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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충남경찰청 총경급 인사[천안신문]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재진)은 1월 10일자로 총경 인사를 단행했다. ▲홍보담당관 박진성(승진) ▲청문감사담당관 고재권 ▲정보화장비과장 김택준 ▲생활안전과장 김영일 ▲112종합상황실장 김기종(승진) ▲경비교통과장 최정우 ▲보안과장 박세석 ▲과학수사과장 김선우(승진) ▲세종청사 경비대장 김정훈(승진) ▲세종청개청준비부단장 안태정 ▲경무과(치안지도관) 맹훈재 ▲경무과(교육) 조대현(승진) ▲서산서장 조성복 ▲논산서장 장창우 ▲공주서장 전창훈 ▲당진서장 한상오 ▲예산서장 김장호 ▲서천서장 홍완선 ▲청양서장 이관형 ▲태안서장 장동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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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착수[천안신문] 충남 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한다.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9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계획을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충남 국제컨벤션센터는 총사업비 1939억원을 투입,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 4만5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만1900㎡ 규모로 건립된다. 기간은 올해 설계 작업을 거쳐 2022년 완공이 목표다. 공간 내부에는 전시장과 중소기업홍보관을 비롯해 대회의장 1개, 중회장 3개, 소회의장 5개를 갖출 예정이며, 벤처 및 교육시설과 전문식당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개발방향으로는 천안아산지역의 풍부한 산업배후를 기반으로 한 ‘B2B 전문 산업지원형 국제컨벤션센터’를 기본 콘셉트로 하되, 입지·시설·운영 등 3가지 분야에서 차별화를 시도한다. 여기에 주변 기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상설전시관 및 창업지원 공간을 마련해 활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남궁 부지사는 “충남 컨벤션센터는 충청권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전시공간으로 탄생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자동차 산업 등 국제 전시를 유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계획보다 컨벤션센터가 축소된 배경에 대해서는 “당초 전시 면적을 2만㎡로 계획했지만, 중앙부처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과다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 등 수요 현황을 종합했을 때 9000㎡가 적정하다는 게 중론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전(7500㎡), 울산(8000㎡), 충북(1만368㎡) 등만 보더라도 전시면적은 대부분 1만㎡ 내외였다. 남궁 부지사는 “대전과 충북 등 중부권에서 컨벤션센터가 추가 건립 중으로, 미래 수요 예측이 어렵다”며 “향후 20∼30년 후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 센터를 증축할 수 있도록 설계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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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대상 행감 실시 입장 변함없어[천안신문]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은 9일 신년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지난해 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가 무산된데 대해 아쉬워하셨는데 올해도 다른 시·군에 대해 행감을 진행할 것인가? 아니면 행감을 포기한다든지 달리 계획하는 바가 있나? 도민 60%가 도의회의 시·군 행감을 원하고 있어 그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 올해도 시·군 대상으로 행감을 당연히 해야 된다. 지금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인데 전국시도의장단협의회에서 상위법과 동일하게 개정해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지금 법 개정안이 보류된 채 아직 상정조차 되지 않았는데 충남도의회가 시·군 대상으로 행감을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 행안부가 지방자치법과 지방자치시행령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지방자치법과 같게 개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무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 그것은 직무유기다. 