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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천안을 빛낸 사람들] ‘가장 훌륭한 교육은 체험’ 강조하는 천안상고 김태협 교사[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가장 훌륭한 교육은 체험이다"라고 늘 강조하는 천안상업고등학교 김태협 교사. 김태협 교사가 제37회 천안시민의 상 교육학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협 교사는 특성화고 교사로서 전문 교과 교육활동을 펼치며 전공교과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글로벌 역량을 지도하는 등 진로개척에 게을리 하지 않고, 청소년 단체와 깊은 인연으로 30년이 훌쩍 넘도록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 및 청소년 지도로 교육학술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천안 남산초, 천성중, 천안고를 거쳐 단국대, 호서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 교사는 전문상담교사 1급 교원자격증 및 사회복지학 전공 행정학사를 취득하기도 했다. 김 교사는 1989년 천안상고 근무를 시작으로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및 스카우트 무궁화 금장, 스카우트 명예대장 표창,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등을 수상하며 청소년들의 학교 밖 사회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스카우트 대원 지도로 호연지기의 기상을 일깨워주고 인터랙트 지도자로 국·내외 봉사활동 전개 및 재능 봉사팀 댄스동아리(X-D&P) 지도로 청소년들의 ‘끼’ 발산에 노력해왔다. 특히 인터랙트 지도자로 13년째 활동해 오며 국제 청소년 교환 프로그램 참여 인솔 및 매년 배꽃 인공수정, 사랑의 연탄나눔, 각종 봉사활동 등 청소년 봉사활동에 온 힘을 쏟았다. 김태협 교사는 “우선 저보다 훌륭하신 분이 많은데 교육학술 부문 천안시민의 상을 수여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교직 32년 동안 ‘가장 훌륭한 교육은 체험이다’를 나눔과 배려를 통하여 생활속에서 실천하고 주도적 삶을 펼치는 주인공이 되도록 제자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사회생활의 모습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리더로서 꿈을 계속 키울 수 있도록 교직 정년을 마치는 날까지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 될 것다. 이 기쁨을 시간과 공간을 함께한 제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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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천안을 빛낸 사람들] 시민의 봉사자로 의정 활동에 임하는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2018년 6월, 8대 천안시의회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래 현재까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성실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근면한 자세와 봉사정신으로 시민과 함께하고 있는 권오중 의원. 권 의원은 8대 의정활동 기간동안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신뢰할수 있는 의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시정질문, 각종민원처리 등 의회와 집행부간 원활한 업무교류와 자치입법 활동에 앞장서 의정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시민 삶의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스트레스 해소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어린이집 비리예방을 위한 시민 감사관제, 부모 모니터링단을 제안, 장애인 고용창출 방안마련 등 행정사무감사로 시정질문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시의원으로써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의 근거인 조례를 발의함으로써 천안시가 적극적으로 시정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입법활동을 충실히 수행했다. 권오중 의원은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 공공심야약국지원, 산불안전사고 방지 및 지원,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와 천안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 하는 등 행정업무에도 능통한 실력파이다. 또한 시민의 봉사자로써 시민과 함께 숨쉬고 애환를 느끼는 시의원이 되기위해 시민의 애로사항에 항상 귀를 기울이며 현장에 직접 나서서 힘을 보탤수 있는 한국 해비타트 희망드림주택 건축 봉사활동에도 다수 참여하는 열정도 보였다. 권 의원은 "천안시의원이라는 자긍심과 자부심으로 성실히 일하고, 시민의 봉사자로서 지역사회발전에 노력을 다하며 시와 의회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건전한 비판과 정책제안을 통해 천안시 발전에 공헌하려 애쓰고 있다"고 포부를 말한다. 