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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정...의원들 떼지어 시장보기[아산=충지협]아산시 의원들과 의회 직원들이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벌이며,전통시장서 장보기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10일,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19일간 열린 제180회 정례회를 마치고 온양 온양온천 전통시장에서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문구의 어깨띠를 두르고 빨간 장바구니에 물건을 가득 담았다. 평상시에도 시장을 자주 나와 시민들을 만난다는 조철기 의원은 아산사랑상품권 대신 모든 물품을 현금으로 지급했으며, 현인배 의원은 부인이 좋아하는 것으로만 장바구니에 담았다. 젊은 시절 요리사가 꿈이었다는 이기애 의원은 장아찌를 비롯한 건어물과 떡 등을 구입했고, 안장헌 의원은 두 아이를 살뜰하게 챙기며, 아이들 옷을 여러 벌 구입했고, 심상복 의원은 생선을 3가지나 구입했다. 평소 미식가로 알려진 이영해 의원은 골고루 균형 있게 장을 봤고, 박성순 의원은 장을 본 물건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느라 바빴다. 장보기를 마친 아산시의회 의원들과 공무원들은 시장 내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지며 시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유기준 의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하루빨리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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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대질에 고성···결과 없는 현장방문[아산=충지협]아산시의회가 지난 25일, 탕정 지중해마을을 현장방문 했지만 탕정주민들과 원주민 측 주민간의 다툼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지중해마을은 탕정면 명암리 949-1번지 일원으로 2005년 5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약 26,670m², 66필지의 면적을 건축했다. 25일, 11시경 지중해마을에 도착한 아산시 의원들을 향해 주민대책위원회 A씨는 “내용증명을 2년 전에 보내 불법 조성에 통보한 바 있고 처음부터 2층 상가가 안 되는 주택이었는데 탕정산업에서 상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사기쳤다”며 어떻게 건축허가가 되고 준공이 나올 수 있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맞서 탕정산업 대표는 “수용된 주민들이 먹고살기 위해 일부 불법행동을 한 건 사실이다. 개인의 이득을 위한 부분도 있지만 공공을 목적으로 관광객을 위해 한 부분도 있다”며 반박하며 주변 간 격한 감정이 노출됐다. 비상대책위원회 주민들과 아산시에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원주민들의 다툼으로 소란스러워 양측 주장을 10분씩 번갈아가며 들었지만 욕설과 고성으로 진정되지 않고 결과 없이 시끄러운 현장방문으로만 끝이 났다. 한편 탕정 지중해마을은 1층 상가와 2층 주택의 근린생활시설로 건립했으나 2층의 상업시설 변경을 요구하고 있었다. 또한 지중해마을은 홍보입간판 도로미점용 및 우수관로 설치 부적정, 무단증축, 무단용도 변경, 무단대수선, 일조권 위반, 주차장 구역 내 시설물은 수목 테라스 가로등 화단 등에 대해 조경 등을 무단으로 설치한 사항에 대해 철거 계고장이 발송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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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병원 內 감염 확진자 발생[아산=충지협]격리 무관 환자 퇴원 및 전원 조치 후 격리대상자 1인 1병실 배치 아산시메르스대책본부(본부장 시장 복기왕)는 지난 6월 11일 아산충무병원에서 메르스 119번 환자 확진 이후 병원에서 격리 중이던 의료인력 중 1명의 확진자와 5명의 의양성자, 5명의 유증상자가 발생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대책본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간호사 A씨(여, 53세)는 지난 6일과 7일 병원 근무시 단독 병실을 쓰던 119번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1~2분간 환자와 접촉했다. 접촉 당시 A씨는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119번 환자가 수면 중 마스크가 벗겨져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A씨가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의양성자와 유증상자는 감염경로를 계속해서 추적하고 있다. A씨는 8일 퇴근 후 9일까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후 10일 출근했으며 11일 119번 환자 확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병원 격리 중에 있었다. 