법제처에서도 권고하고 있는 사항으로 상위법에 맞게 시행령을 고쳐야 한다. 전국시도의장단협의회에서는 이를 계속 상정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 도의회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의회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독립적인 인사권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생각은? 인사권 독립은 당연하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이 문제도 포함돼 있다. 조속히 지방자치법이 개정돼야만 한다. 조속한 통과를 위해 설득하겠다. 올해 상반기 안에 이뤄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 공공기관장 대상 인사청문회를 지난해 도입했는데 인사검증이 제대로 됐는지 회의적이다. 조금 더 보완할 필요성은 없는가? 보완할 부분은 보완했다. 인사청문회의 목적은 누구를 낙마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지난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공공기관장 후보들이 다 통과됐지만, 그 과정에서 그분들이 업무 파악을 더 철저하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또 하나는 인사청문회 때문에 공모하지 않은 분도 있었다. 그것만 봐도 인사청문회 제도는 충분한 역할을 했다고 본다. 선거 공신이라고 해도 지금은 인사청문회 때문에 임명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 최근 예천군의회가 해외연수를 나가 물의를 일으키면서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해 회의적인 분위기다. 이에 대해 도의회의 개선방안은? 해외연수를 나간 예천군의원들의 일탈은 유감스럽다. 충남도의회는 제가 의장이 되고 나서 관행대로 해오던 상임위별 해외연수를 주제별로 팀을 이뤄 나가자고 했다. 관심있는 주제별로 소그룹을 이뤄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해 충북도의회에서 주제별 소그룹으로 해외연수를 나가 모범적인 사례로 언론의 칭찬을 받았다. 충남도의회는 주제별 소그룹으로 나가 일정을 실시간 공개할 것이다. ▲ 인사청문회는 하루로 끝나는 게 너무 짧지 않나? 꼭 하루로 제한하는 것은 아니다. 사안에 따라 이틀, 사흘로 늘여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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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복리증진 위해 앞장설 각오 밝혀[천안신문]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은 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도민복리증진에 앞장서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홍재표·이종화 제1·2부의장과 함께 나란히 기자들 앞에 선 유 의장은 “도민들과 소통에 주력하고 열린의정, 공감의정, 책임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도민들과 소통하며,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의정역량을 집중했다고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2018년도 주요 성과로 총 8회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19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했고, 그중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 49건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평했다. 또 우수한 공공기관장 임명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도입한 것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으나 천안·보령·서산·부여 등 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는 무산돼 아쉬웠다고 고백했다. 유병국 의장은 “비록 시·군 행정사무감사의 무산으로 도의 위임사무 집행의 적정성과 절차의 투명성 확보가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앞으로 우리 도의회는 ‘법과 원칙이 통하는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주권자인 도민을 섬기는 올곧은 마음이 한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으로 ▲효율적인 회기운영 및 전문성 강화 ▲도민이 만족하는 정책제안 및 열린 의회 운영 ▲실효성 있는 입법·예결활동 지원 강화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연구 활성화 ▲의정활동 지원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및 시설 확충을 내놓았다. 