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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당, 선대위 본격 가동[천안신문]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오늘(25일) 천안시 원성동에 자리한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충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선거 채비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과 이명수 공동 총괄선대위원장, 정진석 중앙당 선대위 충청권 총괄선대위원장, 충남지역 총선 후보자(공동선대위원장)들이 참석했고, 각 분야 선대위원장 및 위원, 당원 등 200여 명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참석한 후보자들은 ‘공약실천 다짐 서약’의 시간을 갖고 후보자 본인의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홍문표 총괄선대위원장은 “나라의 운명을 건 이번 총선은 우리가 일당백의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국토 중심에 있는 충청남도가 이번 선거에서 이기면 다 이긴다는 사명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명수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은 “우리는 우리가 이겨야 할 당위성과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지 이미 잘 알고 있다”며 “이제 남은 기간을 전략적으로 어떻게 잘 활용해서 승리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앞으로 충남의 필승을 위해 역량 있는 인재들을 선대위에 영입해 지속적으로 조직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충남의 후보자 11명을 필두로 총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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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가결에 민주당 국민의힘 규탄 나서[천안신문] 충남학생인권조례가 국민의힘 주도로 폐지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오늘(20일) 규탄성명을 냈다. 지난 2월 폐지조례 재의안이 충남도의회에서 부결되면서 충남학생인권조례가 존치되는 듯 했지만 국민의힘 박정식 도의원(아산3)이 폐지조례를 재발의했고, 박 의원을 포함한 발의의원 34명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전원 폐지조례 찬성표를 던져 가결시켰다. 발의의원 34명 중 무소속 지민규 의원(아산6)을 제외한 33명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그리고 무소속 지 의원도 원래 국민의힘이었다가 지난해 10월 음주운전 역주행 사고를 일으키며 비판이 일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전력이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충남도당은 "부결된 지 1개월 만에 재발의해서 통과시킨 것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도의원들의 횡포이며 오기로만 보인다. 또한, 새로운 상황 변화가 없음에도 같은 폐지안을 바로 다시 통과시킨 것은 오만의 극치이자 의회 권력의 남발이고 학생들의 기본적인 권리와 존엄성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제가 있다면 개선 발전 시키는 방향으로 가야지 이렇게 오기로 될 때까지 폐지하겠다는 태도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사안이 아니"라며 "더 이상 논란이 필요하지 않은 조례안을 밀어붙이는 이유가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득실에 의한 것은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끝으로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기본 규정이며, 학생인권은 정치적 이해관계나 이념에 따라 변할 수 없는 보호가 필요한 중요한 가치"라면서 국민의힘에 폐지안 즉각 철회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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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톡!] 국민의힘 천안병 이창수 예비후보가 시민들에게 한 약속은?[천안신문-천안TV] 천안TV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각 지역의 후보들을 만나 출마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시민들에게 선서로써 약속을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일곱 번째로 국민의힘 천안병 이창수 예비후보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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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천안갑, 이창수ㆍ신진영 '원팀' 됐다[천안신문] 국민의힘 천안(병) 경선에 나섰던 신진영 예비후보가 이창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신진영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캠프 관계자 및 지지자들과 함께 천안시 쌍용동에 자리한 이창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신진영 예비후보를 맞이한 이창수 예비후보는 “신진영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고난 후 제일 먼저 들었던 마음이 바로 ‘미안함’이었다”면서 “당협위원장으로서 2020년 선거를 치를 당시 어떤 시련을 겪었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 이번 경선은 선거의 과정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저와 신 예비후보 모두 잘 안다. 신진영 예비후보에 대한 마음의 빚을 얹고 앞으로의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진영 예비후보를 우리 캠프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모시려고 한다. 꼭 지켜봐주시고 도와달라. 저를 꼭 여러분의 심부름꾼으로 만들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진영 예비후보는 “올해 총선은 개인적으로 쉬운 선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부여당이기 때문에 그렇다”며 “야당이었다면 우리가 유권자들에게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유리한 지점에서 선거를 치르는데, 지금은 지고 있다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권자들은 냉정하다. 