특히 천안시의회 의회운영회 위원으로서 화합과 소통을 통한 의회의 원활한 운영에 앞장서 노력했으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의 천안시의 복지, 체육, 문화, 보건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 활동을 적극수행하며, 천안시 의원들의 청렴도 향상과 의원의 윤리 및 자격을 심사하는 의회 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에 행적을 높이 평가 천안시장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한 바 있고 민간 위탁에 대한 개선방안,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및 문학관 건립의 필요성을 느껴 이에 관심을 갖고 방안을 추진했다. 권오중 의원은 시민봉사자로써의 의원, 일 잘하는 의원으로 시민들게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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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천안을 빛낸 사람들] 봉사를 통해 진정한 행복 찾는 ‘엄소정’ 씨[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진정한 행복은 어디서 오는걸까? 부와 명예, 권력....살면서 결코 부정할수 없는 달콤한 유혹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우리 또한 너무 잘 알고 있다, 행복은 마음먹기 달렸다고. 47세 엄소정 씨, 인생 100세 시대로 보면 절반 달려왔다. 평범한 주부로 평범한 일상을 살던 엄소정 씨는 우리가 흔히 마주하는 이웃이다. 활발했던 성격이 평범한 일상에 가려져 자신감 하락과 우울감으로 변해 갈 때 쯤, 지인이 권유한 봉사단체에 가입하면서 그녀의 삶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청년백인회, 엄소정 씨가 첫 봉사를 시작한 봉사단체이다. 한달에 한번 30여분의 봉사회원들이 모여 신아원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이고 즐거운 놀이를 함께 하며 시간을 같이했다. 봄에는 꽃놀이, 여름엔 물놀이, 가을엔 캠핑을 함께 하며 시간이 거듭할수록 아이들과 많은 추억을 쌓고 아이컨텍을 하며 내아이를 돌보는 마음으로 챙기면서 점점 아이들의 마음이 활짝 열리는 것을 느낄 때 더 없는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 2014년 부터는 부성2동 적십자 봉사회를 결성해서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섰다. 희망풍차물품(라면 등 생필품) 전달, 어르신 효도관광, 수해복수 현장으로 달려갔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목욕봉사, 무료급식과 도시락 배달, 그리고 겨울엔 김장봉사 등 좀더 다양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하면서 얻어지는 그녀의 행복도 커져갔다. 이어 2015년, 부성2동 행복키움지원단이라는 지역주민의 맞춤형 복지를 수행하는 봉사단체를 결성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업무에 열중했다. 집수리봉사, 시원한 여름나기 위한 삼계탕과 여름이불 지원사업, 명절 어르신 음식나눠드리기,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난방용품 지원사업들 그녀의 손을 필요로 하는곳은 어디든 달려갔다. 엄소정 씨는 봉사하기 이전의 삶과 이후의 삶은 많이 다르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것이, 봉사는 무기력한 자신에게 열정을 불어넣고 나를 필요로 하는 손길들을 찾아나서고, 보이지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할 때 살아 있음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에 마음부자가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뿌듯함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고 말한다. 나 아닌 타인을 생각할줄 알고 다른이의 입장에 서보고 마음을 읽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을 실천하고, 손길을 나눠주고... 우리의 아이들은 안다, 엄마가 언제 당당하고 언제 행복해 하는지를. 또 보고 배울 것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거창하지도 대단하지도 않은 이 작은 마음나눔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아이들이 꼭 알기를 바란다며 엄소정 씨는 힘줘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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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천안을 빛낸 사람들] 식물을 생명으로 여기는 원예치료사 ‘이은아’ 씨[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대학에서 스마트원예과를 선택하고 가드닝을 전공하며 정원의 매력에 빠져있던 대학 1학년 때 이은아 씨는 교수로부터 생활원예 경진대회에 나가볼 것을 권유받아 출전해 수상까지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꽃의 이름과 식물관리법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그는 열정과 패기하나만으로 화훼단지를 돌아다니면서 주제에 어울리는 부자재를 구입하는 하나하나의 과정이 흥미로웠고 재미있었다고 말한다. 이어 충청남도에서 개최한 제14회 충청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천안시 대표로 출전한 이은아씨는 아이디어 정원 분야에서 ‘라이프 트리(Life Tree)’란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미세먼지로 실내 공기 개선이 시급한 현실 속에서 쾌적한 삶의 요구를 담아 생명나무를 제작했다. 