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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서포터즈 '사이사이' 발대..."어르신도 스마트폰 쉽게"[천안신문] 천안시는 지난 18일 경로당으로 찾아가 맞춤형 1대1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대학생 디지털 서포터즈 '사이사이'를 발대했다고 밝혔다. 사이사이는 공주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단국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총 5개 대학 대학생 42명으로 구성됐으며, 경로당을 찾아가 스마트기기 사용법 등의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디지털 서포터즈 대학생들과 어르신이 친구사이가 되는 것을 지향하는 의미로 서포트즈를 '사이사이'로 명명하였다. 또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교육 특강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8개 팀으로 나눠 8월까지 스마트폰, 유튜브 검색, 키오스크, 시내버스 노선 검색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기 사용·활용법 교육과 체험을 추진했다. 박상돈 시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좀 더 친숙하게 받아들여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모든 세대가 다 같이 어우러져 어르신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천안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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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2개 대학과 함께한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큰 호응 얻은 가운데 마쳐[천안신문] 천안시가 지역의 12개 대학과 함께하는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시는 어제(16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연암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 국립공주대 등 12개 대학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대학생들 간의 소통과 문화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 페스티벌은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가득했던 대학가요제, 동아리들의 공연, 이색학과‧동아리들의 다채로운 전시, 부스 운영,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드론공간정보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세라믹디자인 등 이색 학과들의 체험 프로그램과 어반스케치, 분재수목, 무대전공 동아리 등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대학들 외에도 천안시 축산과와 장애인복지과를 비롯해 천안문화도시, 천안청년센터이음, 청년정책네트워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동부보훈지청 등 유관기관들도 참여해 기관홍보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선사했다. 저녁에 열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는 박상돈 시장과 12개 대학 총장들이 LED 스크린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펼쳐 천안이 명실상부한 ‘대학도시’임을 확고히 하고, ‘유니브시티 천안’ 브랜드도 홍보했다. 축제를 관람했던 한 시민은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볼거리도 많고 이색적인 체험을 많이 경험해 좋았다”면서 “이 축제로 인해 천안에 12개 대학이 있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천안의 12개 대학 학생들이 뜨거운 열정을 잘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열정을 담은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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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산학협력단,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주관처 선정...4년 연속[천안신문]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산학협력단 KNU문화예술사업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 사업' 충청권 지역 주관처로 4년 연속 선정(누적 사업비 19억 8천만 원)되었다고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세대·계층·개인 간 교류와 실천을 통한 소통·공감·나눔·배려의 인문정신 체화 및 공동체 성장, 지역밀착형 인문 활동의 자발적 참여 확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인생나눔교실은 인문적 소양을 갖춘 멘토가 멘티를 찾아가 삶의 지혜를 나누며 상호 가치 있는 삶을 실천하는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인문가치 확산을 위한 ‘기획사업’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나사렛대 산학협력단 산하 KNU문화예술사업단(단장 적성용)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지역주관기관으로 활동하며 104명의 멘토 6명의 코디네이터, 1명의 컨설턴트와 함께 84개의 멘티기관, 193개의 멘티그룹을 만나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의 인문 멘토링 총 2,876회를 운영했다. 