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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비전’ 위한 ‘미래전략위원회’ 출범식 개최[천안신문]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25일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미래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미래전략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식은 위원으로 위촉된 26명의 교내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철성 총장 개회사, 위촉장 수여, 미래전략위원회 운영발표, 분과모임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대학혁신분과, 인력관리분과, 재정분과, 홍보·브랜드분과 4개의 분과 단위로 활동하게 되며, 대학의 현 이슈사항 분석 및 해결안 도출, 미래발전을 위한 활동과제 제시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위원장으로는 이문정 교수(교육성과관리센터장), 대학혁신분과장 배성아 교수(창의교양학부), 인력관리분과장 장선순 교수(기계공학부), 재정분과장 이준호 교수(경영학부), 홍보·브랜드분과 정일미 교수(스포츠과학부)가 임명됐다. 위원들은 각 분과 영역별 전문활동 중인 교내 교수들로 구성되었으며, 분과별로 각 부처의 부처장들이 구성원으로 참여하여 기획 단계에서 실현 단계까지 모든 활동영역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위원들은 30~40대의 젊은 전문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함께 맞이할 미래를 직접 고민하고 기획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위원들의 전문지식을 학교 미래발전을 위해 함께 활용하여 미래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이문정 위원장은 “현재 각 대학들이 어려운 생존환경에 당면하여 위기를 극복하고자 여러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우리 위원회는 학교를 사랑하고 미래에 대한 열정이 강한 젊은 교수들이 각자의 전문능력을 발휘하여 미래를 함께 준비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며 출범 의의를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2009년부터 3단계의 ‘Hoseo Vision 2030’ 발전계획을 통해 학교 미래전략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2단계(2014~2020) 발전계획(4대 추진전략, 9대 전략과제)를 실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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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신문연합회, 6월 월례회의 개최[천안신문] 충남지역신문연합회(회장 전순환) 월례회의가 22일, 내포 연합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닐 회의에는 당진투데이, 천안신문, 아산신문, 홍주신문, 계룡일보, 서산타임즈, 서해신문, 금산소식, 21c 부여신문 등 12개 회원사가 참석했다. 충남지역신문연합회의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와 지역 축제 등 각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회의장을 방문해 당선소감과 활동계획을 밝혔다. 양승조 당선인은 “국정의 축소판인 도정, 충남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다. 지역의 발전과 국가 발전을 조화롭게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면서 “지역신문 발전을 위해서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7월 회의는 충남 수부도시 천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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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 비서실장에 문진석 내정[천안신문]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지난 22일 민선7기 신임 비서실장에 문진석(56) 조선대학교 외래교수를 내정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더 행복한 충남준비위원회)는 최근 5명으로 구성된 자체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문 내정자에 대한 재산과 병역, 업무추진 능력 등을 평가해 당선자에게 추천했다. 인사검증위는 대학교수 1명, 변호사 2명, 지방의원 1명, 사회단체대표 1명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문진석 신임 비서실장은 행정정안전부 지방자치평가심의위원으로 천안아산법사랑연합회 정책부회장, 평화통일자문위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상임의원 등을 거쳤다. 제38대 충남도지사 인수위원과 18대 문재인대통령후보 충남시민캠프대표, 19대 문재인대통령후보 대책위원회 남평포럼 특보단장 등을 거쳤다. 경기 풍생고와 중앙대(정치외교학)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 정치학연구과(메스컴전공) 2년을 수학했다. 고려대대학원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를 받았다. 김영만 더 행복한 충남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문진석 내정자는 양승조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식견을 갖추고 친화력과 신망이 있다”며 “충남도지사를 원활히 보좌하여 도민소통에 기여해나갈 적임자”라고 내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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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LINC+사업단, 제8기 충남강소기업CEO아카데미 수료식 개최[천안신문]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12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LINC+사업단(단장 윤기용)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권오민)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8기 충남강소기업CEO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81명의 중소기업 CEO가 참여한 이번 8기 과정은 지난 3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가치 전략’의 주제로 진행됐다. 