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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행 예정 ‘음식점 반공기 주문제’, 쌀 소비 저하 우려 목소리[천안신문] 천안시가 내년 1월부터 ‘음식점 반공기 주문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 제도가 오히려 쌀 소비를 오히려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김충구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6일 “음식점에서 남기는 음식이 생기는 이유는 공기밥 때문이 아니라 지나친 반찬 등 음식 상차림”이라며 “밥의 양을 줄이기보다 잔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게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안 그래도 쌀값이 많이 떨어져 농민들이 울상인데 이런 제도를 시행한다면 쌀을 소비해야 할 음식점에서 덜 소비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 시민은 “현재 우리 식단을 보면 쌀이 현저히 줄어들고, 수입 곡물인 밀의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쌀을 가공한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해 쌀 소비를 촉진시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쌍용동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김영목 대표는 "손님에 따라 먹는 양이 다른 것은 직접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반공기씩만 담아 판매하기 보다는 개개인에 따라 더 먹고 싶은 사람은 알아서 밥을 먹을 수 있는 밥솥을 따로 준비하는게 좋다고 본다. 그렇게 되면 쌀 소비 저하는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른 생각을 내놨다. 한편, 천안시는 내년 1월부터 관내 160개소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반공기 주문제 시행을 권고할 예정이다. 이 제도를 시행하는 음식점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고, 미실시업소에는 감점을 부여하도록 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지만, 오히려 이것이 쌀 소비를 오히려 저해할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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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다음달 19일 천안서 콘서트 가져[천안신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천안을 찾아 관객들을 만난다. 6일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은 다음달 19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나윤선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번째 정규음반 ‘이머젼(IMMERSION)’을 발매, 프랑스, 독일, 캐나다, 미국에서 60여 차례 이상 공연을 이어오며 월드투어 중인 나윤선은 2년여 만에 국내에서 관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게 된다. 나윤선은 지난 20여 년간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하며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새임 걸(Same Gril)’과 ‘렌토(Lento)’로 골든디스크를 수상했고, 독일의 그래미상이라 일컫는 ‘에코 재즈 어워드’에서도 수상을 하는 등 유럽 등지에서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뮤지션이다. 이번 전국투어 공연은 2017년 연말 투어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 공연이자, 국내에서 나윤선 트리오의 연주로 10집 앨범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최초의 기회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나윤선과 함께 밀도 있는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토멕 미에르나우스키와 레미 비뇰로 등 뮤지션이 함께해 강렬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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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과학기술 사업화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천안신문] 천안시가 5일 천안SB플라자에서 개최된 산학연 통합기술 설명회에서 과학기술사업화와 기술이전을 위해 기술공급자인 연구기관‧기술수요자인 기업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천안시가 지난 8월 참여 연구기관에서 출원한 253개 우수기술 목록을 관내 530여개 기업에게 배포해 기술이전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하며 기술공급자와 기술수요자를 연결하게 된 실질적인 성과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총 21개 기술이전 수요를 기업으로부터 신청 받았고, 이후 진행된 기술공급자와 수요자의 매칭작업을 통해 3건의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은 한국세라믹기술원·하나머티리얼즈㈜·천안시가 기술이전 협력에 대해 맞손을 잡았으며, 한국세라믹기술원·㈜미래아·천안시, 그리고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뉴로비스·천안시가 각각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기술이전 사업화에 행정적 지원 △기업이 필요한 보유기술이전에 적극지원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사업화 적극추진 등 과학기술사업화와 기술이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구본영 시장은 “기업들이 원하는 기술들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기업과 연결된 기술들이 천안시 성장 원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학기술 사업화를 추진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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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 연말까지 준비 가속화[천안신문] 천안시가 ‘천안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후보과제 16건을 선정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천안시가 시‧군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실시하는 ‘천안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지역 산업성장에 기여도가 높은 미래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나노소재, 반도체, 의료장비, 스마트기계, 바이오,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자동차 등 지역 8대 전략사업 분야에서 기업의 기술수요에 기반을 둔 실용화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육성이 목표다. 시는 향후 5년간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 중소‧중견ㅣ업 30개를 선정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실현기술을 발굴하고, 사업과 연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지난 8월말까지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접수된 95건에 대해 기술평가 전문업체를 통한 기술매칭과 1차 서면평가를 거쳐 현장평가 대상기업 25개를 선정했다. 