에서 ‘물고기가 뛰어놀고 아이들이 멱을 감는 하천’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야생 동·식물 서식공간 제공과 자연친화적인 시민 휴식공간 확보라는 2대 과제를 설정해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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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광덕면 ‘제6회 광덕호두축제’ 열려호두 풍년의 모든 것…오는 10월 11일~12일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광덕 천안호두’ 주제로 [천안저널 인터넷팀]천안의 명물 호두를 소재로 한 축제가 광덕면 광덕쉼터에서 열린다. 천안 호두의 주산지인 천안호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근)는 오는 10월 11일(금)부터 12일(토) 2일간 광덕면 광덕쉼터일원에서 제6회 천안 호두축제를 개최한다. 농산물판매는 축제기간인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천안 호두는 고려 충렬왕 16년(1290년) 영밀공 류청신 선생이 원나라 사신으로 다녀올 때 호두열매와 묘목을 가져와 광덕사 경내에 심었다고 전해져 호두재배의 시배지로 알려졌다. 천안호두축제는 전국적 명성을 지닌 천안호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 2008년 제1회를 시작으로 개최했다. 제1회, 제2회 대회는 광덕면체육회 주관 개최로 했고, 제3회 대회∼현재까지 축제추진위원회 주관 개최를 하고 있다. 제6회 광덕호두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조직을 갖추고 20여 명의 위원과 함께 140호 농가에서 생산된 10t가량의 호두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선 지역에서 직접 재배된 농·특산물까지 전시 판매할 예정이라서 좋은 품질을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추진위원회의 말이다. 지난해 태풍으로 인해 호두의 생산량이 많이 부족해 무산되었었지만, 올해 호두는 풍작이라서 호두농가에서는 농사의 보람된 수확이 한창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광덕 천안호두’라는 주제로 열리는 천안호두축제는 첫째 날인 11일(금)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립풍물단이 축하공연에 이어 반딧불가족음악회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길놀이, 시민참여 게임, 벨리댄스 공연, 댄스동아리 공연, 퀴즈대회, 시민 즉석노래자랑, 호두기네스대회, 천안호두가요제, 연예인 축하공연, 경품추첨, 초청가수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돼 폐막하게 된다. 또, 축제기간 참가자들이 호두를 체험할 수 있는 호두두부 만들기, 호두음식 전시 및 시식, 호두과자 만들기, 호두와풀굽기, 알밤까기, 호두떡매 체험 및 시식, 볏짚공예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이와 함께 13일까지 호두, 버섯, 오미자, 오이, 콩, 고구마 등 특산품을 전시판매하고, 국화꽃 및 참숯 전시, 유리공예체험, 민속놀이 코너, 사진촬영 코너 등도 운영되어 천안호두의 모든 것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천안 명물 호두의 우수성을 확인하며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호두축제추진위원회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덕산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호두의 역사와 함께 이어온 삶을 주제로 특색있는 문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호두음식20여종 전시 및 무료시식코너를 운영하는 먹거리장터가 운영됐다. 천안호두축제추진위원회 이종근 위원장은 “조상이 준 것을 활성화 시켜왔다. 기후나 토질에 있어서도 호두가 자라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고 좋은 호도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기간에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 좋은 호두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와 더불어 지역에서 직접 재배된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게 된다. 전국방방곳곳에서 전국제일의 광덕호두 맛을 보고 광덕호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호두 축제의 성공 기원을 말했다. 한편, 광덕면 마을공동시설로 조성된 ‘광덕쉼터’는 청정보존지역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속에 상가, 펜션, 공영주차장, 다목적시설 등을 갖추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점과 마을 공동시설을 갖춰 직거래 장터가 이루어져 광덕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덕쉼터는 연중 365일 이용 가능하며, 잔여분 임대 (음식점, 판매시설, 편의점, 노래방, 카페 등) 광덕쉼터 주소 www.광덕쉼터.Kr 전화(041-622-9404)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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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코스모스 만개 ‘가을정취 물씬’연춘리~매송리 5km 구간 형형색색 꽃물결[천안저널 인터넷팀] “깊어가는 가을 만개한 북면 코스모스 꽃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주말에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껴보세요.”