나무의 모습을 사각의 플랜트 틀을 이용해 형성화시켰고 공기정화를 돕는 다양한 식물과 습도를 유지해주는 스칸디아모스 등을 활용한 공기정화를 통해 실내 공기 질을 청량하고 신선하게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은아씨는 현재 원예치료사 보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식물을 이용하는 작업이어서 식물의 생김새를 관찰하고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상태에 따라 관리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 씨는 원예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초·중·고 학생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원예에 대한 기본정보와 식물지식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그가 원예에 관심을 갖게 된 본질적인 이유는 식물이 생명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은아 씨는 “사람들이 식물을 잘 돌보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식물은 직접적으로 반응한다. 사람들이 잘 키울 수 있게 올바른 행동을 하게끔 촉진하고, 실패에 대한 용서를 통해 자기 가치감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우리의 생활 속에 있는 원예가 더욱 빛이 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예는 사람의 마음이 깃들어있다. 밭을 갈고, 식물을 심고, 물을 주는 모든 행위가 생명을 존중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처럼 만약 우리가 생명을 존중한다면, 그리고 우리가 식물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을 배운다면 지금보다 훨씬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의 큰 보답이 분명히 찾아올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또한 "우리의 생활 속에서 원예가 사람들의 마음에 깃들도록 하는 게 목표이며 사람들의 신체적 및 정신적 아픔을 식물로써 치유해주는 것이 바람이다. 생활원예 분야가 좀 더 활성화 돼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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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천안을 빛낸 사람들] 인생 중반전을 봉사하며 살아가는 ‘유재석’ 씨[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드림워커, “꿈은 찾는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고 미래는 미래가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 다가온다” 라는 말을 평소 좌우명으로 삼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또한 이웃을 위해 작은힘이나마 봉사하며 살고싶어하는 인생 중반전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이웃 ‘유재석’씨를 들여다 본다. 그는 천안 북면, 매년 봄이 되면 하얀 벚꽃이 만발하는 대평리 시골마을에서 2남1녀중 장남으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고, 목천중과 천안농업고등학교(현 제일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지내던 중 고1때 아버지가 병환으로 돌아가시면서 졸지에 집안의 가장이 되어 어머니와 두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홀로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도와야 했기 때문에 그는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시작한 꽃집아르바이트로 생계를 보태야 했으며, 또래 친구들을 부러워할 겨를도 없이 일에 매진했고 고등학교졸업후에는 아르바이트가 아닌 직업으로 꽃집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한때 조경학과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했던터라 꽃에 관련한 일은 본격적인 생업이 되었다. 그렇게 일에 열정을 쏟아 앞만 보고 달려오던 30살이 되던 해, 드디어 본인의 사업장을 갖게 되던 그때를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고 고생도 보람으로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하는 그에게 또 하나의 꿈이 생겼다.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없을까 생각하며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손을 내미는 일에 관심을 갖던 중, 문치과병원 문은수 원장과의 귀하고 소중한 인연이 되었다.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열심히 살아온 그를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계기가 되는 국제로타리 봉사단체를 소개받고 2008년 35살 어린나이에 국제로타리클럽 3620지구 천안서북로타리클럽창립을 통해 지역봉사뿐 아니라 국제적인 봉사까지하며 한 발 더 나아갈수 있었다. 