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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천안을 빛낸 사람들] 환경미화원 채수효 씨...“항상 덕을 받으며 살아왔음에 감사드려”[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순대거리로 유명한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담배꽁초가 나뒹굴고 지저분했던 순대거리가 깨끗해지면서 병천면의 이미지가 한층 더 좋아지고 순대골목을 찾는 손님도 늘고 있다. 깨끗한 순대거리로 재탄생한 데에는 채수효 씨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순대거리와 사적관리소 등 병천 시내 전역(약 4.5km)을 오가며 길거리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이다. 순대장사를 하고 있는 한 주민은 "장애를 갖고 있지만 모든 이들을 위해 순대거리를 열심히 청소해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병천면이 고향인 채씨는 오래 전부터 당뇨병으로 매일 인슐린을 맞고 있다. 시력(장애 6급)까지 좋지 않지만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병천면 구석구석 누비며 깨끗한 길거리를 만들고 있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채씨는 수년전부터 병천면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매년 병천면에 기부를 해온 채수효 씨는 올해도 병천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1990년 초 환경미화원으로 일을 하기 전 채씨는 중장비 기술자였다. 10여 년 정도 중장비 일을 하다 정비작업 중 사고로 한쪽 눈이 실명되며 시각장애 판정을 받았다. 그러던 중 선택의 여지가 없이 딸과 함께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환경미화원의 길에 발을딛었다. 채씨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부를 결심한데는 그의 모친의 영향이 크다. 모친은 그가 어렸을 적부터 주위에 소문난 기부천사였다. 여유로운 형편은 아니었지만 꾸준하게 선행을 하시는 걸 보면 자랐기에 자연스럽게 기부를 하게 된 것이라고 전한다. 선술집을 운영하셨던 아주 오래전 KBS 아침마당에도 출연해 기부천사로 이름을 알렸다고 한다. 채씨는 어릴적 어머님이 운영하시는 선술집에서 일을 도왔던 때를 회상한다. 어느 대기업 회장님이 막걸리를 딱 한잔 드시고 수표를 두고 가시는걸 보았다. 그러면서 “저는 10만원으로 기부를 못합니다. 이거 받으시고 아주머니가 좋은곳에 써주세요” 하시더라. 채씨는 기부금 외에도 매년 복날이면 동네 어르신들 위해 점심대접은 물론이고 어디든 도움이 손길이 필요하다 생각되면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일을 하다보면 목이 말라도, 공짜를 싫어하는 성격에 얻어 먹는 자체를 싫어한다. 그만큼 떳떳하게 생활하고 싶다고 전한다. 커피를 배우지 못하고 차를 마시는 인생을 걸어온 채씨.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연중 사용할 수 있는 연가 대부분을 병원 진료에 사용하는 그는 자칭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 칭한다. 올해 초 이차성 적혈구증가증(백혈병 직전) 발병으로 주기적인 검진으로 건강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채씨는 인생의 좌우명은 남에게 피해안주고 정직하게 사는 것이다. 건강이 허락하는한 일을 하고 싶다는 그는 동네 어르신들이 고생한다고 다독여줄 때 희망을 얻고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그의 선행이 알려지며 올초 천안시장 표창에 이어 지난 10월에는 충남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채수효 씨는 “길거리 청소는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일로 고향인 병천면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일에 자긍심을 가지며 거리 환경미화에 힘쓰고 있다”며, “항상 덕을 받으며 살아왔음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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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가 간다] 천안역지하도상가에서만 27년째...230호 '남대문 안경'[천안신문-천안TV] 이기자가 간다. 이번 시간에는 천안역지하도상가에서만 27년째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남대문안경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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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천안을 빛낸 사람들] 사단법인 좋은이웃 “전사적으로 사회적 책임 완수할 것”[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2004년 5월 창립해 2009년 사단법인으로 거듭난 (사)좋은이웃은 상생과 희생, 봉사, 사랑의 정신적 바탕에 근거해 범국민적 봉사운동을 전개하면서 소외계층과 어르신, 청소년, 장애인 등에게 문화공연 등을 통해 이들로 하여금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사)좋은이웃중앙회를 필두로 서울과 경기, 강원, 제주, 전북, 부산 등 광역단체에 전국협회를 두고, 경기도 의정부, 용인, 고양, 부천, 파주, 안산시지회, 전북 익산지회, 경남 창원지회, 대구 북구지회, 대구 남구지회, 충남 공주지회, 천안지회, 경북 포항지회, 제주 서귀포지회 등 광범위한 조직을 갖췄다. 2022년 현재 회원 수는 약 1만 4427명이다. (사)좋은이웃은 창립 이후 대한노인회 경로 효실천 문화공연 및 무료급식 행사, 청소년 문화콘스터 페스티벌, 충청남도 장애인예술제를 열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 희망나눔 콘서트, 충청남도 소외지역 찾아가는 문화공연, 스토리힐링 토크콘서트,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 재능나눔 문화공연 및 연탄봉사, 그리고 사랑의 연탄나눔 릴레이를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사랑의 연탄나눔 릴레이는 2022년에도 어김없이 진행돼 10월 25일부터 2023년 1월 30일까지 충청남도 내 차상위계층 및 장애인 가정 등 5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만 여장을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는 봉사를 희망하는 학생 및 자원봉사자, 단체 관계자 2000여 명이 함께 한다. 