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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자재들과 잡풀만 무성한 장재천 공원[천안신문] 아산시가 배방읍 장재천 공원 관리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곳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지만 관리와 보수가 부실하다는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목재 데크도 부서져 보기 흉한 모습으로 방치돼 있고, 주변에는 몰래버린 쓰레기들과 잡풀만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취재를 위해 방문한 장재천 공원, 공원과 어울리지 않는 철재 시설물들이 방치돼 있었다. 외곽에는 나무 가지가 부러진 채 방치되고, 보수공사 자재들이 쌓여 있었다. 징검다리도 뒤집어진 채로 자리하고 있었다. 주변 공원에는 흉기로 둔갑할 수 있는 목재들을 묶어두지 않고 방치해 두고 있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또한 공사 안내 표지판도 바닥에 쓰러져 있어 시민들은 공사중인지 조차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아산시 건축과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보수 보강공사 기간으로 정하고 산책로를 보수‧보완할 계획이다. 공사 시작하면 시민들이 공원 통행을 하지 못하기에 시공 일정을 타이트하게 짜고 있다”면서 “도로 포장 공사가 대부분이라서 출입을 막아야 하고, 징검다리와 준설 관련해서는 장비가 다녀야 해서 그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까지는 주 이용자가 천안시민이었고, 시 예산도 넉넉지 않아 확보가 어려웠지만 작년에 7억 예산을 세워 전반적인 유지관리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재천 공원 주변관리를 지적하자 신도시관리팀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잡초는 1년에 4번 예초작업을 거친다. 다음달 5월에 제초작업 계획이 잡혀 있다”고 말했다. 장재천 공원에서 만난 시민 A씨는 “항상 다니는 공원인데 잡초며, 건축자재들 쌓아놓은 것이 미관상 좋지 않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다니다가 걸려 넘어지거나 다칠까봐 걱정이 된다”며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원녹지가 이렇게 소홀해도 되느냐”며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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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의 선두주자 ‘선문대 한교원’1989년 설립 이래 152개국 2만 명 배출 해외 4곳에 분원설치 추진…새 도약 시동 [천안신문] 1989년 천안캠퍼스에 개원해 152개국 2만여 명의 학생들을 배출한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이하 한교원)이 30주년을 맞았다. 20일 한교원은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한국어교육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초청 인사를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교원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선문대 한교원은 지방대 가운데 최초로 한국어교육원을 설립해 한국어교육의 세계화를 통해 교육과 문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우수 강사진들로 구성된 양질의 교육과 행정력으로 손꼽히는 대학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교육부로부터 학부 및 대학원 입학을 앞둔 정부초청장학생들의 한국어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2012년에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2013년에는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국립국제교육원 실태조사에서 정부초청장학생의 토픽 합격률 대학원 1위, 학부 2위,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우수교육원으로 꼽혔으며, 특히 해외 4곳에 분원 설치와 중국 세종학당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한국어교육원의 태권도팀과 글로벌 합창단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영상 시청, 임형택 국제교류처장의 연혁보고, 황선조 총장 기념사와 축사, 학생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한교원 발전에 힘쓴 천안신문 김명일 대표 외 3명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황선조 총장은 “전국에서 5번째로 오래된 우리대학 한교원은 유학생이 안심하고 유학 오는 곳으로 유명하다”며 “그동안 발전해온 발자취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하채수 원장은 “유학생이 공부하기 좋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 지역과 하나 되어 다양한 언어교환‧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역량을 모아서 세계적인 대학으로 비상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유학생 정착지원을 위한 글로컬 간담회가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돼 한교원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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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총리, 내년 총선 출마지역은?