주로 특강과 기업 간 교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13일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1박 워크숍을 통해 원우회인 ‘강공회(강하게 공부하며, 공부로 앞서가는 충남 기업인 모임)’ 회원사 데코리아제과(주) 기업 방문과 기업간 그리고 원우회와 결속력을 다지는 교류의 장이 열렸다. 수료식에 앞서 박진우 스마트공장 추진단장의 “스마트팩토리 추진현황 및 중소기업 대응전략” 특강을 끝으로 총 13회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용의 과정이 종료됐다. 윤기용 단장은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했다” 면서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기업 경영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업 경영의 애로 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 상반기로 8번째를 맞은 충남강소기업CEO아카데미는 충남지역 기업인들의 교육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음 9기 교육은 오는 9월 중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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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도심 주차빌딩 신축…교통회관 설치 약속[천안신문]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빌딩을 신축하고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교통회관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3일 구 후보는 "주차난이 극심한 두정동과 불당동, 성황동 일대에 3-4층 규모의 주차빌딩을 권역별로 신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동안 두정동과 불당, 성황동 일대의 상업지역은 주차난으로 잦은 실랑이가 벌어지는가 하면 접근이 어려워 상가 활성화의 어려워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컸다. 이에 구 후보는 “충분하게 도심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상권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 돼 왔다”며 “단계적으로 주차장을 확보해 상업지역의 주차문제를 조기에 해소시키겠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한 구 후보는 오는 2020년까지 시내버스 3개사를 아우르는 공영차고지 설치도 공약했다. 그동안 천안지역 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없어 각종 공해와 교통안전 사고 유발 등 주민 불편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공영주차장 확보가 요구돼 왔다. 이에 구 후보는 “서북구 신당동 일원의 5만 여 ㎡ 부지에 시내버스 388대의 주차가 가능한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교통회관과 CNG충전소, 정비시설, 세차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히고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접근성을 높여 도심의 활기를 유도하고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만들어 도심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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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직 순천향대 교수의 특별한 재능기부[천안신문]수도권 전철 1호선과 장항선의 온양온천역 복합 역사 1층에 자리한 아산노인복지관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태극권’ 수련이 높은 관심과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와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맺은 상호교류협정의 결실로 시작된 이번 태극권 수련은 홍승직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중국학과 교수)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 홍 교수가 공자아카데미원장을 맡으면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봉사하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던 중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태극권 교실을 운영키로 하면서 매주 1회 수요일 오전10시부터 1시간씩 오는 8월까지 특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 첫 수련시간에 이어 23일 오전 10시, 아산시 온양온천역 1층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쉼터 내에 있는 다목적 프로그램실에서 70대 남, 녀 지역어르신 25명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날 홍 교수는 “절대로 무리하지 마시라” 당부하며 준비운동부터 시작했다. 다섯 손끝을 모아서 당겼다가 뿌리면서 ‘안녕하세요?, 복받으세요!’라고 인사하는 것 자체가 말초신경을 활성화하고 운동이 되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시범보이면서 재미있게 이어갔다. 태극권의 준비운동 중 인사하는 법을 가르치자 어르신들은 연신 웃으면서 재미있다며 반복적으로 따라했다. 이어 ‘여의주’를 손에 잡고 있다고 상상해 빈손 자세를 갖추고 “떠오른다, 뜨거워졌다, 차가워졌다, 시원해진다, 시원합니다, 커진다, 작아진다”라고 말하면서 반복동작으로 힘주지 말고 가볍게 동작하시라고 주문했다. 5분간 휴식 후에는 어깨를 풀어주는 운동으로 ‘운수(雲手)운동(구름손 운동)’, ‘무릎운동’을 차례로 가르쳤다. 홍승직 교수는 2005년부터 태극권 수련을 시작하여, 진가태극권, 양가태극권, 무가태극권, 손가태극권 등을 수련했다. 