늘 균형추를 맞추면서 민심의 선택이 이뤄지기 때문에 안심하면 안 된다”며 “그간 경선과정에서 다른 지역보다 정도를 잘 지켰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올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 4월 총선에서 어려운 싸움이 되겠지만 천안(병) 이창수 후보를 모시고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그간의 모든 과정을 잊고 화합하고 단결하고 똑같은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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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천안서 첫 총선행보[천안신문-천안TV]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천안서 첫 총선 행보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천안을 찾아 총선행보에 나섰습니다. 한 위원장은 먼저 대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는데, 이때 한 위원장은 마치 학교 선배 같은 인상을 풍겼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취재진과의 백브리핑에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 냈습니다. 지유석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취재기자) -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장 대신 밤색 후드티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 설연휴 기간에도 밤색 후드티와 캐주얼 자켓 차림으로 시민들과 만나 화제가 됐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대학생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선 자상한 선배의 모습으로 다가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금 여러분들은 취업이나 이런 고민들이 많으실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우리 세대는 그런 고민이 잘 없었어요. 그 이유가 뭐였냐면 고도성장기였기 때문에 파이가 계속 커져서 잡(일자리)을 구하려는 우리가 더 갑의 입장일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한 비대위원장은 타운홀 미팅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사뭇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공천 잡음,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자신이 제안한 생방송 일대일 TV 토론을 거절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국민의힘 공천에서 제가 자의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사례를 한 가지만 대주십시오. 한 가지만. 두 가지도 아닙니다. 한 가지라도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못 찾으실 것입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저는 그런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재명 대표의 마음을 이해하는 면이 있거든요. 왜 이렇게 저와의 토론에서 도망가려 하겠습니까? 저는 일대일 토론을 하면 이재명 대표가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카 당신 쓴거 맞느냐? 대장동 비리 어떻게 된거냐? 성남FC 뇌물 본인이 알았냐? 대북송금 당신이 알았냐? 등등 너무나 많죠.”] 한 비대위원장의 천안 방문은 충남 민심을 잡기위한 총선행보였습니다. 한 위원장 스스로 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한 비대위장의 수위 높은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복기왕 아산갑 예비후보는 발언이 너무 가볍다고 비판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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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속보] 국민의힘, 천안(을) 이정만-천안(병) 이창수 공천 확정[천안신문] 국민의힘의 천안(을)과 천안(병) 경선 결과 이정만, 이창수 예비후보가 각각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9일) 오후 천안(을), 천안(병) 선거구를 포함해 각 후보자 캠프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집계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정만 예비후보는 정황근 예비후보에게 승리하고, 이창수 예비후보는 신진영 예비후보에게 각각 우위를 점하면서 본선에 나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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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천안(아)선거구 도병국 예비후보 공천[천안신문] 국민의힘이 천안(아)선거구 천안시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로 도병국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5~6대 천안시의원을 지낸 도병국 예비후보를 공천했다고 밝혔다. 2006년 제5대 천안시의회에 입성한 바 있는 도병국 예비후보는 6대 재선 당시에는 전반기 총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공천확정 직후 본지와의 통화에 임한 도 예비후보는 “앞으로 더 열심히 뛸 것”이라며 담담하면서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조은석 예비후보를 이번 재보궐선거 후보로 공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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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방불케 하는 경선…뜨겁게 전개되는 국민의힘 을-병 경선[천안신문] 국민의힘 천안(을)과 천안(병)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이 각 후보 지지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 중이다. 이번 경선은 7일과 8일 양 일간 일반 시민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천안(을)에 출마한 정황근, 이정만 예비후보, 천안(병)에 출마한 이창수, 신진영 예비후보다. 이들 후보들은 저마다 SNS 등을 통해 지지층을 결집하는 한편, 여론조사 전화받기를 독려하고 있다. 이미 출마 이후부터 본선을 방불케 하는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예비후보들 그리고 지지층들은 경선 날짜가 다가오자 더욱 활발하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각 후보들의 지지자들이 모인 메신저 대화방은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게시물들로 가득하다. 여론조사 전화번호가 적힌 이미지를 퍼 나르는 지지자들의 게시물들이 대부분이다. 정황근 예비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여기저기서 전화를 받았다고 연락들이 오시는데 우리는 겸허히 기다리는 입장”이라며 “어떤 후보가 되더라도 상대 민주당의 후보가 일단 현역 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해볼만 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정만 예비후보 측도 “분위기는 좋다. 어느 후보 진영이 그렇듯 자신들이 다 될 줄 알지 않겠나”라며 웃음을 띄웠다. 그러면서 “상대 당과 할 땐 이렇게 힘들진 않은데 경선은 무척 힘들다. 