[천안신문]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완구(68·자유한국당)전 국무총리가 출마지역에 대해 신중히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이명수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가진 지역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이 전 총리는 “우리 동지(자유한국당)들과 동반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점을 굳이 얘기할 수는 없겠지만, 찬바람이 나야 (출마지역을)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충청대망론’과 함께 충청권 정치 거목 JP의 타계 이후 충청을 대변할 수 있는 정치적 중심인물이 없음을 거론하며, 자신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나서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 전 총리는 “JP라는 큰 분이 돌아가신 이후로 충청권이 힘을 잃었다. 희망의 에너지를 던져야겠다고 생각해 ‘충청대망론’을 띄우게 된 것”이라며 “충청권 인사 중 당 대표 나온 사람도 없고, 최고위원조차도 없다. 황 대표가 임명한 직은 있지만, 현 당 지도부에 선출직으로 당선된 충청권 인사는 없다. 이건 심각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이라는 지역이 큰 틀에서 동력을 잃어가는 것 같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처럼 강력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인물이나, 정치적 시스템이 없어 안타깝다”고 토로하며 “진보와 보수, 여와 야를 떠나 충청인들에게 강력한 발전 에너지를 만들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충청 전체의 응축된 에너지를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응원을 바람했다. 한편 이 전 총리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지역으로는 대전 서구 을, 천안 갑, 세종, 홍성·예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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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시장에 들어선 푸드트럭 먹거리타운 '화제'[아산=로컬충남] 한적하던 시장 온양온천시장 골목길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알록달록한 푸드트럭이 생기기 시작하며, 젊은 층이 드물던 온양온천 시장이 차츰 활기를 띄고 있다. 닭꼬치, 베트남 길거리 음식, 전복김밥, 통새우만두, 탕수육, 족발, 와플 등 다양한 메뉴로 오전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 온양온천시장의 변화 요인으로 푸드트럭을 꼽을 수 있다. 현재 아산시에 영업허가를 받은 푸드트럭은 14대. 아산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온양온천상인회와 협력해 푸드트럭 타운을 조성했다. 아기자기한 외관과 오밀조밀한 주방, 가스레인지와 싱크대가 정갈하게 있는 푸드트럭 내부에는 상인 홍재희 씨가 만두를 빚고 있었다. 지중해 마을에서 같은 업종으로 장사를 했었다는 홍재희 씨는 “맛있고 건강한 음식, 가족에게 준다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로 위생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찐빵과 통새우만두, 카레•짜장만두까지 입맛을 살리는 메뉴를 차례로 소개하며, 새우가 통째로 들어있고 해물 야채 등으로 속을 채운 통새우만두가 가장 인기가 좋다”고 설명하며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베트남에서 한국에 온지 5년 되었다는 이채윤 씨는 볶음쌀국수와 꼬치 등을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다문화센터에서 소개를 받아 푸드트럭사업에 동참하게 되었다는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베트남 전통음식을 맛보게 하고 싶다며, 음식 만드는 일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온양온천시장이 푸드트럭으로 먹거리타운이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 푸드트럭 사업을 위탁받게 된 온양온천상인회 역시 지역과 시장의 상생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만난 직장인 A씨는 “TV에서 많이 보던 푸드트럭이 온양온천시장에도 생겼다고 해서 모처럼 낮 시간 시장을 방문했다. 간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에서 점심을 즐기고 장도 볼 수 있어서 시간을 절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온양온천상인회장은 “아산시에서 위탁받아 상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푸드트럭 14곳은 지난해 12월부터 영업을 시작해 3월초 입점을 마쳤다.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창업과 메뉴 컨설팅까지 상인회에서 도움과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푸드트럭은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젊은이들의 소통과 정보교류 등의 장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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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 세무현장 목소리 청취[천안신문] 국세행정운영방안과 유익한 세무정보 제공 및 납세자의 권익보호 등 기업이 경영활동에 집중 할 수 있는 세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가 마련됐다. 11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실시된 간담회는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국세청장을 포함해 세무당국 관계자 및 기업체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현장의 목소리 청취, 맞춤형 세정지원 등 쌍방향 소통으로 진행됐다. 