대한우슈협회로부터 우슈(태극권) 공인 6단을 취득하였으며, '관절염태극권 지도자 자격증', '찾아가는 우슈교실 지도자 자격증', '생활태극권 지도자 자격증', '치매를 위한 태극권(브레인 타이치) 지도자 자격증' 등을 취득하여 태극권 보급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2017년에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우슈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성북노인종합복지관','석관실버복지센터', '노원50플러스센터', '군자주민센터' 등에서 태극권 보급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이날 수련에 참가한 아산시 음봉면 송촌리에 거주하는 송태웅(남, 76세) 씨는 “직접 따라서 배워보니 노인들에게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선적으로 손끝 신경을 자극해 주고 몸 전체에 유연성이 좋아질 것 같은데 1주일에 1시간은 적고 2회 정도면 좋을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이에 따라 홍승직 원장은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고 수요가 증가한다면 프로그램을 ‘초급반’, ‘중급반’ 등으로 확장하여 진행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세융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대학과 손잡고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치매예방 태극권’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되는 수련강좌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19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기초중국어회화반도 운영한다. 아산시 지역의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관련된 프로그램 증가 및 확대의 필요성에 긍정적으로 보탬이 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두가지 프로그램은 지역에 소재한 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지역봉사에 대한 남다른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한편, 중국 무술에서 기원한 태극권은 개인 무기 발명 이후 건강을 위한 운동으로 발전을 거듭하여, 특별한 장비나 장소가 필요하지 않고, 동작이 간단하면서도 관절계통, 순환계통, 신경계통, 정신안정 등에 탁월한 효과가 발휘되는 것이 입증되어 전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되고 있다. 서양에서는 '움직이는 선(動禪: Moving Zen)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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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대학교수용 맞춤형 학생상담 가이드’ 제작[천안신문]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석창훈)에서 교수들의 학생 지도 및 상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교수용 맞춤형 학생상담 가이드를 제작·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이드에는 ‘학생의 말을 듣는 기술’, ‘학생에게 말을 하는 기술’ 등 주요 상담 기술이 포함돼 있다. 또한,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그리고 학업상담, 진로상담 등 유형별 상담 기법과 국가별 유학생 상담 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충분한 사례를 통해 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생지도가 가능하도록 안내된 것이 특징이며, 구체적인 대화 예시가 포함돼 있어 상담에 어려운 겪는 교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가이드의 기초가 된 것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진행된 ‘선문 학생상담 4.0’이였다. 이는 학생상담 및 지도의 4가지 영역(A:학업, C:진로, E:환경, +:대인관계)을 중심으로 경청(Listen), 개방(Open), 존중(Value), 표현(Express)의 4가지 상담 기술을 전문적으로 실천하는 선문대의 학생상담을 의미한다. 석창훈 센터장은 “대학에서 상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교수자가 상담의 전문 스킬을 가지기는 어려운 환경이다”면서 “이번 가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수님이 되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는 2016년 ‘잘 가르치는 대학’ ACE+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가이드에 대한 문의는 선문대학교 학생상담센터(041-530-84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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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에 운전면허시험장 유치 하겠다”…숙원 해결[천안신문]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가 천안에 운전면허 시험장을 유치해 해묵은 숙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현재 천안시민들은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1시 간 가량 소요되는 예산군 소재한 운전면허 시험장으로 가야하는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겪고 있다. 때문에 운전면허 시험장 유치는 천안시민의 오랜 소망이었다. 구 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구 65만명에 이르고 아산시 인구 33만명을 포함하면 충남 전체 인구의(210만 명)의 46% 가량이나 차지해 운전면허 미 취득자 등 수혜자들의 불편이 크다며 시험장 유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해마다 천안시민 2만 명은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고 예산의 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문해야 하는 형편이다. 