도의회는 ‘효율적인 회기 운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도정 순기에 맞는 생산적 회기 운영 ▲체계적 의원 관리 및 기록 유지 ▲의원 직무연수 통한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민이 만족하는 정책제안 및 열린 의회 운영’을 위해서는 ▲집행부에 대한 제안 기능 강화 ▲도민의 의정참여 확대 ▲청소년 ‘의정아카데미’운영 ▲현장중심의 민원해소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안도 내놓았다. 또한, ‘실효성 있는 입법·예결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자치입법 활동 지원 강화 ▲열린 의정자료실 운영 ▲실효성있는 예·결산 분석 지원을 통한 의회 재정 통제권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 밖에도,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정토론회 및 연구 모임 활성화 추진 ▲정책 연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병국 의장은 “‘연구하는 의정상 정립’, ‘지방분권 개헌 및 지방의회 역량 강화’, ‘의회제도 개혁시동’, ‘정책인력 확충 및 사무처 조직 확대’ 등을 위한 과제를 선정해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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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똘똘 뭉쳐 태국 동굴 소년들 구출[천안신문] 미국의 대표적인 시사주간지 타임이 지난해 송년호에서 ‘올해의 영웅들’ 가운데 동굴 속에 갇혔던 태국의 소년 축구선수들을 구출한 잠수부들을 꼽았다. 태국에서 2주 이상 동굴에 갇혔던 소년축구단을 구하기 위해 세계가 하나로 뭉치자 결국 그 소년들 모두가 살아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났다며 새삼 비중있게 소개를 했다. 그 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들은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매우 기분이 좋은 상태로 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 어느 날 저녁 무렵 소년들은 태국 북부지역 매사이의 한 수도원을 향해 산길을 달리는 픽업트럭 안에서 뮤직비디오를 보며 웃고 노래도 하며 즐거워했다. 타이탄은 와일드 보아스(야생멧돼지) 축구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로 12살의 나이에 주장을 맡아 거의 늘 조감독 에카폴 챤타왕의 곁을 붙어 다니다시피 한다. 타이탄은 원래 이름이 차닌 비불룽그루앙으로 아케라는 별명을 가진 조감독을 “나의 영웅”으로 치켜세웠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24살의 아케 코치는 자기 팀 선수들을 모두 구조하는 일을 도왔기 때문이다. 그는 6월 23일 오후 12명의 선수들과 함께 탐루앙 동굴에 들어갔다. 생일을 맞은 한 선수를 축하하기 위한 여행으로 선택한 것이 동굴탐험이었다. 그러나 우기를 맞아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태국에서 가장 복잡한 지하동굴로 알려진 곳 중의 하나로서 그 동굴의 입구로 나가는 통로는 물로 가득 차 버렸고, 소년들은 옴싹달싹도 못하는 처지가 됐다. 그렇게 9일간 어둠 속에서 음식도 없이 지냈음에도 모두 살아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아케 코치가 불교 승려 출신으로 명상을 지도하고 종유석에서 떨어지는 깨끗한 물방울 받아서 모으는 방법을 알려줬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저는 제가 영웅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영웅은 우리를 구조한 모든 분들입니다.” 소년축구팀의 기적적인 생환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절의 수도원 마룻바닥에 가부좌를 한 자세로 아케 코치가 하는 말이다. 와일드 보아스 축구단은 처음 9일 동안 그런 사실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였지만 바깥에서는 구조작업을 활발히 시도하고 있었다. 첫날 밤이 이슥해지자 동굴을 찾아온 부모들은 입구에 자전거와 물에 잠겨 동굴안 미로로 떠다니는 밧줄을 발견했다. 축구단이 사라진지 약 30시간이 지나서야 태국 해군 특수부대가 캄캄한 동굴 안 물 속으로 잠수를 시작했다. 그러나 워낙 쓰레기와 부유물이 가득해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었다. 결국 이 미션을 위해 최소한 7개국에서 1000여 명이 합류하게 되었고, 나롱삭 오소타낙코릉 주지사가 지휘감독을 맡았다. 지역의 소규모 응급구조팀으로 시작했던 일이 불과 며칠도 안돼 눈덩이처럼 커져 다국적팀이 수색작전을 벌이는 상황이 됐다. 영국의 최고 다이버들과 미 공군 특수부대, 그 밖에 다른 여러 나라의 자원봉사자들이 속속 합류했다. 소년들의 생존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산악인들은 산을 뒤졌고, 그 사이 드론과 헬리콥터가 그들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며 수색을 했다. 다이버들은 동굴 안에서 서로 교대를 하며 수색했다. 역류하는 물을 헤쳐 나가는 모험이 마치 에베레스트 산의 마지막 고지를 향해 올라가는 기분이라고 말하는 다이버도 있었다. 7월 2일 밤 두 명의 영국 다이버들이 동굴 안 차가운 물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플래시를 켜자 바짝 마른 얼굴들이 눈에 들어왔다. “여러분 모두 몇 명이죠?” 