현장평가 대상기업에 대해서는 12월말까지 2차 현장평가를 실시, 후보과제 16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내년 초 사업공고 후에는 이 16건에 대해 사업성, 기술성, 실현가능성 등을 최종 평가해 8건을 선정하고 건당 4억씩 실현기술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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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署 신안파출소, 민‧경 합동 범죄예방 순찰 실시[천안신문] 천안동남경찰서 신안파출소는 4일 오후 7시, 신부동 터미널 일원에서 경찰협력단체인 신안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신안지대, 민간인 자원봉사자 등 40명과 도보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가을 행락철 및 다음 달 연말연시를 앞두고 편의점 강도 등 강력범죄 예방 및 평온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가 밀집지역인 먹자골목, 원룸촌,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해 가시적인 방범 효과를 높였다. 윤기섭 소장은 “지역주민이 평온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시적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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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학교급식 공급업체 하반기 점검 실시[천안신문] 천안시는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닷새간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에 대한 하반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 업체는 올해 학교급식 적격업체로 선정된 50개 업체로, 시청직원과 시민감사관, 영양(교)사, 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단, 센터 담당자 등이 위생‧안전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보관 및 배송과정 상의 위생‧안전기준 부합 및 상반기 식재료 공급업체 지적사항 개선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적격업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업체가 학교급식 공급업체로서 높은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 기준에 부합하도록 지도‧감독한다는 방침이다. 남상태 식품안전과장은 “천안시 전체 학교에 식재료가 공급되는 만큼 정기적인 위생‧안전 점검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을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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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음식점 반공기 주문제’ 내년 1월 시범 실시[천안신문] 천안시는 내년 1월부터 낭비 없는 외식문화 정착을 위한 ‘음식점 반공기 주문제’를 시범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음식점 반공기 주문제’는 외식성향의 변화로 음식물 쓰레기가 증가하고 음식을 낭비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소중한 식량자원 절약과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하는 음식점은 기존에 제공하는 공기밥과 반공기만 주문할 수 있는 메뉴를 모두 구성해 소비자가 반공기만 주문했을 때는 기존 공기밥보다 저렴한 가격만 받게 된다. 시는 우선 지정 음식점인 천안맛집 38개소, 모범음식점 54개소,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위생등급지정식당 68개소 등 160개소에 내년 1월부터 음식점 반공기 주문제 시행을 권고했다. 시는 실제 이 제도를 시행하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고, 미실시업소에는 감점을 부여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반공기 주문제를 지정음식점에 대해 우선 실시하고, 이를 통해 전 위생업소로 확산시켜 소비자의 선택권이 다양화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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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천안시청축구단, '정규리그 2위' 기념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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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운동장사거리 고가차도 공사현장서 용접 불똥 사고…피해보상 ‘핑퐁’ 논란피해자 측, “견적 받으라고 해 받았더니 시행사 돌연 말 바꿔” LH, “보험사 통해 보상하려 했으나 피해 금액 견적 상식선 넘어” [천안신문] 한 운전자가 천안시 백석동 운동장사거리 고가차도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용접불똥으로 차량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민원을 제기했지만, 시행사인 LH와 시공사, 보험사 등이 절차상 문제로 피해보상을 미루고 있어 논란이다. 4일 제보자 오창섭씨에 따르면 지난달 초, 고가도로 옆을 지나가던 중 용접공사로 발생한 불똥이 차체로 튀어 차량 보닛에 손상이 발생했다. 오 씨는 곧장 시행사인 LH에 보상을 요구했다. 그는 “보험처리를 하려고 했는데, 해당 구간은 보험사에서 보상하지 않는 지역이라고 해 LH에선 보상이 어렵다고 통보해 왔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시공사인 하청업체로 보상 문제를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이 국내 차량이 아니라서 수리를 하더라도 다른 차 보다는 비용이 더 들어간다. 견적을 받으라고 해 1500만원을 요구했는데, 돌연 보상이 어렵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씨의 이 같은 내용에 대해, LH 측은 다른 의견을 내놨다. 자신들은 보험사를 통해 보상을 실시하려고도 했고, 보상금액도 상식적인 선에서 준비했지만 견적 금액이 그 선을 벗어났다는 것. 고가차도 건설공사 담당자는 “우리 입장에선 용접공사 당시 하청업체를 통해 해당 구간의 교통통제를 실시하도록 했고, 다른 차량들은 모두 우회해서 갔는데 왜 그차량만 위험구간을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면서 “보험처리와 관련해선 보상을 할 수 있는 구간과 사고 구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 민원인의 요구 금액도 상식선에서 벗어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또 “우리가 보상을 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온다면 당연히 보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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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체육회, ‘민간 체육회장 선거’ 일정 본격 스타트[천안신문] 내년 1월, 첫 민간 체육회장 선거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천안시에서도 이를 준비하기 위한 작업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4일 천안시와 천안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체육회장 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전국에서 실시된다. 시와 체육회는 4일과 5일,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통해 대한체육회 등 상위 기관에서 개정한 체육회장 선거 관련 규정 개정을 심의‧의결한 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으로 선거 일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천안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의 가이드라인에 준해 내년 1월 15일쯤 선거를 실시, 첫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천안시체육회장 선거에 나올 후보로는 지역 체육계 유력인사와 종목단체장 등 2~3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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