현재 동단체 천안4지역 대표를 맡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자유 총연맹 천안시 청년회장을 맡아 지역내 젊은 선후배들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이념아래 지역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여름 천안의 폭우로 민가의 피해가 심각해 회원들과 대민지원에 앞장서고 또한 신안동 자율방범 대장으로 역임하면서 천안 대표 축제인 흥타령춤축제 교통봉사,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캠페인, 천안동남경찰서 신안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장을 맡아 범죄예방과 순찰봉사도 동참하게 되었다. 매년 5월 8일 어버이날이 되면 신안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어렵게 지내시는 독거노인들을 돌봐드리고 20가정을 선별해 쌀과 생필품,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작은 봉사도 병행하고 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그에게 또 하나의 선물처럼 찾아 온 천안하늘공원장례식장의 정식 등기이사로의 선임이었다. 인생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꽃길로 봉사할수 있는 일이야 말로 그에겐 큰 자부심이자 열심히 살아온 또 하나의 보상이라고 여기며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쉬워보이지만 쉽지않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선뜻 하지 못하는 ‘남을 위한 봉사’는 마음만으론 절대 할 수 없는 것이기에 행동하고 실천하는 우리의 이웃 유재석 씨의 착한도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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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천안을 빛낸 사람들] 장애 딛고 희망 노래하는 국악요정 '이지원' 씨[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장애인 국악요정’으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우리 가락의 멋과 희망을 선사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꿔가고 있는 중증장애인이 제24회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로 뽑히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천안 나사렛대 음악목회학과에 재학 중인 이지원 씨. 올해의 장애인상은 지난 1996년 우리나라의 제1회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 수상을 계기로 제정된, 장애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사회 각 분야에서 장애인 인권 향상, 장애인 복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장애인 등을 매년 3명 씩 뽑아 대통령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지원 씨는 중증장애 예술인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 △한국 장애 예술의 우수성과 국악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으며 충남 첫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 좌절과 고통 속에 피어난 삶의 희망 지난 2000년, 2만명 중에 한 명 꼴이라는 선천성 희귀질환인 윌리엄스증후군으로 인한 심장질환과 중증 지적장애로 평생을 IQ 45 미만의 낮은 지능으로 살아야함을 판정받았다. 장애로 인해 이 씨는 걸음이나 언어, 신체 발달 등이 또래에 비해 현저하게 늦었다. 그러나 이 씨의 부모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병원 곳곳을 오가며 각종 치료를 이어갔다. 이 씨의 부모는 “지원이가 성인이 되어도 평생 낮은 지능으로 살게 될 것이라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하늘이 무너지는 좌절과 고통의 시절을 보내야했다. 장애인 부모가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세상을 원망하며 때로는 장애사실을 숨기며 살아야만 했다”고 밝혔다. ■ 누구에게나 있는 평범한 일상들이 그녀의 가족에겐 가장 큰 소망 그러던 중 이 씨의 부모는 이 씨가 한번 들은 음악을 바로 피아노 연주를 하는 절대음감을 갖고 있음을 발견했다. 울다가도 음악이 들리면 울음을 그칠 정도였다는 것. 음악을 좋아했지만 악보를 볼 수 없는 상황을 감안, 이 씨의 부모는 초등학교 1학년 때 공주 박동진판소리전수관에서 상담을 받고 소리공부를 시작했다. 이 씨는 학업 능력은 부족했지만, 판소리의 긴 가사는 한 번 들으면 바로 외우는 기적 같은 재능을 보였다. 판소리 선생님도 “절대음감을 갖고 있다”고 감탄했다고 한다. 중학교에 진학해서는 평소 흥이 많고 민요장단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 판소리 대신 흥이 많은 경기민요로 전공을 바꿨다. 공주여고 특수반에 진학한 뒤로는 장애인대회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장애예술인 활동을 시작했다. ■ 장애예술인으로서 재능기부를 시작하다 장애인 소리꾼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 씨는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 따사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희망전도사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고통과 좌절, 역경을 딛고 일어선 자신의 고통을 바탕으로 장애인 단체, 노인복지센터, 특수학교 등을 찾아 희망을 노래하고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이 씨는 또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공주문화학교 