맑고 푸른 천안의 알프스, 북면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북면 연춘리에서 매송리까지 시도 20호선을 따라 5km 구간 도로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따라가노라면 한층 높아진 하늘과 더불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면사무소 직원과 자생단체회원들은 북면 관문도로를 아름답고 쾌적한 분위기로 꾸미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파종과 물주기, 잡초제거 등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호젓한 시골길을 형형색색의 꽃물결로 장식,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엄천섭 면장은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가을을 알리는 대표적 꽃인 코스모스 길을 조성하게 됐다”며 “가을의 향기가 묻어나는 꽃길을 걸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멋진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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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춤꾼 천안에 다 모인다천안흥타령춤축제, 10월 1일~6일 천안삼거리공원서 열려[천안저널 인터넷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명품축제 반열에 오른 ‘천안흥타령춤축제2013’이 10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려 세계 각국의 민속춤 향연이 펼쳐진다.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와 ‘춤으로 하나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3’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자와 관람객이 모두 만족하는 축제로 엿새 동안 열린다. 천안삼거리의 고유정서를 담아내는 ‘특성화된 축제’, 전국 유일의 춤을 테마로 참여하는 ‘신명나는 축제’, 시민이 스스로 만들고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하는 축제’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축제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고 외국인 등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제민속춤대회 참가국을 확대해 17개국 20개팀이 참가하며, 거리퍼레이드, 부문별 춤경연,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고 짜임새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10월 1일 저녁 7시 30분 축제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2일 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행사가 열려 시민과 함께 축제의 성공개최와 기쁨을 나누는 장을 연출한다. 관람객과 참여자가 하나되는 거리퍼레이드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에만 운영하기로 하고 10월 4일(금), 5일(토) 저녁 7시부터 두차례 퍼레이드를 갖는다. 지난해 처음 시도해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서울 명동거리퍼레이드도 10월 1일 오후 1시부터 2시간동안 펼쳐져 즐기는 축제,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한다. 거리퍼레이드’는 천안제일고→천안역→복자여고→신세계백화점 앞 2.2㎞ 구간에서 45개팀 2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세계 각국의 민속춤만으로 경연을 하는 ‘국제민속춤 대회’는 10월 3일부터 4일동안 17개국 20개팀의 수준 높은 민속춤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춤경연은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 창작분야로 세분화했으며, 창작분야는 대학에서 무용(한국·현대무용, 발레)을 전공하는 재학생이나 졸업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경연의 장을 마련, 순수무용의 대중화와 무용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각국의 춤축제 간 상호 협력체제 구축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춤의 도시 천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국제춤축제연맹’이 10월 4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연맹운영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축제간 상호협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축제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3일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그동안 흥타령춤축제 춤경연 입상팀에 대한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축제10주년 기념 춤경연 입상팀 특별공연’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하고, 대학생들의 축제참여 및 관심을 높이기 위한 대학가요제가 10월 5일 주무대에서 열린다.이밖에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춤대결의 장인 ‘막춤대첩’이 세상에서 가장 웃기는 막춤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삼성과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사회공헌 걷기대회 ‘나눔워킹 페스티벌’(10.3)은 건강을 주제로 사랑과 나눔의 시민축제로 치러져 참가비와 삼성매칭그랜트 금액 전액은 지역사회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제5회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10.4∼10.6)을 비롯해 부대행사로 천안삼거리 관련 민속설화 ‘능소전’에 축제테마인 춤을 가미해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한 ‘마당극 능소전’, 세계문화체험, 거봉포도와이너리, 외국인 전통혼례 등은 관람객의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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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 시골의사 박경철 초청 특강고대 그리스 문명에서 배우는 지혜의 조건[천안저널 인터넷팀]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섭)은 26일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강당에서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초청, 하반기 첫 목요강좌를 실시했다. 