또한 ▲북적북적 콘서트 ▲도란도란 네트워킹 ▲찾아가는 인문나눔교실 등 다양한 기획사업들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인문·문화를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왔다. 정석용 사업단장은 “4년 연속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책임감을 막중하게 느끼며, 충청권역에 소외된 지역까지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인문정신이 확대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생나눔교실 충청권은 6월까지 ‘찾아가는 인문나눔교실’ 멘토봉사단, 코디네이터, 멘티기관 모집 및 교육을 시작으로 인문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이후 인생나눔교실 충청권만의 특색을 담은 우리버스(리버스멘토링), 찾아가는인문나눔교실, 더멘토 등 다채로운 기획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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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시 천안서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열린다...12개 대학 총출동[천안신문] 대학도시 천안시가 오는 16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12개 대학 대학생이 함께하는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12개 대학이 소재한 ‘대학도시 천안’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확립하기 위해 올해부터 행사 명칭을 ‘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에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로 변경했다. 유니브시티(UNIV+CITY)는 대학교(UNIVERSITY)와 시(CITY)의 합성어로 더하기(+)는 시와 대학, 기업 등과의 상생을 의미한다. 파랑과 빨강, 노란색으로 자유롭고 간편함을 표현한 손 글씨(캘리그라피)를 통해 대학도시 천안의 젊음을 상징한다. 시는 지역 내 12개 대학교인 백석대, 단국대, 남서울대, 상명대, 나사렛대, 국립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 백석문화대, 호서대, 연암대, 순천향대, 선문대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학 가요제, 동아리 경연 등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가득한 공연부터 학교·학과·동아리 홍보부스, 외국인 유학생 부스, 체험존, 푸드트럭 등 이색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가수 10CM, QWER, 우디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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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천원의 아침밥' 운영...재학생 누구나[천안신문]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충청남도와 함께 2024년 4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천원이라는 적은 부담으로 건강한 아침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업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화·수·목요일 캠퍼스 사랑관 2층 식당에서 조식을 제공하며, 나사렛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생부담은 1,000원으로 아침 식사비의 나머지는 국고 지원과 교비 등으로 지원받아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희진 학생(임상병리 2학년)은 "뉴스에서만 들었던 천원의 아침밥을 우리 대학에서도 시작한다고 하니 기대된다. 평소 잘 못 먹었던 아침을 챙겨 먹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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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재학생 홍보단 '라이즈업' 출범...대학 홍보 레벨 업![천안신문]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어제(29일) 학교홍보 서포터즈단 '라이즈업(Rise up)' 1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나사렛대학교 홍보대사 나비(Na-Be), 실용음악전공 소속 재학생(슈퍼밴드), 태권도학과 태권도시범단(태권V) 소속 재학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위촉식에서는 김경수 총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나사렛대학교의 대표 얼굴로서 방문객들에게 본교의 매력을 알리고, 재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학생 서포터즈단 '라이즈업'은 의전 경험이 풍부하고, 예체능 재능이 뛰어난 재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캠퍼스를 방문하는 고교등을 대상으로 전공체험프로그램, 미니공연, 태권도 시범, 캠퍼스투어 등 행사의 스태프로 참여할 예정이다. 