이후 A씨는 16일 오전 8시 경 38도 이상의 발열과 근육통 증세를 보여 1차 검체 검사를 통해 의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17일 오전 2차 검체 검사를 실시해 22시 경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17일 함께 검체 검사를 실시한 의료인 16명 중 5명이 의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A씨의 확진 판정과 동시에 아산소방서와 협조해 격벽차를 이용 간호사 A씨를 국립중앙의료원에 긴급 이송했으며 의양성자 5명과 유증상자 5명에 대해서도 전국의 음압병실이 갖춰진 의료기관이 확보 되는대로 분리 이송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병원 격리와 무관한 5병동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퇴원 가능 환자와 추가 진료가 필요한 환자로 구분해 퇴원 조치 또는 타 병원으로 전원 조치중에 있다. 이어 충무병원 6병동과 7병동에 입원 중인 메르스 증상 미발현 환자 38명에 대해서는 충무병원 내 모든 병동을 총 동원해 1인 1병실 입원 조치하고 병실 부족으로 전원이 필요한 17명에 대해서는 천안의료원 등에 분산 전원시키고 있으며 입원 환자 진료 외의 진료는 잠정 휴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충무병원은 현재 '코호트(감염환자 발생 시 발생 병동을 의료진 등과 함께 폐쇄해 운영) 격리'가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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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대응, “가축방역 매뉴얼만도 못하다”[아산=충지협]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아산지역 메르스 대응현황 파악과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논의를 위해 15일 오후, 아산시 보건소를 방문했다. 문재인 대표의 메르스로 인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정보 공유에 대한 질의에, 복기왕 시장은 도고 옹기체험관을 예로 들며 "세월호 때보다 방문객이 훨씬 더 적다. 심각한 수준이다. 정보 공유에 대해서도 원활하지 않다. 이 부분은 중앙정부도 지적했던 부분이다. 가축방역 정도의 매뉴얼이 있다면 이렇게 우왕좌왕하지 않았을 것이다. 가축방역도 이렇게는 안한다. 사람은 확정 받고 24시간 동안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다.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라도 미리 실시하면 좋은데 아무런 권한이 없다. 현 메르스 대응 체계에 문제가 있다. 평택경찰관도 매뉴얼대로 했더라면 큰 일이 없었을 것이다.”며 오락가락하며 일주일간 방치로 더 큰 피해를 불러온 심각한 허점을 지적했다. 이어 복 시장은 “시군의 경우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 좀 더 독립적 권한이나 감염 폐쇄 정도의 지시를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한 처방을 내려줬으면 한다.”고 위기 때 지방자치의 권한 강화를 주문했다. 복기왕 시장은 “구제역 발생 시 농가에는 80~100% 정도의 보상 기준이 있었다. 아직까지 메르스에 대한 보상도 규정도 특히 두려움과 경영난 등에 대해 조치가 없어 어러움을 겪고 있다. 메르스 사태가 끝나기 전까지 걱정을 덜어 달라”며 보상 기준마련을 요구했다. 문재인 대표는 "국회 토의를 통해 경찰관인 119번 환자의 당국 조치는 무능한 정부의 우왕좌왕한 사건의 극치였다"고 지적하며 “지금은 메르스 퇴치를 위해 서로 협력할 때이며 그 후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이러스 전파로 고생하는데 사람 감염병 체계가 가축보다 못하다는 말이 충격적이다.”라며 방역관련 부분에 대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복기왕 시장은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자가 격리된 자들의 유급 휴가부분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복 시장은 “격리로 출근에 대한 결손을 회사에만 떠넘기면 어려울 것 같다. 국가에서 보상적 대책을 마련해주는 것이 옳은 방법이며 지자체에서 먼저 지급하고 국비로 부담하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 개인도 4인 기준 110만원에서 조금 더 여유로운 기준을 잡아 격리자들의 불안감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고 보상액 인상을 요구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 같은 간담회에는 양승조 국회의원, 나소열 도당위원장이 함께 참여 했으며 간담회 이후 보건소 직원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4시 20분경 서울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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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미술협회 회원간 심각한 ‘내홍’[아산=충지협]예총 산하 미술 협회가 심각한 내홍을 겪으며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 아산지부는 임기가 만료되는 김배현 지부장의 후임 선거를 지난 3월 실시했으나 일부 회원의 투표권 자격 논란과 재투표 실시 여부, 한국 미협의 인준 여부를 놓고 회원간에 극심한 반목을 겪으며 와해 작전에 있다는 우려다. 미협 아산 지부는 지난 3월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인이 후보로 나선 가운데 지부장 선거를 실시했으나 이중 일부 회원의 자격이 문제가 되면서 참여한 후보가 무효를 주장하고 이를 상급 기관인 한국 미협에 이의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지부장 투표 자격은 회비 납부와 규정된 전시회(3회 이상) 작품 출품을 이행해야 하는데 일부 회원이 이를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선거에 참여해 이는 부당하다는 이의를 제기 했다. 