의사이면서 경제평론가로, 또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등 베스트셀러 작가로 널리 알려진 박경철 원장은 ‘고대 그리스 문명에서 배우는 지혜, 창의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박경철 원장은 고대 문명의 발상지 그리스 여행에서 자신이 직접 촬영한 고대 그리스 문명의 모습을 선보이고, 그 속에서 느낀 그리스인의 지혜와 창의의 모습에 대해 강의를 펼치며, 우리 삶의 궁극의 목적인 행복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다.천안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목요강좌에는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강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천안교육지원청은 천안의 교육가족들에게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분위기를 확산하고, 스마트사회에 대비한 정보를 제공해 천안교육가족의 교육력을 증진하고자 2011년부터 목요강좌를 개설ㆍ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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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출향 향우회는 충남의 든든한 버팀목”전국 충청향우회 초청 간담회 개최, 도정 발전전략 등 공유 [천안저널 인터넷팀]충남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충청향우회 임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희정 지사, 충청향우회중앙회 곽정현 총재와 임원, 서울과 인천, 경기, 제주, 강원, 광주, 대구, 구미 등 각 지역별 향우회 회장 및 사무총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내포신도시 홍보, 도정 핵심과제 공감대 확산, 서해비전 등 미래 발전전략 공유 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3대혁신과제 등 도정 주요 정책 설명과 도지사와의 대화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충청향우회원 수는 716만명으로, 충청의 뿌리가 전국으로 뻗어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고향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고향 선배님들을 내포신도시에서 처음 모시게 된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향우회는 태안 유류피해 사고 때 두 팔을 걷고 달려왔으며, 세종시 원안 사수에 큰 힘이 되고, 안면도국제꽃박람회 등 각종 행사에도 아낌없는 도움을 줘 왔다”며 “앞으로도 충남이 잘 하고 있을 때에는 더 잘하라는 격려의 박수를, 힘겨워 할 때에는 튼튼한 지지대를 세워 주는 등 고향을 위한 무한 에너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곽정현 총재는 향우회 대표 인사를 통해 “충청인은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은 누구 못지않다”며 충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출향 향우회는 전국 104개 716만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도는 앞으로 출향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도민체전 등 도 주관 행사 출향인 참여 기회 확대, 지역농특산물 직거래 연결 창구 운영 및 판매 지원, 모범 출향도민 표창, 도내 사회단체-향우회간 결연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6월 진행한 ‘아름다운 우리마을 사진 콘테스트’ 입선작 26점을 전시해 행사에 참석한 출향인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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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직자윤리위원장에 김병철 부장판사 선임[천안저널 인터넷팀]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24일 오전 10시 4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3차 공직자윤리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김병철 부장판사를, 부위원장에 최승현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윤리위원회 의결사항 조치결과 ▲재산등록업무 추진상황 및 추진계획 ▲2013년도 정기 재산변동신고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기준이 지난해 12월 27일 개정됨에 따라 정부와 세종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심사기준을 개정했다. 세종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법관․교육자 등 7명과 시 의원 2명, 시 소속 공무원 2명 등 총 11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심사․처리,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승인 등 공직윤리 관련 사항에 대한 심의를 주요기능으로 한다. 김병철 신임 위원장은 “시 공직자의 청렴성과 윤리의식 확립이 명품 세종시 건설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공직자의 올바른 윤리관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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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전당, ‘나무의 숨결’展김사환 등 중견작가 4명 참여[천안저널 인터넷팀] 2013년 가을,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이 하반기 기획전을 마련했다. 미술관 측은 비교적 사람과 친근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의 ‘나무’를 이 가을 기획전의 주제로 선택했다. 나무는 생명이요, 기록이요, 기억이며, 결실이며, 시간을 연결해 주는 현재이자 내일이기도 해서 나무는 사람과 친구가 된다는 설명이다.