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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천안신문] (사)충남척수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제12회 척수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3일 나사렛대학교 제2창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 단체,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 자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뤘다. 색소폰 연주자 손민 씨와 가수 서로의 공연, 척수장애인 당사자이기도 한 이은희씨의 캘리그라피 공연 후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와 자원봉사자, 활동가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정병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척수장애인이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서 일상의 삶으로 복귀해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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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지역청년 연합취업캠프’ 성료[천안신문] 나사렛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홍경훈)는 어제(10일) 나사렛대 재학생과 지역청년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연합취업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는 나사렛대 재학생과 지역청년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취업준비생 상호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팀빌딩, △취업전략 특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성공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명사 특강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나사렛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졸업생 미취업자/지역 청년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와 체계적인 취업 지원 제공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나사렛대 일자리플러스센터 홍경훈센터장은 "본교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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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8월 28일 주간 단신뉴스[천안신문-천안TV] 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태안군에서 진행된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태권도 시범부문에 출전해 최종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총 35명으로 구성된 나사렛대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태권도 시범부문에만 출전했으며 1위를 차지해 상금 300만원을 받았습니다. 태권도학과의 태권도 시범단은 2003년 창단 이후 20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공연이나 행사, 축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충청남도교육청이 ‘충남에듀잇슈’ 모바일앱을 개발‧보급하며 충남의 교육소식을 누구나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듀잇슈 앱에는 교육청과 소속기관에 대한 소식, 학교 소식, 각종 언론보도 내용, 충남교육 소식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이 앱은 안드로이드 및 IOS 플랫폼 모두를 지원하고 있으며 모든 사용자들은 최신 맞춤 교육정보를 받기 위한 푸쉬 서비스와 충남교육 소식지를 스마트폰으로 구독하는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 원자력의 아버지로 불리는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이 천안에서 가진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전 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대용량, 소용량, 연구용 원자로 모두를 수출한 나라라며 세계 사람들은 대한민국 원자력 기술을 정말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장 전 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와 관련 이 물이 우리나라 앞바다로 오기 까지는 최소 5년은 걸리며, 7천만 분의 1로 희석이 돼 돌아오기 때문에 위험성이 적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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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나사렛대 임금 소송 패소...법원, 교수 손 들어줘[천안신문] 나사렛대학교 현직 교수 17명이 학교법인 나사렛학원을 상대로 낸 임금소송에서 학교 측이 패소했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민사부(유아람 부장판사)는 오늘(29일) 오전 열린 선고공판에서 원고 측 청구를 일부 인용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학교 측은 원고 17명에게 1인당 2~3천 여만원 가량의 임금을 지불해야 한다. 당초 원고는 22명이었으나 다섯 명이 소를 취하했다. 재판부가 '일부' 인용한다고 판시했지만, 원고 측 청구 액수에서 10여 만원 가량 금액을 감액해 지급액을 정했기 때문에 원고 측은 사실상 승소라는 입장이다. 원고 측 박상흠 변호사는 선고 직후 "학교 측이 임금을 깎는 과정에서 교수 측 동의를 받아야 했는데, 이를 생략해 원고 측 청구를 인용했다는 판단"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교수노조는 "학교의 비민주적 경영과 김경수 총장의 독선으로 사태가 여기에 이르렀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학교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며 "구성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사렛대 전 현직 교수 30여 명은 2015년과 2016년 사이 학교 측이 부당하게 임금을 깎았다며 소송을 냈다. 이들이 낸 소송은 모두 다섯 건에 이른다. (관련기사 : http://www.icj.kr/news/view.php?no=40721 ) 이날 판결은 다섯 건 가운데 첫 선고가 나온 사건으로, 향후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A 교수는 "이번 사건을 제외한 네 건은 기일변경 신청을 해 놓았다. 1심 판결에서 승소한 만큼 나머지 사건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판결에 대해 학교 측은 "법원의 판결은 존중하며, 대학은 안정적이고 건강한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란, 원론적인 입장만 냈다. 