어느 후보가 본선에 나가든 우리 당 지지자들은 함께 도와줄 것이다. 결정이 날 때 까진 기다려보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신진영 예비후보 측은 “주변에선 모두 신 예비후보가 될 것 같다는 힘이 되는 말씀을 많이 주신다. 마지막까지 기다려 보는 수밖에 없지 않나. 끝까지 많은 분들의 지지를 호소할 뿐”이라고 전했다. 이창수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한 지지자는 “과거 천안(병)이 국민의힘 입장에서 암흑기일 때는 누가 나와도 실패할 수밖에 없는 험지였다”면서 “이창수는 그러한 험지였음에도 희생을 했던 입장이었다. 15년 간 수많은 정치경험을 쌓은 이창수가 본선에서 이길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경선이 끝난 8일이 아닌 9일 서울 중앙당사에 각 후보 관계자들을 불러 모은 뒤 그 자리에서 경선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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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아산갑 후보로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 확정[천안신문] 국민의힘이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장관을 아산갑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정영환 위원장은 오늘(5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후보 확정 후 먼저 불출마를 선언한 4선 현역의원 이명수 의원에게 "원팀으로서 마음을 모아 아산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곡교천의 기적'을 내세우며 출마를 선언했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이제 우리가 사랑하는 고향 아산이 곡교천의 기적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궁중온천 치유도시의 품격을 회복하며 최고의 명품 도시가 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며 재차 곡교천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선민후사의 정치를 펼치겠다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힘을 합쳐 반드시 위대한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김 예비후보가 현역 이명수 의원의 지지층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국민의힘 당원들은 “이번 후보 결정은 중앙당에서 했다는 인식이 강하고, 그래서 당원들이 상처를 받았다. 탈당한 당원도 없지 않다”며 “당 보다 이 의원에게 더 충성하는 이들이라면 당장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털어 놓았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복기왕 충남도당 위원장을 단수공천하며 복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로서 아산갑은 국민의힘 김영석 예비후보 대 민주당 복기왕 예비후보가 대결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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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장, 천안서 첫 총선행보[천안신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4일) 오후 충남 천안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먼저 백석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진 뒤 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한 비대위원장은 정장 대신 밤색 후드티 차림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 비대위원장은 지난 설연휴 기간에도 밤색 후드티와 캐주얼 재킷 차림으로 시민들과 만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석대 타운홀미팅에서 한 비대위원장은 "지금 청년들의 취업고민이 자신의 세대만큼 크지 않았다"며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우리 세대는 성장률 8~10% 시대를 살았고, 이 같은 고도성장을 당연히 여겼다. 그리고 정책 담당자나 청년 입장에서 이런 시기가 영원히 지속될 줄 알았다. 하지만 2천 년대 초·중반을 지나면서 당연하지 않은 게 됐다. 지금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일 것이라 이해한다"는 게 한 위원장의 지적이다. 그러면서 "경쟁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최소한 인격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회안전망을 갖추는 게 우리 정치의 목표이자 공공선의 추구라고 생각한다"는 생각도 밝혔다. 타운홀 미팅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한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사뭇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앞서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생방송 일대일 TV토론을 제안했지만 이재명 대표는 오늘(4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대통령이 취임하고 제가 야당 대표로 취임한 이후 국정을 두고 대통령과 단 한 차례도 만나지 못했다"며 거절했다. 이에 대해 한 비대위원장은 "총선 국면 앞두고 여당 대표와 야당 대표가 국민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토론하겠다는 게 (대통령과) 토론하겠다는 것과 어떻게 조건관계가 되느냐?"고 되받아 쳤다. 그러면서 "저는 이 말씀을 드리고 싶다. 왜 이재명 대표가 저와의 토론에서 자꾸 도망가려 하느냐? 저와 일대일 토론하면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이 대표를 직격했다. 이어 대선당시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에서 김혜경 여사를 보좌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공천한 것을 겨냥해 "이 대표의 공천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진다. 어차피 다 들켰으니 사천 끝판왕을 보여주겠다고 작심한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반면 자신을 향해선 "제가 이끄는 국민의힘에서 이런 의심 받는 사례 하나라도 있나? 둘 도 아니고 하나만 제시해 달라. 하지만 못 찾을 것이다. 전 그런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 비대위원장의 천안방문은 총선 행보의 신호탄이나 다름없었다. 한 비대위장 곁을 신범철 천안갑 후보가 지켰다. 한 비대위원장 스스로 "충청 시민의 마음을 얻는 게 저희가 이 선거를 출발하는 마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천안에 먼저 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청 시민들은 선거과정에서 대단히 냉정하고 정확한 판단을 해왔다. 그런 마음으로 선거를 시작하려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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