주요 질의내용으로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인 Y사 대표에 의하면 현재도 국가차원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장려하고 미래사회는 예측할 수 없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가업승계 공제혜택을 위한 사후관리 10년 동안 고용인력의 유지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 사후관리 완화를 위한 요건 개정이 필요함을 건의했으며 많은 기업인들이 공감했다. 또한 회원기업 D사의 대표에 의하면 자동차 부품사가 주를 이루고 있는 충남지역의 특성상 경기가 침체돼 기업경영이 대부분 어려운 상황에 직면에 있으니 법인세 분할납부 요건 완화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했으며, 또한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으로는 부가세 신고 시 매입처의 세금계산서 지연 발행으로 인한 가산세를 양쪽 모두에게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이날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세무당국 관계자들은 답변과 함께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세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으며, 납세자로 하여금 불편함이 없도록 면밀히 살필 것과 함께 기업하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형기 회장은 “세무당국 관계자들에게 기업인이 곧 애국자이며 기업하는 사람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조세환경 조성에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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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일본 바이코가쿠인 대학, 현지학기제 실시[천안신문]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지난 5일 국제회의실에서 일본 바이코가쿠인 대학 소속 유학생 17명의 환영식을 갖고 4개월간의 현지학기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서울대 ‘현지학기제’는 유학생들이 남서울대에서 실시하는 한일언어와 문화관련 정규수업을 수강할 경우 일본 소속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한 학기 동안 전공분야의 수업뿐만 아니라 어학연수와 국내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제강점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천안 독립기념관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에서 특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양국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남서울대 대외국제교류처장 윤태훈 교수는 “이번 현지학기제를 통해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알리고 참가한 학생들이 장차 한국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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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일부 기자들 광고비 불만 표출[아산=로컬충남] 아산시 출입기자 6명이 아산시 타언론사들에 비해 차별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위에 나섰다. 7일 아산시 정례브리핑에 참석한 기자들 중 6인은 브리핑을 하고 있는 아산시장과 등을 돌리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침묵으로 일관했다. 침묵시위에 동참한 한 기자는 “행사장이나 브리핑 등에 참석하는 출입 기자에게 제대로 된 대우를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발로 뛰며 행사장이나 현장을 다니는 기자들은 신문사 인지도가 낮다는 이유로 기준과 절차 없이 홍보비나 광고 등에 차별성을 두고 있다”고 아산시를 비판했다. 이어 “다음 브리핑에도 신문사 회원 30여명을 동원해 계속 침묵시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아산시 관계자는 “얼마 전 탕정 모 아파트에서 아산지역 신문사들에게 광고비가 지급됐는데 광고가 누락된 부분때문에 시위가 벌어진 것 같다. 이는 광고사 선정기준에 의한 것으로, 시에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아니다"고 강조하며, "오늘 일로 당분간 정례회 개최는 어려워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본보 기자는 홍보담당관실에 아산시의 대응 방안을 듣고자 재차 물었지만 홍보실 관계자는 “이 문제는 시가 행정적 방안으로 개입할 상황이 아니다. 당분간은 수시 브리핑 등으로 아산시 현안 등을 전할 계획이다”고 원론적 답변만을 내놨다. 