올해는 천안시 10가구, 아산시 25가구, 공주시 4가구, 논산시 1가구, 당진시 10가구 등을 선정해 가구당 최대 400장의 연탄을 전달, 수혜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좋은이웃 측은 이번 연탄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 영역 확대로 시민 각계각층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시민단체들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면서 전사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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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입이 두 개인 여자(二口女)[천안신문] 사람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을까? 인간이 얼마나 악랄할 수 있을까? 묵은 신문을 보다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사례1 : 스물 몇 살 먹은 젊은 엄마가, 자기가 낳은 두 살 아이를 혼자 방에 3일 동안 팽개쳐 버려 굶어 죽게 만들었다." "사례2 : 두 살 난 아들이 숨을 쉬지 못하고 이상 증세를 보였으나, 親母는 밥도 주지 않고 학대하여 죽였다. 그리고사체(死體)를 상자에 넣어 한강(漢江)에 던져 버렸다." "사례3 : 4개월 된 아이를 굶겨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엄마가 중형을 선고 받았다. 아이 몸무게는 겨우 2㎏, 출생 직후 맞힌 B형 간염 접종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예방접종도 하지 않았다." "사례4 : 엄마는 장애(障碍)가 있는 여섯 살 아이를 집에 혼자 내버려두고 애인과 놀러 다니는 동안, 아이는 굶어 죽고 말았다. 쓰레기장과 다름 없는 방에는 물과 음식이 하나도 없었다."일본에는 '二口女(입이 두 개인 여자)'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옛날 시모우 사노쿠니(지금의 지바현 북부)에 후처(後妻)로 혼인한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낳은 아이만 예뻐하고 전처(前妻)의 아이는 돌보지 않았다. 식사조차 제대로 주지 않아 결국 아이는 굶어 죽고 말았다. 어느날 남편이 장작을 패고 있을 때, 들어 올린 도끼가 실수로 처(妻)의 뒤통수에 맞아 큰 상처가 나고 말았다. 그 상처는 낫지 않았고 이윽고 입술 모양으로 변하더니 이(齒)가 자라고 혀(舌)가 생기며 심한 고통을 느끼게 되었다. 그 상처에 음식을 넣으면 통증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여자는 매일 밥을 넣었다. 그 입에서는 '내 심술 때문에 아이를 죽이고 말았다. 잘못했다.'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인간으로서 잘못된 길을 걸어 아이를 굶어 죽게 만든 여자가 그 대가(代價)로 요괴(妖怪)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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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천안을 빛낸 사람들] 전은태 차놀자 협동조합 이사장...\"개인의 성공은 세상과 함께\"[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개인의 성공은 세상과 함께 이어져 있습니다. 사회에서 얻은 것을, 자손에게 재산을 상속하지 않고 좋은 방식으로 다시 사회로 되돌려 주는것은 마땅한 책무입니다. 그것이 순리이고 아름다운 유산입니다." 천안토박이 전은태 대표는 어릴적 심각한 중증장애와 지독히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자산규모 200억이 넘는 자동차 플랫폼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체장애 3급이라는 불편한 몸에 가정형편까지 어려워 중·고등학교때는 신문배달과 당구장 알바를 하며 주어진 여건과 환경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온 그야말로 인간승리이다. 그렇게 불굴의 의지로 성공을 이루어 가고 있는 그는 1999년도부터 20년이 넘도록 '한국복지재단' 지금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꾸준히 후원을 하고 있다. 또한 천안에 있는 사단법인 한빛회라는 장애인 봉사단체 속하여 20여 년간 이사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등 지체장애인협회에서 꾸준히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외 천안시 자율방범대원, JCI 동천안청년회의소 부회장, 국민생활체육 천안시 야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천안 도솔로타리 활동과 천안시 개발위원회 총무국장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아이들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어렵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의 일들이 생각나 남의 일 같지 않다고 한다. 전은태 대표의 이웃을 돕는 방식에는 남다른 철학이 담겨 있다. 