다이버 중 한 명인 볼란텐이 그들의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하면서 소리쳐 물었다. “13명요.” “13명?” 볼란텐이 재차 물었다. “좋아요!” 축구선수들이 모두 살아 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은 바로 근심을 달아나게 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폭우가 쏟아질 기세여서 불완전한 옵션을 세 가지를 놓고 구조요원들은 저울질을 했다. 산꼭대기에서 드릴로 구멍을 파 내려가기, 물이 줄어들 때까지 기다리기, 소년들을 잠수시켜 나오게 하기. 첫 번째 방법은 악몽이나 다름없었다. 두 번째 방법은 산소가 자꾸 줄어드는데 여러 달 동안 지하에서 무작정 기다리게 해야 한다. 마지막은 전문 다이버조차도 위험한 방법이었다. 구조작업을 수행하다가 유일하게 사망한 다이버는 태국 해군 특수부대 출신 중령이었다. 그는 동굴 안에서 에어 실린더가 공급하는 산소 부족으로 사망했다. 그래도 그것이 가장 가능성이 있는 방법이었다. “우리는 정말 모두가 살아서 나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잠수하지 않는다면 모두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치앙마이 부근에서 암벽등반 사업을 하면서 이번에 구조대를 도왔던 조쉬 모리스 씨의 말이다. 7월 8일 시작된 위험천만한 구출작전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에게 의존해 진행됐다. 누군가가 안으로 들어가면 소년들을 진정시켜서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장구를 입혀 밧줄로 묶어 전문 다이버로 하여금 밖으로 끌어 낼 수 있게 했다. 호주의 마취의사 리처드 해리스 박사도 동굴 다이버로서 그 속에 들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죠. 그 아이들을 찾아내고 구조해내는 일에는 많은 행운이 따랐어요.” 이번 미션에 참가했던 벨기에의 다이버 벤 레이메넌츠의 말이다. 기적인가? 그는 “절대 아니다”고 말한다. 한 명 한 명 씩 첫째 날 4명, 둘째 날 4명, 마지막 단계에서 5명, 소년들과 코치가 모두 구조돼 나와 주도(州都)로 달려가는 길목은 환호의 물결로 넘실댔다. 그들은 처음에 깨어나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가 나중에서야 추억을 회상했다. 그때 구조된 자들은 모두 볶은 칠리 고기와 달콤한 태국 바질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은 육체적으로 모두 건강을 회복한 소년들이 사찰 주차장에서 노련한 발놀림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이 가진 꿈이 뭘까?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았으니 우리도 장차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강해지고 싶습니다.” 아둘 삼온(14)의 말이다. 그는 다이버들이 자신들을 발견했을 때 영어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가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불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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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문화관광축제’...충남지역축제 5개 선정[천안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19년도 문화관광축제 41개’에 충남에서는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모두 5개의 지역축제가 포함됐다. 문체부가 2018년 12월 31일 발표한 ‘2019년도 문화관광축제’에는 보령머드축제가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됐고, 서산해미읍성축제, 한산모시문화제(서천), 논산강경젓갈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보령머드축제는 화천산천어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안동탈춤축제와 함께 대표등급을 5회 연속 유지함으로써 문화관광축제를 졸업한 명예축제로서 ‘글로벌 육성축제’의 지위로 격상됐다. 앞으로 문체부는 이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1995년부터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선별해 매년 문화 관광축제로 지정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19년 문화관광축제(41개)에 대해서도 예산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축제가 지속적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하고 다양한 특색을 갖춘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다양한 지역축제가 예산 지원과 홍보를 통해 국내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일몰제에 해당되어 2014년부터 문화관광축제 선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문체부 