홍보대사(Na-Be) 배가을 학생(3학년)은 "다양한 전공소속의 서포터즈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게 되어 기쁘고, 재능이 뛰어난 친구들과 함께 해 나사렛대를 방문하는 분들을 더욱 다채롭게 맞이할 수 있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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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6일 천안신문(CAN) 아침 주요뉴스●경찰이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충남 지역 내 건설현장 등 환경문제에 취약한 업체를 상대로 드론 등을 활용해 피해업체의 법규위반 내용을 수집, 공익신고를 가장한 악성민원을 제기하는 수법으로 업체들에게 수천만원을 갈취한 환경단체 대표를 구속했습니다. →기사 바로가기: 충남경찰, ‘기자’ 사칭해 건설현장서 금품갈취한 환경단체 대표 구속 > 뉴스 | 천안신문 (icj.kr) ●[단독]오는 4월 24일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아래 이순신축제)가 개막하는 가운데, 아산시가 지역예술인의 창작물을 임의로 변형해 축제 프로그램에 편성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 바로가기: [단독] 아산시, 지역예술인 창작물 멋대로 바꿔 축제 프로그램에 끼워 넣었다 > 뉴스 | 천안신문 (icj.kr) ●[단독]천안 나사렛대학교(김경수 총장)가 이 학교 조교수에 대해 돌연 재임용을 거부해 해당 교수의 반발을 사고 있다. 재임용을 거부당한 오웬스교양대학 김정모 교수는 학교 측이 인사권을 남용한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기사 바로가기: [단독]나사렛대 전임 교원 석연찮은 ‘재임용거부’, 내부고발자 표적 보복? > 뉴스 | 천안신문 (icj.kr) ●세종특별자치시청이 입찰 공고한 ‘2024년 환경기초시설 잉여폐기물 대행처리 용역’의 A 낙찰업체에 대해 적격심사 과정에서 자격 미달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용역계약을 체결한 후 허가기관인 청주시를 직접 방문해 A 낙찰업체의 허가 문제점에 대해 확인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기사 바로가기: [특별취재③] 세종시, 생활폐기물 낙찰업체와 우선 계약체결 후 적격심의 진행…'역 행정' > 뉴스 | 천안신문 (icj.kr) ●충청남도와 계룡시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자 K-방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제 전시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기사 바로가기: 충남도-계룡시, 국내 최대 K-방산 전시회 유치 성공 > 뉴스 | 천안신문 (icj.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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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독]나사렛대 전임 교원 석연찮은 ‘재임용거부’, 내부고발자 표적 보복?[천안신문] 천안 나사렛대학교(김경수 총장)가 이 학교 조교수에 대해 돌연 재임용을 거부해 해당 교수의 반발을 사고 있다. 재임용을 거부당한 오웬스교양대학 김정모 교수는 학교 측이 인사권을 남용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김정모 교수는 2012년 1월 이 학교 태권도학과 강사로 신규 임용됐고, 이어 2014년 이 학과 조교수로 재임용 받아 재직해 왔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교무처로부터 '재임용거부' 통지를 받았다. 학교 측은 김 교수가 2021년 11월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으로부터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은 사실을 들며 교원 성실의무·품위유지의무 위반이라고 재임용 사유를 밝혔다. 학교 측은 2016년부터 재정난을 겪고 있다는 이유도 함께 들었다. 그런데 김 교수가 법원으로부터 벌금을 받은 저간의 상황은 깊이 살펴야 한다. 여기엔 이 학과 박명수 부교수, 그리고 학과장 이충영 교수가 함께 등장한다. 법원 판단에 따라 상황을 재구성하면, 이충영·박명수 교수, 그리고 김정모 교수 등은 2008년 세계스포츠지도자연맹을 설립했다. 이어 2015년과 2016년 사이 태권도학과 수업 중 재활치료 등 마사지 관련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에게 6~8만원의 비용을 내면 연맹 회장 명의의 스포츠마사지사 2급 자격증을 발급받게 해주겠다고 해 학생 93명에게 자격증을 발급했다. 이에 대해 1심인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자격기본법 위반을 인정해 이 교수 벌금 300만원, 박 교수 벌금 200만원, 김 교수 벌금 1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스포츠마사지사 자격은 의료법, 안마사에 관한 규칙에 규정된 안마사의 직무와 관련되는 분야로 민간자격의 신설이 금지된다"고 재판부는 적시했다. 2심인 대전고법 역시 지난해 11월 1심 판단을 유지했다. 그런데 이렇게 불법 자격증 발급이 알려진 건 바로 김 교수의 내부고발 때문이었다. 김 교수는 지난 22일 기자와 만나 "2014년 조교수 임용 시점부터 이충영 학과장 등은 자격증 발급 업무를 위임했다. 그러나 업무를 수행하면서 부당하다고 인식했고, 이에 2018년 교육부에 공익제보를 결심했다"고 털어 놓았다. 공익신고자 ‘재임용거부’, 비리 몸통은? 학교 측은 김 교수 재임용을 거부하면서 "김 교수의 범죄행위는 결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떠한 자격도 증명할 수 없는, 공인되지 않은 자격증을 판매한 것과 다름없다고 할 것이며, 이는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원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논리대로라면 학교 측은 함께 벌금형을 받은 이충영·박명수 교수에 대해서도 동등한 수위의 징계를 가해야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학교 측은 김 교수에 대해서만 재임용을 거부했을 뿐, 이충영·박명수 교수는 아무런 징계 처분을 받지 않았다. 김 교수는 "이충영 학과장은 학교 측이 정년을 보장하는 '테뉴어 교수'이고, 박 교수는 부교수 신분이지만 정년을 불과 1년 6개월 앞둔 상태다. 