그것은 자립과 성장의 디딤돌로 스스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발판이 되겠다는 것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없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 몇 시간씩 시간을 보내며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도록 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여전히 그는 주변에 발판이 되고자 사업현장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다. 사업에 실패한 친구,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위해 노력한다. 어려움을 당한 사람에게 얼마의 돈을 주는 것은 쉽고 간단할 수 있지만 그것은 상대방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뺏는 결과로 나약함을 만드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전은태 대표는 사업적으로 서울시의 나눔카와 같은 공공의 이익을 실현 시키는 대중교통의 다양성과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증진을 위해 "공공형 카쉐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만이 아닌 미래까지 멀리 내다보는 성공한 기업인이 되겠다는 포부도 들울 수 있었다. 그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인 헬렌켈러가 남긴 말은 “행복의 어느 한쪽 문이 닫히면 반드시 다른 문이 열리게 되어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닫힌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열려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로 전은태 대표는 그녀의 말을 “쉽고 편안한 환경에서는 강인한 인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시련과 고통을 통해서만 강한영혼이 탄생하고 바로 그 영혼에서 통찰력이 생기고 일에 대한 영감이 떠오르며 그래야 마침내 성공할 수 있다.“ 라는 해석에 덧 붙여 “어릴적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가난과 장애. 이러한 역경은 나의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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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천안을 빛낸 사람들] 이준수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천안지부장...유럽영화제 최우수 단편영화상에 이름 올려[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이준수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천안지부장이 ‘2022 파라다이스 영화제(Paradise Film Festival)’에 이어 ‘2022 Europe Film Festival’(유럽영화제)에서 단편영화 ‘기억의 저편(Beyond Memory)’으로 최우수 단편영화상(Best Short Film Winner)을 수상하며 5관왕을 기록했다. 한국예총 천안지회와 충남영화협회 후원으로 제작한 이 영화는 충남 지역 일대에서 촬영되었으며 50년 만에 만난 순임과 주철의 눈물없이 볼 수 없는 로맨스 드라마 시대극이다. 아들의 도움으로 50년 만에 만난 주철과 순임이 서로 가슴 아파하고 옛 시절을 회상하며 그들의 아픈 사랑이야기가 공개된다. 그 시절, 부모님 세대가 겪었던 세월의 풍파속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던 가슴 아린 이야기로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영화이다. 이준수 지부장은 “최근 한국의 문화적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제가 수혜를 받게된 것 같다. 50년 전의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작년에 이어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아 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수 있는 그런 영화인이 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부장은 최근 울산단편영화제(USFF)에서 수상후보작으로 선정되어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참석예정이며, 현재 스톡홀름영화제 및 다수의 해외영화제에서 Official Selection으로 선정됐다. 또한 2021년에는 단편영화 ‘특별한 하루(The Special Day)’로 외국 영화제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준수 지부장은 ‘2021 베스트 이스탄불 필름 페스티벌(Best Istanbul Film Festival)’에서 베스트 단편 드라마 상(Best Short Drama Film Winner)을 받고, ‘2021 이스탄불 필름 어워드 (Istanbul Film Awards)’에서 베스트 단편 컬트 영화상(Best Cult Short Film Winner)을 받았다. 이어 ‘2021 이스턴 유럽 필름 페스티벌(Eastern Europe Film Festival-동유럽영화제)’에서는 베스트 단편영화상(Best Short Film Winner)을 수상하며 3관왕을 기록했다. 동유럽영화제와 이스탄불 필름 어워드는 ‘인터넷 영화 데이터 베이스(IMDb)’, ‘영화진흥위원회(kofic)’ 인증 영화제이다. 한국예총 천안지회의 후원으로 제작한 ‘특별한 하루’는 충남 지역 일대에서 촬영됐으며 예술인의 삶과 치매를 앓고 있는 선배 어머니의 소망 그리고 사랑의 관한 이야기로 이루어진 러닝타임 14분의 드라마 로드 무비이다. 