이에 대해 한국 미협은 이를 받아 들여 3월 26일 공문을 통해 재투표를 지시 했으나 연이어 또다른 회원은 한국 미협에 ‘재투표는 불가하다’는 주장을 펼쳐 한국 미협은 3월 26일 재투표 공문을 뒤집어 ‘당사자 간 원만히 협의해서 하라’는 식의 내용을 재 통보하는 오락가락 행태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한쪽에서는 무효를 주장하고 있고 또 다른 쪽에서는 타당한 선거였다면서 팽팽히 맞서고 있어 한국미협이 아산미협 회원간 갈등의 골을 키운 셈이라는 지적이다. 후보로 나섰던 이모씨는 “후보가 인정을 했든 안했든간에 정관에 선거인의 자격을 제시하고 있는데 정관대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무효를 주장했다. 또한 “선거에 이의를 제기해 한국 미협으로부터 지부장 인준장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공식적인 지부장 행세를 하고 다닌다”면서 가짜 지부장 행세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에 선거를 통해 당선이 됐다고 밝히는 이모씨측은 “투표전에 후보들이 선거인 명부에 이의가 없음을 확인 해놓고 이제와서 다른 말을 한다. 깨끗이 승복하고 더 열심히 활동해서 차기를 도모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다”고 맞서고 있어 아산 예총 미술협회가 회원간의 내홍으로 위상을 실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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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 매립지 패배 ‘준비없는 뒷북 행정’(아산=충지협)21일, 열린 아산시 의회 의원회의에서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아산시 조직개편안에 대해 의원들이 일부 부서는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바꾸느냐는 근시안적 행정에 우려를 나타냈다. 아산시 조직 개편안에 대해 안장헌 의원은 “부시장 보좌기관이었던 허가담당관이 시민행복 기획실로 신설됨에 있어 이 경우는 빠른 인허가와 결제를 고려한다면 부시장 보좌기관이 더 효율적이라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유명근 의원은 “지난 의회에서 허가담당관이 총무복지위원회에서 업무 성격상 산업건설위원회로 이관했는데 얼마 되지 않아 시민행복기획실로 다시 옮기는데 업무적으로 문제가 발생될 우려가 있지 않을까”라며 충분한 검토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영해 의원도 허가담당관이 부시장 직속으로 안전총괄로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자주 바뀌는 것에 시민들이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총무 과장은 “허가담당관은 허가위주 업무로 시민생활에서 인허가 처리 기한이 얼마나 빠르냐에 따라 시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지수가 높아진다고 판단해 시민행복기획실에 배치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행정과장의 아산만 매립지 귀속 관련 결과보고에서 아쉬움이 쏟아졌다. 자치행정 과장은 “당진시, 충남도와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했지만 경기도와 평택시의 논리에 밀려 지켜 내지 못했다. 죄송하다.할 말이 없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에 대해 유명근 의원은 “200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되면서 경기도나 평택시는 귀속하기 위한 준비 작업들을 하고 있었다. 지난 선거 때 평택시장은 공약사항으로 내걸며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사항이었다. 이를 보면서 우리시나 도가 뒷북치는 행정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철저한 사전준비가 있어야만 지켜낼 수 있는 것이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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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은 약용식물로 다스린다”[아산=충지협]하수오는 머리를 검게 하고 간 기능을 보호하고, 석창포는 건망증 치료와 기억력 증강에 효능이 있다. 인간에 이로운 자연 상태에서 얻은 식물을 연구하는 약용식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산약용식물연구회에서 학계와 연계해 신소재개발 및 신약개발에 앞서 나갈 수 있는 우리나라 약용식물을 바로 알기 위한 아산약용식물전시회가 아산시청 로비에서 17일까지 5일간 전시 된다. 이 전시회는 천황련, 석창포, 낭독, 팔각, 석호채, 백작약 외 다수의 약용식물을 전시함으로, 미래의 귀중한 자원이 될 약용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명수 국회의원은 “물 좋고, 공기 좋은 아산의 자연환경에서 정성 들여 준비한 약용식물 전시회를 통해 우리 토종 약용식물에 대한 지식을 한층 더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줘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약용식물연구회는 우리나라 약용식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연구, 생산, 재배해 신소재 개발에 기여하고자 하는 순수한 연구단체이다. 