천안의 등록차량은 30여만 대로 등록차량은 매월 1000여 대씩 증가하는 등 급증 추세에 있다”고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구 후보는 “천안 주변의 아산은 물론 세종시, 평택, 안성, 진천, 공주 등 주변 도시 인구 수가 200만 명에 달해 천안의 교통요충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중부권의 거점 역할 차원에서도 운전면허시험장은 시급히 필요한 시설”이라고 운전면허시험장 유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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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상왕 발언' 파문[천안신문]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이 ‘상왕’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상욱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위원장의 ‘상왕 발언’은 천인공노할 망언”이라며 “즉각 사죄하고, 시장후보를 교체하라”고 맹 비난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지난 19일 민주당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중략) 옆에는 든든하게 상왕노릇 하실 우리 복기왕 전 시장님이 계시고…”라는 발언을 했다. 대변인은 “천인공노할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발언으로 아산시민을 무시했다.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등장한 ‘상왕’이라는 단어는 더불어민주당이 아산시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여지없이 보여줬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아산시장 후보를 교체하는 것이 아산시민에게 용서받는 길”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시민중심 생활행정 실천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 같은 발언이 나왔다는 사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앞뒤가 맞지 않는 행위임이 분명하다”며 “2017년 아산시의 행정은 개청 이래 가장 최악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정당국의 아산시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공직사회는 크게 흔들렸고, 아산시민의 자존심은 땅에 떨어졌다”고 힐난했다. 또한 “당연한 결과로 아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에서 75개 기초단체 중 63위를 기록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현재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인 오세현 전 부시장이 있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임 복기왕 시장은 시정은 뒤로한 채 도지사 출마에 여념이 없었고, 당시 부시장이었던 오세현 후보 역시 시장출마 준비에 많은 시간을 쏟아 부었다. 아산을 책임져야 할 두 사람 모두 아산을 뒤로한 채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바빴다”며 “그런데, 아무런 반성도 사죄도 없이 아산시민에게 또다시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참으로 염치없는 일이다. 그것도 모자라 개소식에서 서슴없이 상왕발언을 일삼는 더불어민주당의 행위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조금이라도 아산시민을 생각한다면 꼭두각시 오세현 후보를 내세워 상왕정치를 꿈꾸지 말고, 진정으로 아산을 위할 수 있는 후보로 교체하는 것이 옳은 일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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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9년 연속[천안신문]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정부로부터 9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사업 선정결과로 9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10억2400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대학 관계자는 “그동안 대표적으로 ‘SCH 꿈을 찾는 강좌를 비롯해 오픈 유니버시티, 전공체험, 동아리 멘토링 등을 꾸준히 개최해 운영해 오면서 대학의 전공체험과 진로 설정에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의 경우 그동안 전형방법과 체계의 단소화와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대입전형 사전예고와 안내, 학교 교육 중심의 전형운영, 고른기회 입학전형 확대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나눔교육지원센터 설치해 중고교생을 위한 진로체험과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수시모집 확대 및 학생부 전형 내실화, 전형방법 간소화 등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 감소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고교-대학간 연계된 프로그램이 가장 활발한 대학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국 고교방문 ‘SCH 꿈을 찾는 강좌’는 지난 2011년 시작돼 올해 1학기까지 8년째 이어지면서 1,112회가 진행된다. 이번 1학기동안 전국 100여개 고교를 대상으로 총 245회 예정된 ‘SCH 꿈을 찾는 강좌’는 ‘말랑말랑한 법 이야기’, ‘빅데이터 세상’, ‘천연물 신약개발’, ‘사물인터넷이 가져올 혁신과 미래’ 등을 주제로 고교생들의 전공 선택을 돕고 미래의 진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면서 학생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입체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산시생활과학교실 운영, 문화예술교육 등을 펼치면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강화, 고른기회 전형 확대 등 교육 소외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상명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픈 유니버시티 등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활동 제공을 지속해 오면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를 위해 발맞춰왔다”며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전형 운영과 함께 전형 간소화, 맞춤형 대입상담 등 당초 정부의 취지에 맞도록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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