항소 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 후 결정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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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모 도의원 \"취약계층 위한 문화복지 지원책 제시할 것\"[천안신문] 충남도의회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복지에 관한 연구모임’(대표 양경모)은 오늘(28일)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 및 ‘충남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복지관광 제고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 저소득층의 문화복지관광 경험과 욕구 조사 실시 결과에 따른 분석자료를 공유하고, 응답자의 관광 욕구와 경험, 충남 문화누리카드 사용 경험에 대한 만족도 결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나사렛대 산학협력단이 충남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복지관광 실태 및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협력단은 조사 대상자들의 대다수가 경제적 취약성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 관광(여행)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매우 높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위한 관광 지원 강화 및 문화누리카드 사용 확대 등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의 문화복지 수요를 확인하고, 현장 대상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했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의 저소득층에 대한 문화복지 지원 정책의 토대를 강화하여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문화복지 지원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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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태권도시범부분 ‘1위’[천안신문]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태권도학과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태안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태권도시범부분’에 출전해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전MBC와 충청남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2개국 151팀 총 2,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겨루기, 품새, 태권도시범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나사렛대는 이번 대회에 태권도시범부문만 출전하여 1위를 차지하며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한편, 나사렛대 태권도학과 ‘태권도 시범단’은 2003년 창단하여 20여년째 활동하고 있다. 시범단은 입학당시 모집분야 ‘시범단’ 분야로 선발한다. 1학년부터 4학년 35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공연, 축제, 행사,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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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박람회, 지역 대학들도 함께 했다…대학문화한마당 ‘성료’[천안신문] 천안시 관내 11개 대학들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3 천안 K-컬처박람회 대학문화한마당에 참여해 다야한 K-컬처 문화를 선보였다. 16일 각 대학들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천안은 ‘유니브시티(대학도시)’로서 80여개 K-컬처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 대학생과 함께하는 K-컬처 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한 남서울대, 나사렛대, 단국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상명대, 선문대, 연암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는 부스와 학교 특성 체험관,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했다. 핸드드립 체험, 타투스티커, 메이크업, 가상현실(VR) 기기 체험, 만화부채 만들기, 컵받침 만들기, 미스트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방문한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학교별 홍보, 대학연합동아리 ‘블랙메이트’의 버스킹 공연 등도 많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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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스웨덴 등 3480명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 천안서 대거 머물러[천안신문-천안TV] 스웨덴 등 3480명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 천안서 대거 머물러 ■ 방송일 : 2023년 08월 14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진행됐던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여했던 세계 여러 나라의 대원들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조기 철수를 한 소식 알고 계실텐데요. 이들 중 약 3400여 명의 대원들이 천안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와중에도 천안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이현자 기자가 관련 내용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렸던 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조기에 잼버리장을 떠난 가운데 이들 중 일부가 천안에서 잔여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천안시와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천안에 머문 스카우드 대원들은 스웨덴과 룩셈부르크, 벨기에 등 13개 국가 3480명이었습니다. 이들은 백석대, 남서울대, 나사렛대, 단국대 기숙사와 에스원 인재개발원 등 지역의 주요 수련원 등에서 머물며 닷새간 생활했습니다. 천안에 머무는 동안 대원들은 태풍의 북상으로 인해 야외활동을 하진 못했지만 소노벨 천안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실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등 나름대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윤승용/남서울대 총장 : (대원들이)한국에 와서 여러모로 힘들었겠지만 우리 대학에 머무는 동안, 그리고 남은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저력과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갔으면 좋겠다, 미흡하지만 전 교직원, 천안시민들이 총단결해서 힘을 모아서 도와주려고 하고 있고, 그 점에 관해선 우리는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해줬습니다.] 