학교 측은 이런 점을 고려해 이들에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김 교수는 상고했고, 대법원은 오는 4월 4일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재판부인 대법원 1부에 “김 교수가 신고한 비인가자격증 불법발급의혹은 ‘공익신고자보호법’이 규정한 공익침해행위 대상법률 중 하나인 ‘자격기본법’ 위반에 해당하고, 따라서 김 교수의 신고행위는 ‘공익신고자보호법’이 정한 공익신고에 해당한다”는 의견서를 냈다. 김 교수 손들어준 교원소청심사위, 공은 ‘학교’로 김 교수는 절차상 하자도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학교 측이 내세운 재임용 거부 사유, 즉 교원이 지켜야 할 교원성실의무와 품위유지의무 위반 행위가 "사학법이 규정한 '학생교육·학문연구·학생지도에 관한 평가 등 객관적인 사유’에 해당하는지도 의문이며, 판단 과정에서 평정자의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많으므로 적법한 근거가 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김 교수 측 주장이다. 여기에 재임용 거부 결정 과정에서 아무런 소명 기회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도 들었다. 이와 관련 사립학교법 제53조의 2, 제7항은 "교원인사위원회가 해당 교원의 재임용 여부를 심의할 때에는 ⓵ 학생교육에 관한 사항 ⓶ 학문연구에 관한 사항 ⓷ 학생지도에 관한 사항 등 객관적인 사유로서 학칙에서 정하는 사유에 근거해야 하며, 심의과정에서 15일 이상 기간을 정해 해당 교원에게 지정된 기일에 교원인사위원회에 출석하여 의견을 진술하거나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규정해 놓았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김 교수의 손을 들어줬다. 즉 나사렛대 측이 취한 재임용 거부에 대해 취소처분을 내린 것이다. 이에 대해 나사렛대 A 교무처장은 오늘(25일)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취소처분이 내려졌으니 규정대로라면 1개월 이내 복직시켜야 한다. 다만 통지문은 오는 4월 4일 도달할 예정인데, 취소처분을 내린 이유를 살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김 교수는 강경투쟁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김 교수는 “내부고발로 이미 학교 측 눈 밖에 난데다, 지난해 말 교수노조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학교 측이 표적 삼은 듯하다. 학교 측이 끝내 재임용을 거부할 경우 농성 등 방법으로 맞설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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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역거점형 진로취업공간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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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자살 부른 태권도 승부조작 연루 인사, 지역대학에서 교수생활?[천안신문] 학부모 자살을 부른 태권도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인사가 지역 대학 겸임교수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먼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이환기 판사)은 지난해 12월 20일 태권도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서울시태권도협회 전·현직 임원 11명 중 2명을 제외한 9명에게 무더기 실형을 선고했다. 이 가운데 지난 2007년 즈음부터 천안 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 노 모 씨는 징역 8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간신히 법정 구속은 면했다. 이 사건은 2013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천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던 전 모 관장은 전국체전 고등부 서울시 태권도 핀급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의 아들이 패하자, 편파판정으로 패했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 전 관장은 충남 예산이 고향으로 알려졌다. 전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은 큰 파장을 몰고 왔고,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수사에 나서 서울시 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이 연루된 승부조작이 있었음을 밝혀내기도 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나사렛대 겸임교수 노 씨는 서울시 태권도협회 기술심의위원회 심판분과위원장으로 재직하며 대표 선발전 심판 배정-관리감독 등 업무를 맡았다. 그리고 노 씨는 선발전에서 심판부위원장인 다른 피고에게 특정 학교 특정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을 부탁했다. 재판부는 노 씨에게 실형을 선고하면서 "위계로서 서울시태권도협회의 공정한 대회업무와 대표선발 등에 관한 업무를 방해했다"고 적시했다. 문제는 승부조작에 연루돼 재판을 받는 사람이 대학에서 교직생활을 이어왔다는 점이다. 노 씨의 이름은 나사렛대 태권도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두고 비전임교수 채용관행을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태권도계 관계자는 "비전임교수의 경우 학과에서 형식적인 임용심사를 거쳐 승인해주는 게 공공연한 관행이다. 게다가 태권도는 인맥으로 얽힌 경우가 많아 공개채용을 하더라도 채용 대상자 맞춤형으로 공고를 내기 일쑤"라고 지적했다. 현재 노 씨와 검찰은 쌍방 항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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