박대양 회장은 “사계절이 뚜렷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우리나라 약용식물의 가치와 우수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아산약용식물연구회에서 선도적으로 우리 토종 약용식물을 연구해서 그 활용도를 높여나간다면 국민건강증진은 물론 농촌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향후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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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지역 주민 분노’[아산=충지협]아산만 매립지 경계수호 의지가 대규모 군중 집회로 번졌다. 아산시의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시의원 및 직원, 민간단체인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자율방범연합대 160여명이 정부세종청사 제3주차장 앞에서 아산시 경계수호 의지를 밝히는 결의대회를 펼쳤다. 정부는 아산만 일원 매립을 통해 조성된 경계를 둘러싸고 충남도(아산시, 당진시)와 경기도(평택시)사이에 분쟁이 진행 중으로 오는 13일 최종결정을 앞두고 있다. 아산시는 당진시와 현재의 경계를 유지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평택시는 관리 효율성 등을 이유로 모든 관할을 평택시로 조정해 달라고 주장하는 상황으로 지난 3월 온양온천역 광장 및 온궁로에서 아산 경계수호 의지를 밝히는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시는 ‘정부는 아산만 일원 바다를 매립하여 당진평택항을 조성 중이며, 매립지 일부에 아산시 관할구역이 포함되어 있고, 이와 관련해 평택시는 당진평택항의 효율적 관리를 이유로 관할구역조정을 시도 중으로 평택시의 주장이 수용될 경우 아산시 관할 약 1백만㎡가 평택시로 귀속될 상황으로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구제역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 처음 자리한 복기왕 시장은 “답답한 일이다. 지역 이기주의에 기초한 문제로 자기지역 주민으로부터 이익을 얻고자 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정치인 때문에 분쟁이 야기된 것이다. 충청과 경기도 어느 쪽 힘이 세냐하는 정치적 행간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31만 아산시와 17만 당진시가 똘똘 뭉쳐 충청 땅을 끝까지 지켜낼 것이다.”라며 열변을 토했다. 유기준의장도 “현재 분쟁지역은 아산시 도시성장과장에서 개발확장의 중요한 교두보로 아산시의 소중한 바닷길을 지킬 수 있도록 31만 아산시민이 힘을 모아 지금의 난제를 해결하고 희망찬 아산의 미래를 열어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현수막4개, 피켓20개가 동원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머리띠를 착용했으며 주민에게 당진평택항 경계수호 안내문을 배포했다. 또한 김홍장 당진시장도 당진시민 1000여명과 참여해 도계 사수를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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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납세자 우대받는 문화조성[아산=충지협]시민의 숙원이었던 아산세무서가 1일, 배방읍 배방로 57-29(토마토 빌딩)에 임시 청사를 개청했다. 아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은 개청 경과보고에서 “아산신도시 개발 및 대규모사업단지 조성으로 인구 및 사업자수가 급증해 기존천안 세무서 아산민원실 운영만으로는 업무처리에 한계가 있어 아산세무서 신설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개청배경을 설명했다. “지역 경제단체 및 시민단체 중심으로 아산세무서유치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범시민적 유치활동을 전개해, 지난해 8월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가 개정되면서 아산시 전 지역을 관할하는 아산세무서의 신설이 결정됐고, 금년 1월 5일 개청준비단을 발족해 청사마련 및 내부공사, 신설 홍보 등 3개월여 준비기간 동안 개청준비단장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개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상훈 아산세무서장은 “오늘은 아산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아산세무서가 개청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납세자를 섬기는 마음으로 최상의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산시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또한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문화를 선도하겠다.”고 개청을 반겼다. 복기왕 시장은 “아산세무서가 신축청사를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원도심 내 청사 신축용 부지를 확보하는 등 향후 아산세무서와 입지에 대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공약이 완성되는 뜻 깊은 자리이다."라고 말했다. 아산세무서는 5개과 75명의 직원을 둔 1급지 세무서로 아산시 전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한편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 노력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민원봉사실 최기순 조사관에게는 표창장을, 서무서 개청에 도움을 준 유공업체 토마토피엠씨 이정호 대표에게 감사패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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