연극배우 영준은 생활고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고된 하루를 살아가고 친한 선배 환몽이 찾아와 특별한 공연을 부탁하면서 겪는 특별한 하루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역전통극단에서 연극을 하는 영준이 고된 생활고에 시달리며 부탁으로 시작된 여정으로 만나게 되는 예술인의 삶을 느낄 수 있으며 공연에선 전통민복을 입고, 음악으로는 국악의 사물놀이 등으로 한국의 소리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준수 지부장은 “최근 한국의 문화적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제가 수혜를 받게된 것 같다. 50년 전의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작년에 이어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아 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수 있는 그런 영화인이 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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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천안을 빛낸 사람들] 24년째 이장을 맡아온 이재영 성거읍 이장협의회장[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이재영 이장협의회 회장은 성거읍 송남리에서 태어나 60평생을 성거읍에 살면서 ▲성거읍 영농후계자회장 4년 ▲성거읍 새마을협의회장 5년 ▲성거읍 체육회상임부회장 4년 ▲성거읍 바르게살기위원장 4년 ▲성거읍 송남2리 이장 24년차를 맞이했다. 현재는 성거읍 이장협의회장을 3년째 맡으면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장협의회 월례회의시에는 각종 주민 불편사항 및 시정건의 사항 등을 취합하여 민관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여 주민들로부터 모범이 되고 있으며 코로나19확진자 발생시에는 마을 방역활동을 적극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신속히 파악하여 성거읍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크게 기여했다. ■ 성거읍 지역사회 봉사활동 적극 나서 2006년부터 송남2리와 삼성디스플레이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이어 오고 있다. 신년 떡국행사, 명절기념품 증정, 효도관광,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등의 농촌 봉사활동을 펼쳐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촌 인구의 노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의 활력을 위해 이재영 회장은 농촌체험 휴양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농촌체험 휴양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관광객 유입과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 또한, 지난해부터 지역 내 기업과 9개 자생단체가 함께 사랑의 김치나눔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치나눔행사로 관내기업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김하게 되었으며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훈훈한 사랑을 나눴으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갖기도 하였다. ■ 성거읍 지역특산물 생산 및 판매를 위해 피땀흘려 이재영 회장은 송남2리에서 천안 지역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켓 포도를 생산 하고 있다. 천안은 전국 최고의 포도 생산지이며 특히 성거읍은 거봉포도와 샤인머스켓 고장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포도 농가가 많은 만큼 판로의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농협과 직거래 판매를 중개하고, 수출을 통해 포도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다양화 하는데도 크게 기여하였다. 이와 같이 이재영 이장협의회장은 송남2리 이장을 넘어서, 성거읍 전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며, 지금의 성거읍이 있도록 만들어준 산 증인이기도 하다.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성실하게 고향을 사랑하며 마을을 위하여 헌신봉사 하는 이재영 회장은 늘 자신보다 남을 위해 먼저 움직이는 성거읍에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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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천안을 빛낸 사람들] 2021 청소년 참여위원회 이예본 회장[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처음 청소년 활동을 접한 건 초등학교 6학년, 고작 13살이었을 때였다. 어떤 활동을 하는지 자세히 몰랐지만 뭐든지 해보고 싶은 마음하나로 청소년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 접한 청소년 활동은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수련관 시설 모니터링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해 청소년들이 사용하고 활동하는 것들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직접 개선하는 목적을 갖고 있는 기구였다. 언니 오빠들 따라다니기에만 급급했던 이예본 학생. 그러다가 의견을 내놓게 되고 나이에 관계없이 들어주는 분들과 함께였기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그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 우수위원회라는 값진 상도 받을 수 있었고 우리가 낸 의견들을 반영해 변해가는 수련관을 보며 청소년 활동을 계속하면서 끊임 없이 뿌듯함을 느끼고 싶다 생각했다. 중학교에 올라와 본격적으로 청소년 참여위원회를 시작했다. 