학생으로 활동하며 장애예술인들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광복절 기념으로 독도에서 열린 장애학생들의 감동음악제 행사에는 독도 접안시설에 500명이 참석해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씨가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돌며 공연을 하고 장애예술인들의 사회참여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장애인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 10만 여명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이 씨는 자신이 경험한 역경과 도전, 눈물을 흘렸던 좌절의 순간을 방송을 통해 솔직히 털어 놓으며 다양한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찾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새벽녘 집을 나서서 전국을 돌며 희망을 나누며 우리 사회가 숨 쉴 수 있는 ‘공기’를 전해주고 있다. 일본과 태국, 몽골, 네팔, 오스트리아, 체코 등 해외 공연도 우리나라를 대표해 가졌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17년 제5회 대한민국 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어워즈 심사위원장상, 문화체육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2018년 일본동경골드콘서트 15주년 특별상, 지난해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장예총상임대표상 등을 받았다. 소리꾼으로 활동해 온 10년 동안 100여 차례 걸쳐 상을 받고, 350회가 넘는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부터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한국장애인문화협회, A플러스(+)장애인문화예술축제, 좋은이웃중앙회 등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 씨는 여동생 송연씨와 함께 '민요자매' 디지털 싱글음원을 발매했으며 송연씨는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 출전해 기량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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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천안을 빛낸 사람들]국내 1호 프로축구(K리그) VAR 심판 '매호영'[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여기 실린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어린 시절, 자장면이 먹고 싶어 골키퍼로 축구를 시작했다. 신체적인 조건으로 인해 포지션을 바꾸며 선수생활을 했던 소년은 성장 후 우연한 기회에 심판의 길에 입문한다. 그리고, 더욱 시간이 지나 국내 1호 프로축구 VAR 심판이 되기에 이른다. 매호영 심판은 2020년 1급 심판 입문 21년째를 맞이했다. 또 오랫동안 프로축구 K리그의 전임심판으로 활동했고, 지금은 FIFA(국제축구연맹)가 최근 도입한 VAR(Video Assistant Referees) 국내 1호 심판으로 활동 중이다. VAR 심판은 말 그대로 경기장에서 주심이나 부심이 보지 못한 부분을 영상을 통해 잡아내 주심의 판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다. 매호영 심판은 “시청자들도 내가 보는 화면을 함께 보고 있다는 생각이 긴장감으로 이어지고, 경기 흐름을 뒤바꿀 수도 있다는 중압감이 사명감으로 이어진다”면서 자신이 맡고 있는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천안시축구협회, 충남축구협회의 전무이사를 거치면서 축구행정에도 능통한 그는 최근 들어 급변하는 트랜드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백석대에서 실시했던 스포츠마키팅 및 이벤트 과정,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실시한 스포츠산업아카데미 등을 수료하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발전하는 심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변 선배의 권유로 심판에 처음 입문했다는 그는 심판활동을 위해 무려 16kg을 감량하는 노력을 감내해야 했다. 하지만 그만큼 건강도 좋아졌고, 경기 후 승리팀과 패배팀, 그리고 각 팀 감독들이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넬 땐 경기 때와는 또 다른 뿌듯함과 심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매 심판은 본래 심판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축구 주심을 맡았었다. 하지만 그도 세월의 무게와 함께 부상이라는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됐고, 때마침 국제적으로도 시작단계에 있던 VAR 심판을 주변의 추천으로 접하게 된다. 필드심판에 대한 미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절대로 후회는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 매호영 심판은 “VAR이 적용된 후 경기의 공정성이 더욱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면서 “VAR 전담 심판이 주는 무게감은 꽤 크다. 또한 그만큼의 책임감도 많이 생긴다. 