특히 이들 대원들은 지난 11일부터 열린 천안 K-컬처박람회가 열리는 독립기념관에 잠시 들러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에 대해서도 느끼고, 박람회가 열리는 모습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충남도에서도 보령에서 열렸던 보령머드축제에 대원들을 초청해 충남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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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원들 천안으로 대거 이동…K컬처엑스포 ‘호재’ 되나?[천안신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여했던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현재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잼버리장을 떠난 가운데 이들 중 일부가 천안시내에서 잼버리 마지막 날까지 머물 예정이다. 8일 천안시와 지역 일부 대학 등에 따르면 천안에 머무는 스카우트 대원들은 13개국(스웨덴, 룩셈부르크, 벨기에, 마다가스카르, 아르메니아, 니카라과, 세네갈, 카메룬, 스리랑카, 태국, 뉴질랜드, 파키스탄 등) 3480명 정도다. 이는 충남도내 7개 시‧군에 머무는 스카우트 대원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이들 대원들은 백석대학교 생활관, 남서울대 기숙사, 나사렛대 기숙사, 단국대 기숙사, 에스원 인재개발원 등 9개소에서 닷새간 생활한다. 이와 관련 백석대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약 1600명 정도가 우리 학교에 들어올 예정”이라며 “학교 차원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할 프로그램을 계획해 놓은 게 있다. 자세한 건 내일 이후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남서울대 관계자도 “760여명 정도가 들어올 거로 예상이 된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 어제 부랴부랴 연락을 받은 터라 따로 준비한 프로그램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무려 3000여 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한꺼번에 천안으로 몰려오게 되면서 11일부터 개막하는 천안 K-컬처박람회에 이들이 과연 참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공식적인 잼버리의 ‘폐영식’을 겸한 K-POP 콘서트 개최 장소가 우여곡절 끝에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결정됐고, 이들 대원들이 천안이 아닌 서울에서의 공연을 보러 떠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천안시 관광과 관계자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나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정해 놓은 일정인지라 이들이 천안에서 K-컬처박람회를 참여할지, 서울에서 콘서트를 관람할 지는 확실치 않다. 천안에 있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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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김경수 총장, 또 다시 ‘인사전횡’ 비판 일어[천안신문] 천안 소재 나사렛대학교 교수노조가 김경수 총장이 인사전횡을 일삼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학교 측이 해임처분 무효 소송에서 승소한 특수교육과 류재연 교수를 재차 징계한 사실이 드러났다. 먼저 이 학교 교수노조는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학교법인이 6월 30일 이사회를 열어 상반기에 이어 또다시 교원 정기인사를 보류시켰다. 규정된 절차에 따라 승진시켜야 할 교원들을 특별한 이유 없이 보류시키고, 교원 연구비도 일방적으로 삭감했다”고 알렸다. 이를 두고 학교 내부에선 임금소송에 대한 보복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중이다. 이와 관련, 이 학교 전·현직 교수와 교원 30여 명이 지난해 8월과 9월 사이 학교를 상대로 임금소송을 냈었다.(관련기사 : http://www.icj.kr/news/view.php?no=40721 ) 익명을 요구한 학교 공동체 구성원 A 씨는 오늘(12일) 오전 기자와 만나 “교원인사는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이뤄져왔다. 특히 승진 대상자는 아무런 결격사유가 없었지만, 승진이 보류됐다. 그런데 이들은 노조 대의원으로 활동 중”이라고 털어 놓았다. 김경수 총장 등 학교 수뇌부가 임금 소송을 낸 교수들에게 인사 불이익을 준다는 비판은 올해 1월에도 불거졌었다. 당시에도 교수 노조는 김 총장이 대학 보직인사를 발표하면서 소송 당사자 교수를 배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관련기사 : http://www.icj.kr/news/view.php?no=41383 ) 인사보복 정황은 또 있다. 이 학교 특수교육과 류재연 교수는 전임 총장 여강사 성추행 의혹·현 김경수 총장 관사 교비 사용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학교 측으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았다. 류 교수는 이에 맞서 무효소송을 냈고 1·2심에서 연달아 이겼다. 학교 측은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았고,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하지만 학교 측이 류 교수에 대해 2023년 6월 1일자로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린 사실을 확인했다. 실제 김경수 총장은 2심 법원에 낸 의견서에서 “다른 징계사유들로 인해 또 다시 배제징계 절차를 진행해야 할 형편”이라고 적어 추가 징계를 시사했다. 결국 김 총장 의중은 실행에 옮겨진 셈이다. 류 교수는 이에 불복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제소한 상태다. 이를 두고 학교 공동체 구성원 A 씨는 “김 총장 임기는 8월로 끝난다. 저간의 상황은 김 총장이 임기 연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인사권으로 교수들을 줄 세우려 한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교원인사는 정당한 절차에 의해 단행됐으며 최종 결정은 법인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전 현직 교수들이 낸 임금소송은 현재 대전지법 천안지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최종 변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수노조는 “학교가 임금소송에서 이길 경우 교원들을 징계할 것이란 후문이 파다하다. 이사들은 만약 패소할 경우 책임지고 전원 사퇴하라”고 이사회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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