청소년활동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과 천안시청에 정책제안이라는 설명에 내가 과연 시청에 정책제안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할 수 있다면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겹쳐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2016년 천안시청소년정책토론회에 참여를 해봤었기에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자신감도 있었다. 그러나 참여위원회를 한 1~2년까지 참여위원회 활동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 또래는 아무도 없었기에 스스로 알아가야한다는 생각에 회의에 빠지지 않고 집중하며 의견은 내지 못해도 다른 위원분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노력해 3년째 되는 중학교 3학년 때 정책부부장이라는 위치에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청소년정책실태조사 설문지를 제작할 때에 어린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단어를 쓰고 우리가 개선해야하지만 익숙해져 망각되어가는 부분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예본 학생이 이끄는 부서인 정책부에서 만든 설문지로 13만 청소년에게 설문을 받았고 그걸 기반으로 정책제안서를 작성, 당시 천안시장님과 청소년정책제안감담회를 개최했다. 혼자 만들고 이끌어낸 건 아니었지만 주도적으로 이끈 설문지제작, 그리고 그 설문지가 많은 청소년에게 다다르고 설문 결과를 토대로 정책까지 만들어냈다는 뿌듯함은 지금까지 해왔던 청소년활동과는 비교할 수도 없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부위원장으로 참여위원회활동을 지속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대면회의의 번번한 취소로 전과는 다른 분위기 때문에 참여활동을 하며 제일 큰 어려움을 겪었다. 위원장을 도우며 참여위원회를 지속해나갔지만 부위원장이 어떤 활동을 해야하는지 큰 고민에 빠진 청소년참여위원회에 슬럼프를 겪은 시기였다. 분명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누구도 몰라주는 거 같은 느낌과 정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느낌만 들었고 초반에 있던 뿌듯함은 잊은지 오래였다. 그러나 스스로 극복해보자며 친구들과 함께 충청남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나가 ‘충남청소년 버스-지하철 환승할인’이라는 정책으로 장려상을 타내는 성과를 이뤘다. 그리고 그 해에 담당 선생님과 위원장이 열심히 한 거 알고 있다는 격려가 함께였기에 다시 정책제안, 참여활동에 흥미가 돋아났고 내년에도 도전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고 2때 역시도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하게 되었다. 2021년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시작할 땐 자신감과 기대심에 부풀었다. 코로나19가 없어지진 않았지만 2020년보단 방역과 정부지침이 안정화되었고 참여위원회를 잘 안다. 그리고 난 잘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매우 크게 들었고 그 초반의 자신감 덕분인지 참여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처음 해 본 위원장은 부장, 부위원장이었을 때의 느낌과 책임감이 완전히 달랐다. 막상 겪어보니 책임감은 끝도없이 커졌다. 그러나 위원장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정체된 청소년캠페인이나 타운홀미팅을 더 활성화 시키기에 몰입했다. 그 결과 ‘기후위기 1만명 동의 캠페인’을 여러 학생기구, 청소년단체와 함께 해 진행했고 청참위 자체적으로 이루어낸 ‘천안시 청소년 용기내 챌린지’라는 청소년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었다.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제일 큰 고민이었던 것은 타운홀미팅 <천안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을 대면으로 진행하고 싶다였다. 긴 회의와 고민 끝에 한 위원의 의견으로 몇개의 청소년기관에서 청소년들을 따로 따로 모아 타운홀미팅을 진행하였고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대면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이예본 학생은 “이 모든 것들은 절대 혼자 해낸 건 아니었다. 여러 위원들이 도와주고 참여해줘서 이루어낼 수 있던 결과였다. 위원장을 하며 혼자선 절대 할 수 없던 것들이 해내가는 것들을 그 누구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었기에 다시 한 번 더 위원장을 해보길 잘했다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나 스스로만 생각해 뿌듯하다라는 마음을 가졌었다. 그러나 위원장을 해보니 나 스스로도 열심히 했지만 다른 위원들도 너무 다 열심히 했던 걸 알게 되어 나 너무 수고했다 뿌듯하다보단 2021 청참위 위원들 수고했고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라는 마음이 가슴 한 켠에 남아 뭉클해지는 한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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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매년 젊은이 10만 명씩 이민을 받자[천안신문] 자료를 살펴보니, 2022년 충청남도 홍성의 인구는 98,068명이었다. 2021년보다 1256명이나 줄었다. 2022년에는 겨우 417명이 태어나고 1,165명이나 세상을 떠났다. 읍과 면의 인구를 살펴보면 ▲홍성 36,714 ▲홍북 29,274 ▲광천 8,073 ▲금마 3,459 ▲홍동 3,398 ▲장곡 2,826 ▲은하 2,197 ▲결성 2,050 ▲구항 3,460 ▲갈산 3,475 ▲서부 3,142 등 98,068명이다. 출생 현황을 살펴 보면 은하 0, 결성 0, 갈산 0, 장곡 2, 서부 3, 금마 4, 홍동 7, 홍성 119, 광천 14, 홍북 263 등 417명이다. 