처음 도입되는 제도이기에 전담 심판진을 포함한 심판 모두가 중요성을 인지하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VAR의 첫 걸음을 탄탄히 만들어가 축구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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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우리지역 누가 뛰나? - 천안을■ 기호 1번 박완주(더불어민주당‧53‧국회의원) - 재산 11억2529만8천원 - 병역 필 - 전과 0건 - 입후보 4회 - 학력 : 성균관대 한국철학과 졸업 - 경력 : (현)천안시을 국회의원, (전)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주요공약 ‧서북구청 종합행정타운 건립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천안시 외곽순환도로 건설 ‧물총새공원, 두정공원 등 공영주차장 확대 ■ 기호 2번 이정만(미래통합당‧58‧변호사) - 재산 63억373만5천원 - 병역 필 - 전과 0건 - 입후보 0회 - 학력 : 연세대 법무대학원 졸업(법학석사) - 경력 : (전)대전지검 천안지청장, (전)충청남도 법률자문 검사 - 주요공약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외곽 순환도로 개설 ‧종축장 이전부지에 대기업 유치 ‧불당 미래교육 테마파크 조성 ■ 기호 6번 박성필(정의당‧50‧치과의사) - 재산 29억695만7천원 - 병역 필 - 전과 0건 - 입후보 1회 - 학력 : 연세대 대학원 졸업(치의학 석사) - 경력 : (현)연세필치과의원 원장, (현)연세대 치과대학 외래교수 - 주요공약 ‧농어민 기본수당 지원법 제정 ‧학원교습 및 학교 야간 자율학습 오후 9시까지 ‧‘버스공영제’ 도입 ‧일봉산 등 도시공원일몰제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 기호 7번 이영남(민중당‧43‧교육공무직 노동자) - 재산 1억1664만7천원 - 병역 해당없음 - 전과 0건 - 입후보 1회 - 학력 : 경북전문대 식품가공과 졸업 - 경력 : (현)민중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현)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남지부장 - 주요공약 ‧주택공(公) 개념 도입 ‧재벌총수 및 갑부들에게 부유세 최대 90% 도입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실시 ‧한반도 평화협정체결 ■ 기호 8번 김성용(국가혁명배당금당‧52‧회사원) - 재산 6억949만2천원 - 병역 필 - 전과 1건 - 입후보 0회 - 학력 : 동아대 기계공학과 졸업 - 경력 : (현)국가혁명배당금당 천안시을 당협위원장 - 주요공약 ‧18세부터 1인당 매월 150만원씩 국민배당금 평생지급 ‧18세부터 1인당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씩 지급 ‧결혼 시 1억원, 주택자금 2억원 무상지원 ‧출산 시 5000만원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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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을 여론조사] 박완주 57.1% vs 이정만 30.9%박완주 3,40대 지지율 높고, 이정만 5,60대에서 높아 정당지지도, 민주당 54.9% 통합당 29.9% 국민의당 3.3%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 28.3%, 미래한국당 28.1% [천안신문]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총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천안(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를 26.2%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화)과 8일(수) 양일간 천안(을)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후보 57.1%,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가 30.9%의 지지도를 보였다. 뒤이어 정의당 박성필 후보 1.5%, 민중당 이영남 후보 1.3%,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성용 후보 1.4%, 지지후보 없음은 4.6%, 잘모름은 3.1%였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 박완주 후보가 4선거구, 5선거구, 6선거구, 7선거구 모두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6선거구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제4선거구(불당동)에서는 박완주 후보가 55.2%를 얻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이정만(33.6%), 박성필(2.6%) 순으로 나타났다. 이영남, 김성용 후보는 0.0%로 1표도 지지를 받지 못했으며 지지후보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5.2%, 3.4%로 조사됐다. 제5선거구(성환읍, 성거읍, 직산읍, 입장면)에서는 박완주 후보가 51.7%의 지지를 얻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정만(36.7%), 박성필(1.4%), 이영남(0.7%) 순으로 나타났다. 김성용 후보는 0.0%, 지지후보 없음·잘모름은 각각 4.1%, 5.4%로 나타났다. 제6선거구(부성1동, 부성2동)는 박완주 후보(65.1%)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이정만 후보(23.1%), 박성필(0.6%), 이영남(3.6%), 김성용(3.0%)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은 4.7%, 잘모름은 0.0%로 조사됐다. 