담당자 확인결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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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살해한 비정의 아들 검거[천안신문] 아버지를 살해하고 도망친 비정의 아들이 범행 9일만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재진)은 지난해 12월 28일 저녁 충남 서천군에서 혼자 사는 A씨(66)를 살해한 아들 B씨(31)를 6일 오후 부산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일 오전 A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뒤늦게 A씨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후 피해자 주변 인물을 대상으로 탐문과 CCTV 분석 등 수사를 시작했다. 그 결과 아들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광역수사대를 투입해 추적 검거했다. 피의자 B씨는 범행사실을 순순히 시인했을 뿐 아니라 인천지역에서 노부부를 살해했다는 추가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충남경찰청은 인천경찰청에 긴급확인 결과 C씨(80)와 D씨(81·여) 부부의 사망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충남청 광역수사대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 및 동기, 범행전후 행적 및 추가 범행 유무, 공범 유무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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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 경정 이하 승진 인사[천안신문] 충남지방결찰청은 경정 이하 2019년 심사승진 선발자 명단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천안지역에서는 천안서북경찰서 김구중 여성청소년수사팀장이 경정으로 승진하고, 천안서북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김두형 경위, 천안동남경찰서 경무계 류효상 계장이 경감으로 승진했다. ◆경감→경정(4명) ▶시설계장 경감 일반 고봉서 ▶정보1계장 경감 일반 최귀호 ▶천안서북서 여성청소년수사팀장 경감 일반 김구중 ▶아산서 청문감사관 경감 일반 지근원 ◆경위→경감(남17명) ▶감찰계 경위 일반 공병국 ▶외사계 경위 일반 이길수 ▶112종합상황실 경위 일반 정길룡 ▶여성보호계 경위 일반 김봉석 ▶강력계 경위 수사 윤혁진 ▶경비경호계 경위 일반 양현식 ▶천안서북서 청문감사관실 경위 일반 김두형 ▶천안동남서 경무계 경위 일반 류효상 ▶서산서 강력팀 경위 수사 백경현 ▶논산서 논산지구대 경위 일반 김창석 ▶공주서 경무계 경위 일반 임진영 ▶보령서 정보계 경위 일반 김종택 ▶당진서 정보계 경위 일반 이성주 ▶당진서 정보계 지능범죄수사팀 경위 수사 류덕희 ▶세종서 생활질서계 경위 일반 정해준 ▶홍성서 경비작전계 경위 일반 정양상 ▶서천서 경무계 경위 일반 김영길 ◆경위→경감(여1명) ▶금산서 정보경비계 경위 일반 김소희(여) ◆경사→경위(6명) ▶감사윤리계 경사 일반 서영진 ▶인사계 경사 일반 신형준 ▶보안1계 경사 보안 김동근 ▶생활안전계 경사 일반 박승춘 ▶강력계 경사 일반 임왕수 ▶교통계 경사 일반 김진영 ◆경장→경사(6명) ▶정보통신운영계 경장 일반 장철희 ▶112종합상황실 경장 일반 박준모 ▶수사2계 경장 수사 조병욱 ▶과학수사계 경장 일반 정훈 ▶교통안전계 경장 일반 유구상 ▶고속도로순찰대 경장 일반 길이현(여경) ◆순경→경장(일반5명) ▶인사계 순경 일반 김현경(여) ▶정보1계 순경 일반 한창훈 ▶생활질서계 순경 일반 김재훈 ▶아동청소년계 순경 일반 이원경(여경) ▶사이버수사대 순경 수사 오세일 ◆순경→경장(항공1명) ▶항공대 순경 항공 이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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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100선’...충남 7곳 선정[천안신문]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충남에서는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7군데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충남은 부여군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낙화암, 서동공원과 궁남지, 공주시 공산성 등 백제유적지, 태안군 안면도, 서천군 국립생태원,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 7곳이 선정됐다. 백제의 고도 부여군은 무려 3곳이 선정됐고, 공주와 태안, 서천, 보령은 각기 1개소씩 선정돼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 100선에 들어가지 못한 나머지 10개 시군에서는 이들 지역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외지 관광객 유치전을 벌인다면 일종의 후광효과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에 들어서면 시가지 북쪽에 검푸른 숲을 이룬 해발 106m 의 나지막한 부소산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다. 