특히 이날 브리핑에서 오세현 시장은 시위하는 기자들을 의식한 탓인지 브리핑 내내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산시 홍보담당관실의 언론홍보비 한해 예산은 3억 4천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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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조합장 후보 2명 검찰 고발[천안신문] 아산시 모 농협 조합장선거 후보자 2명이 기부행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아산 모 농협 조합장선거 후보자 A씨를 지난 2월 21일, 같은 농협 현직 조합장 B씨를 2월 28일 각각 대전지방검찰청 관할 지청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 A씨는 올해 1월 말 모 단체의 행사에 참석해 찬조금 5만원을 제공하고, 조합원의 집을 방문해 병문안 명목으로 20만원을 제공한 혐의가 있다. 또한 B씨는 법령이나 정관 등에 따른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에 근거 없이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조합의 경비로 임원 등에게 총 3회에 걸쳐 600여 만 원 상당의 의류 및 상품권을 지급한 혐의이다. 충남선관위는 선거 막바지 음식물 제공 및 금품살포가 빈번할 것으로 보고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하여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합장선거부터 ‘선거범죄 신고포상금’ 최고액이 3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법에 따라 선거범죄 신고자의 신분이 보호되는 만큼 위반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제보(국번 없이 1390)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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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지역 개학연기 사립유치원 철회 결정[천안신문] 무기한 개학 연기에 동참했던 천안과 아산지역의 42개 사립유치원 중 아산 1곳을 제외한 41개소가 철회했다. 앞서 지난 2월 28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결의에 따라 천안시 관내의 △천사유치원 △미래클유치원 △자연유치원 △젤라유치원 △늘푸른유치원 △한라유치원 △미래유치원 △푸른별유치원 △행복한아이세상유치원 △산내들유치원 △세중아유치원 △행복한리더로유치원 △사랑유치원 △동심유치원 △동화유치원 △하얀유치원 △아이세상유치원 △백향목유치원 △세화유치원 △아이솔유치원 △좋은나무숲유치원 △행복유치원 △대한유치원 △가원유치원 △이튼유치원 △꿈동산유치원 △아이캔유치원 등 27개 유치원과 아산지역의 △숲속성광유치원 △해와달유치원 △아이사랑유치원 △하늘유치원 △자연유치원 △아주나유치원 △삼일푸른유치원 △빛나유치원 △아해랑유치원 △세종유치원 △사랑유치원 △예지슬유치원 △큰곰유치원△수정명문유치원 △수정아트유치원 등 15개소 총 42개 유치원이 무기한 개학연기에 동참했다. 이에 충남도교육청은 “4일 오후 3시 현재까지 도내 사립 유치원 125개 중 91개에 대해 현장 조사한 결과 78개소가 정상운영 중이었고, 나머지 13개소가 개학을 연기한 상태였다”며 “모든 유치원의 철회의사 확인을 위해 4일 개학이 확인된 78개를 제외한 47개 사립유치원(3/4 미개원 유치원 13개 포함)에 대한 현장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충남도교육청은 5일 나머지 34개 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천안 11개, 아산 4, 논산 1, 기타지역 18개소와 함께 4일 조사결과 개학을 연기한 천안·아산지역 13개 유치원도 재방문 추가조사를 통해 개학여부를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과 아산교육청 관계자는 “천안과 아산지역 1곳을 제외한 모든 곳이 개학 연기를 철회한 상태이다”라고 설명하며 5일 오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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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충남문인협회장에 이정우 수필가 선출[천안신문]충남문인협회 새 회장에 이정우 수필가가 선출됐다. 시인, 수필가로 활동 중인 이정우 신임회장은 1995년 ‘시와 시론’으로 등단, 천안문인협회 회장, 충남문인협회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시집과 수필집, 공저 산문집, 애향문집 등을 펴냈으며, 미래교육연구소를 통해 문화와 예술, 교육 분야에서 기획 컨설팅 업무를 담당해 오고 있다. 앞으로 3년 간 충남문인협회을 이끌게 될 이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지역 문단의 기틀을 다져온 선배 문인들의 업적을 이어가기 위해 창작의 예지를 연마하는 문협,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스스로 동참하는 문협 만들기에 주력하겠다.”면서 “회원들의 창작 활성화와 도민들의 문학생활화를 만들어가는 한편, 지역 간 장르 간 문학적 교류를 통해 충남문학의 자긍심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문인협회는 2백여 회원들이 11개 분과를 통해 충남의 글판을 가꿔오고 있는데, 분기별 정기모임과 년2회 ‘충남문학’ 발간, 충남문학상 운영, 백일장, 독후감 공모, 문학축전, 시화전, 연찬회, 얼 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문학행사를 통해 창작활동과 저변을 넓혀가는 일에 나서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문학 운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한편 함께 선출된 김재천 시인(홍성), 김용순 수필가(천안), 오영미 시인(서산), 조현곤 수필가(보령), 최병석 시인(예산) 등 5명의 부회장과 최관수 시인(보령), 정기원 시인(당진) 등 감사, 그리고 지역이사와 분과이사 등 40여 명의 임원들은 감동을 주고 공감하는 충남문학을 위해 보다 새롭게 발전시켜가는, 아름다운 문학단체로 성장해 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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