제7선거구(백석동)에서는 박완주 후보 51.5%, 이정만 후보 33.8%에 이어 박성필(2.9%), 김성용(1.5%), 이영남(0.0%)로 나타났다. 지지후보없음·잘모름은 각각 4.4%, 5.9%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박완주 후보가 30대(73.8%)와 40대(68.1%)에서 가장많은 지지를 받은 반면, 이정만 후보는 50대(40.0%)와 60대이상(51.3%)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오는 4월 15일 선거에서 투표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적극투표층이 68.1%를 기록했으며 전체 응답자중 92.1%가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4.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미래통합당 29.9%, 국민의당 3.3%, 정의당 3.0%, 우리공화당 0.5%, 민중당 0.3%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정당 1.8%, 지지정당없음 4.5%, 잘모름 1.3%로 조사됐다. 비례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시민당 28.3%과 미래한국당 28.1%이 1,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12.6%, 열린민주당 10.4%, 국민의당 3.6%, 민생당 2.2%, 우리공화당 1.9%, 민중당 0.5%, 기타정당 4.2%, 지지정당없음·잘모름은 각각 2.4%, 5.9% 였다. 이번 조사는 천안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천안시 을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7, 8일 양일간에 걸쳐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셀가중)한 2020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에 의한 유선 31.2% RDD 방식, 무선 68.8% 가상번호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p이며 응답률은 8.1%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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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천안을 예비후보 “부인 관련 C언론 보도 '허위사실'...법적 책임 묻겠다\"[천안신문] 자유한국당 박찬주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한 특정언론사에서 부인에 대한 ‘공관병 갑질 재판 연기’와 관련해 보도한 것은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찬주 예비후보는 14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일 모 언론에서 보도된 ‘박찬주 전대장 부인, 공관병 갑질 재판 연기…검찰구형 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2월 10일 검찰구형이 예정돼 있었으나 피고(부인) 측이 변론 준비 부족을 이유로 변론기일 연기신청을 했으며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3월 10일로 변경됐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재판 연기가 현재 진행 중인 공천 관련 여론조사와 공천심의위원회의 결정에 악영향을 미쳐 연기 신청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데, 이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본래 재판 선고일은 2월 11일로 확정돼 있었고, 제 아내와 변호사는 무죄를 확신하고 선고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선고를 불과 며칠 앞두고 검찰 측에서 변론재개를 요청,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선고가 연기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썩은 토마토를 집어던졌다 ▲물에 얼굴을 뿌렸다 ▲부침개가 들어있던 봉지를 던졌다 ▲호출벨을 피해자에게 던졌다 ▲공관병을 발코니에 1시간 동안 가뒀다라는 내용 중 4개 항목은 검찰 측이 증인(해당 공관병) 출석을 요청했으나 불응해 재판부에 공소기각을 요청해서 재판에서 제외된 사안이라고 전했다. 현재 남아 있는 혐의 중 2015년 가을 경에 화초가 냉해를 입었다는 내용과 관련한 공관병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해당 공관병은 2015년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개인의 위법행위로 헌병대에 끌려갔다가 31일 타 부대로 전출됐던 사람”이라며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데 어떻게 가을경에 발코니에 갇혔다는 내용이 성립이 되는지 모르겠으며, 당시 아내는 해외에 나가있었고 9월 16일에는 대장 진급 후 대구로 이사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비춰 봐도 이 병사의 말은 논리적이지 못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찬주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이러한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와 해당 기자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물을 방침이며, 현재 경쟁하고 있는 같은 당 후보와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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