부여의 진산인 부소산에는 수많은 백제 여인들이 꽃잎처럼 떨어져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낙화암, 백화정, 사자루, 반월루, 궁녀사, 고란사, 부소산성(사적 제5호), 해맞이하는 영일루, 성충ㆍ흥수ㆍ계백의 백제 충신을 모신 삼충사, 곡식 창고터였던 군창지, 백제 군인의 움집 수혈병영지 발길 닿는 곳마다 발걸음을 붙잡는 토성들, 백제의 역사와 백제왕실의 이야기가 곳곳에 배어 있다. ■ 백제 여인들의 충절과 넋이 어린 낙화암 부소산 북쪽 백마강을 내려다보듯 우뚝 서 있는 바위 절벽이 낙화암이다. 낙화암은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게 유린될 때, 수많은 백제 여인들이 꽃잎처럼 백마강에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이 전설로 낙화암이라는 꽃답고 애절한 이름을 얻었지만, ‘삼국유사’에는 타사암(墮死岩-사람이 떨어져 죽은 바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백제 성왕이 국가 중흥의 원대한 꿈을 펼치려 사비로 도읍을 옮긴 후 관산성 전투에서 전사하는 비운을 맞기도 하였으나, 위덕왕ㆍ무왕ㆍ의자왕에 이르는 동안 최강의 국력을 자랑하게 되었다. 이에 신라는 단독으로 백제에 대항하기가 어려워 당나라와 연합하여 백제와 대결하기에 이르렀다. 이때 백제는 국운을 다했던지 의자왕도 정사를 소홀히 하고, 나라가 흔들리게 되었다. 결국 의자왕 20년(660) 사비성은 신라ㆍ당나라 연합군에게 함락되고, 성내에 살던 궁녀와 도성에 남은 여인들은 부소산성으로 피신하였다. 그러나 침략군이 부소산성까지 몰려들자, 백제 여인들은 적군에게 잡혀가 치욕스러운 삶을 사느니보다 차라리 푸른 강물에 몸을 던져 무너지는 국운과 함께 목숨을 깨끗이 버리는 길을 택했다. 이처럼 여자의 정조를 생명보다 더 소중히 하고, 백제 마지막 순간까지 지키려 했던 백제 여인들의 충절과 넋이 어린 곳이 바로 낙화암이다. ■ 백제 무왕의 연못, 서동공원과 궁남지 궁남지(사적 제135호)는 선화공주와의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 무왕이 만들었다는 왕궁의 남쪽 별궁에 속한 우리 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무왕 35년(634)에 “궁성의 남쪽에 못을 파고 20여리나 되는 곳에서 물을 끌어 들여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고, 못 한가운데에는 중국 전설에 나오는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선산을 모방한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의 연못은 1965~67년에 복원한 것으로, 원래 자연늪지의 1/3정도의 규모이다. ■ 공산산성 등 공주의 백제 유적지 공산성은 공주의 상징이자 백제의 대표적인 성곽으로, 해발 110m 공산에 세워졌다. 공산성에는 문이 네 개 있는데, 서쪽으로 난 금서루가 정문 역할을 한다. 금서루에서 출발해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추정 왕궁지가 나온다. 중요한 건물에 사용된 연꽃무늬 와당이 이곳에서 발견돼 왕궁지로 추정한다. 왕궁지 앞에는 쌍수정이 있다. 조선 인조가 이괄의 난으로 공산성에 내려왔다가 난이 평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주변에 있는 소나무에 정삼품 통훈대부를 하사했는데, 그 나무가 있던 자리에 정자가 남은 것이다. 왕궁지 앞에는 쌍수정이 있다. 조선 인조가 이괄의 난으로 공산성에 내려왔다가 난이 평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주변에 있는 소나무에 정삼품 통훈대부를 하사했는데, 그 나무가 있던 자리에 정자가 남았다. 공산성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도 공주 토박이와 여행자에게 사랑받는다. 공주 시민에게는 호젓한 산책길로, 연인에게는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로 인기다. 아름다운 금강을 내려다보며 한가롭게 공산성을 걷다 보면, 유럽의 멋진 고성이 부럽지 않다.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수문병 교대식을 진행한다. 백제 왕관 만들기, 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참여할 수 있다. ■ 태안군 안면도 안면도의 크기는 면적 113.46km2, 해안선 길이 120km이며 최고봉은 북쪽의 국사봉(國師峰, 107m)으로 남북 24km, 동서 5km이다.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이다. 안면읍에는 안면도 외에 59개의 섬이 있으며, 53개는 무인도이고 6개가 유인도이다. 안면도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승언리와 창기리 마을 해안에는 해안사구와 해안사빈이 잘 발달해 있다. 해안사빈은 모두 해수욕장으로 개발되었고, 해안사구는 규사의 채취원이 되었다. 1968년 안면교가 생기기 전에는 고립된 섬으로 북쪽은 생활권이 태안읍에 속하고, 남쪽은 홍성군 광천읍에 속했다. 그러나 이 다리가 건설된 뒤로는 태안읍과 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문화유적은 신야리에 조개무지, 승언리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모감주나무 군락이 있다. 안면(安眠)의 유래를 보면 글자 그대로 「편하게 잘 잔다」는 뜻이다. 숲으로 우거져 있는 자연 환경을 나타낸 지명으로 여겨진다. 