사망 현황을 자세히 보면 홍성 324, 광천 163, 홍북 120, 금마 84, 갈산 84, 구항 74, 은하 72, 서부 68, 장곡 68, 홍동 59, 결성 49 등 1,165명이다. 작년 1년간 홍성 931, 광천 219, 홍북 151, 금마 43, 홍동 13, 장곡 11, 은하 40, 결성 6, 서부 63, 갈산 46, 구항 35 등 1,256명이 감소되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10년 후 2033년도에 홍성 인구는 약 8만, 20년 후 2043엔 약 5만 명이 된다고 한다. 젊은이들이 사라지고, 노인들이 늘어나고, 빈 집이 많아지고, 상점이 없어지고, 학교가 없어지고, 나라가 허물어지고 있다. 전국의 지방들이 다 이런 식이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198개국 중 가장 낮은 약 0.8명이다. 이렇게 되고 보니, 한 해 70만 명이 넘었던 출생아수가 약 23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사망자는 한해 약 32만 명이다. 5,200만 명에 육박했던 인구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지금의 약 80억 명에서 2100년에는 약 110억 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우리나라의 출산 정책은 잘못 되었다. 수십조 원의 세금을 썼지만, 출산은 줄기만 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대책은 있다. 인구가 넘쳐나는 인도, 동남아, 아프리카 등에서 해년(每年) 젊은이 10만 명씩 이민(移民)을 받으면 된다. 미국과 유럽이 진작부터 해왔던 방식이다. 바햐흐로 지구촌에는 혼혈(混血)의 시대가 질주(疾走)하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 출신이 미국 대통령이 되었고, 인도 출신이 영국 총리가 되었다. 흑인 선수들이 프랑스의 월드컵 준우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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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천안을 빛낸 사람들] 제9대 천안시의회 전반기 복지문화위원회 유영진 위원장[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제8대 천안시의회를 통해 천안시의회에 발을 디딘 유영진 위원장은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도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9대 의회에도 입성, 전반기 복지문화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유 위원장은 지난 8대 의회와 현 9대 의회를 거쳐 의정활동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조례 발의와 5분 발언 등을 통해 천안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내놨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최근 다수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천안시 옥외행사 안전관리 조례안’이다. 지난 2019년 8월 16일 발의된 이 조례안은 천안에서 열리는 공연 및 축제 등 옥외행사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재정됐다. 최근 다수의 인명피해를 낳는 사고들이 자주 일어난 것과 관련, 천안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조례안이 아닐 수 없는 내용이다. 유영진 위원장은 자칫 소외받을 수 있는 ‘감정 노동자’들에 대한 권리보호에도 적극 나섰다. 2019년 11월 18일 발의한 ‘천안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게 그것인데, 이 조례안은 천안시와 산하기관 등에 종사하는 감정노동자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노동문화를 조성해 인권 증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여기에 악성 민원인들로부터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천안시 악성민원 근절 및 공무원 등의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제정함으로써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인들로부터 받는 각종 피해에 대한 지원과 안전시설 확충에 대한 것을 규정해 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유영진 위원장은 시정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제언에도 힘썼다. 그 중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재해현장에 있어 자신의 일처럼 적극 나서고 있는 자원봉사자 예우를 위한 제언(2021/3/25)에서는 수해나 화재, 등 각종 재난이나 대형행사 시 솔선수범해 나서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예우를 위해 자원봉사자 친화 자원봉사센터 구축, 우수 자원봉사자 지원 확대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천안시와 자원봉사자가 동반자로서 함께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정질문을 통해서는 공공조형물 설치 시 각 지역의 특성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 지역 주민과의 논의과정을 거쳐 가장 적정한 조형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것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효율적 설치를 위해 지역 교차로에 대한 보행량과 차량 통행량을 면밀히 파악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시민의 삶에 밀접한 의정활동을 다수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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