‘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표현에서 볼 수 있듯이 놀라운 효용성이 있는가 하면 심미성, 가공성, 불변성 등에서 으뜸인 나무를 택해 작품화하기 위해 다양한 상상력을 동원해 입체적으로 접근해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에는 4명의 중견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장르로 굳이 구분하자면 신비로운 회화, 환상적인 사진, 창의적인 조형 등의 세계가 펼쳐진다.작가들만의 다양한 생각의 표현을 통해 우리가 평범하게 인식하고 있던 나무에 대한 기본적 관념과 비교해 보고 새롭게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나무의 숨결’展은 늘 우리의 곁에 있기에, 그래서 존재감을 잠시 잊기도 하는 나무의 소중함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잠시 세상의 시간과 공간을 잊고, 숲속을 산책하듯 작품들을 감상하며 계절과 더불어 느끼는 깊은 사색, 성찰 그리고 나무의 숨결을 호흡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호응하며 이야기하고 동화되는 과정을 통해 무한상상의 세계를 펼쳐주는 장을 마련했다. 이름 하여 ‘나무야 놀자’라는 체험 공간이다. 일반전시는 미술관 2, 3층에서 진행되고 체험전은 미술관 옆 문화센터 1층에 마련된다. 미술을 전공한 담당 교사의 지도로 단체체험(화, 금요일)과 개인체험(토, 일요일)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사전예약 (041-901-6611)은 필수.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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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 지하도상가에 ‘추억의 롤라장’천안시, 원도심 활성화 위해 27~28일 이틀간 운영 [천안저널 인터넷팀] 30대 시민들에게 추억이 어린 신나는 ‘롤라장’이 도심 한복판에서 운영된다.오는 27일∼28일 이틀간 추억의 롤러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롤러 디스코 페스티벌 ‘디스코 아케이트’가 천안역 지하도 상가에서 개최된다.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침체된 원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천안시가 주최하고, 대학생 문화·통합브랜드 ‘캠퍼스게더링’팀과 함께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침체된 천안역 지하도 상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시도다.‘디스코 아케이드’는 지하도상가 내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을 결합시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낙후된 지하도상가 시설에 추억의 디스코 복고 콘셉트로 30대를 전후한 시민이라면 한번쯤 방문했을 추억의 롤라장을 재현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디스코 음악 디제잉, 롤러스케이트 대여 이외에 플리&프리마켓, 디스코 전시회, 디스코 영화제, 추억의 오락실, 추억의 문방구 등 옛 향수를 느낄 다양한 이벤트들을 제공한다.또한, 행사가 끝나는 밤 9시 이후에는 디스코 클럽데이, 디스코 무비데이 등 지역상권과 연계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BAGAGEE VIPHEX13(본명 ‘박한진’), R.TEE(본명 ‘김중구), 디스코 전문 파티팀 YMEA 등 국내 정상급 DJ들도 함께 참여하며, 지역 대학생들과 다양한 디스코 음악을 들을 수 있다.행사를 주최하는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 디스코 아케이드 행사를 통하여 지역의 대학생 인적자원이 지역 원도심권을 방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대학생들이 즐겨찾는 원도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 개최에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자세한 행사 정보와 이벤트 안내는 캠퍼스게더링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campusgathering.com)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1일 천안역 지하도상가에서 중고 육아용품 벼룩시장 ‘몽땅 베이비 프리마켓’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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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첫 축구국가대표 A매치 열려축구국가대표 평가전…아프리카 강호 ‘말리’와 경기 [천안저널 인터넷팀]천안시 개청이래 처음으로 갖는 축구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오는 10월15일 저녁8시 천안시 종합운동장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말리’를 상대로 펼쳐진다. 시는 스포츠도시 천안의 위상에 맞는 국가대표팀 경기유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대한축구협회 사무국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난 6월 친선경기 유치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도 국제경기가 열릴 천안종합운동장을 직접 방문해 경기 진행이 가능한지 경기장시설 등을 점검하는 실사를 갖고 최종 개최를 결정했다. 천안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축구팀 첫 경기 상대 말리는 FIFA랭킹 38위팀으로 우리나라(FIFA랭킹 58위)보다 앞서는 아프리카 복병으로 꼽히고 있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진출에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새로운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팀으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나광배 체육교육과장은 “천안에서 처음으로 축구국가대표팀 A매치를 유치해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SBS 서울방송이 중계할 예정이며, 입장권 예매처는 전국 하나은행 지점, 천안축구센터 1층 로비, 인터넷 예매(kfaticket.com) 나 경기당일 오전 11시부터 현장구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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