태안군은 동쪽을 제외하고는 3면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로, 국내 유일한 '해안국립공원'으로 해안선의 곳곳마다 절경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태안군은 이 해변길을 테마로 하여 '태안해변길'이라는 이름의 트레킹코스를 만들었다. ■ 서천 국립생태원 2013년 12월에 개관한 국립생태원은 지구의 각 기후대별 식물의 생태를 전시한 에코리움을 중심으로 습지체험장과 수생식물원, 사슴생태원, 하다람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체험 공간이다. 휠체어로 이동이 가능해 장애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점이 특별하다. 정문과 후문 사이를 오가는 전기차가 장애인과 노약자가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돕고, 휠체어 20여 대를 비치해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정문에서 전기차를 타고 사슴생태원, 금구리못, 하다람놀이터를 둘러본 후 후문에서 휠체어를 대여해 에코리움으로 가는 것이 편리하다. 운치 있는 겨울 풍경을 보여주는 수생식물원을 지나면 거대한 온실인 에코리움이다. 바닥이 마사토나 블록으로 된 일반 식물원과 달리 콘크리트와 판석으로 되어 있어 휠체어, 유모차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보령 대천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3.5km, 폭 100m에 달하는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남쪽에 기암괴석이 잘 발달되어 있어 비경을 연출하며, 수온 역시 적당하여 기분 좋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모래질은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으로 조개껍질이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잘게 부서져 모래로 변모한 것이다. 대천해수욕장은 크게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해수욕장 중앙에는 머드상징조형물이 있는 머드광장이 있으며, 좌측에는 시민탑 광장, 우측으로는 분수광장이 있다. 머드광장은 매년 7월 중ㆍ하순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머드 체험 프로그램과 사진전시, 머드락페스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천해수욕장 관광단지에 가보면 활어부터 시작해서 주꾸미 철에는 주꾸미, 광어ㆍ도미철에는 광어ㆍ도미, 그밖에 꽃게, 대하를 비롯 우럭, 맛조개, 모시조개, 바지락 등 갖가지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백사장 너머에는 해송숲이 울창하고 아늑하여 해송숲 그늘에 앉아 바다의 정취를 깊이 즐기며 야영장으로서 나무랄 데 없는 곳이다. 매년 7월 중ㆍ하순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며 최근에는 보령 지역의 우수한 야생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하고 2016년 11월 야생화 축제를 개최했다. 한편 천안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천안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8월 독립기념관 단풍숲길과 유관순 열사 사적지 두 곳의 추천서를 제출했지만 아무래도 백제문화권의 중심인 부여, 공주쪽에 관점을 두는 것 같다.”라며 “다음해에는 꼭 선정되도록 분발하겠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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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녹지분야 최우수기관 선정…7년 만에 쾌거[천안신문]충남도가 3일 산림청 2018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산림자원 육성 이용 및 산림보호 등 산림녹지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포상금 1800만원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도는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산림보호·재해방지 △산사태 예방 4대 시책 및 10개 세부지표 등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시책에서 △조림·숲 가꾸기 사업 달성률 △수종갱신 벌채면적 달성률 △임도시설 실적률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재이용 우수사례 등 4개 세부지표 모두 ‘가’ 등급을 획득했다. 최영규 산림녹지과장은 “소외계층 산림복지 바우처 확대 등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시책 지표와 우기 전 산사태 예방·대응 실적 지표가 크게 향상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전국 상위권을 계속 유지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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