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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셋보다 큰하나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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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셋보다 큰하나로 새출발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창당 기자회견 및 창당대회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창당 기자회견에 참석한 심상정, 이정희, 유시민 공동대표.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 등 세 개 진보정치정당이 하나로 뭉친 통합진보당이 충남도당을 창당했다.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13일 오후 1시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당사에서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창당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의 부패정치를 규탄하는 한편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희 공동대표는 “충남은 전통적인 농도이고 최근 대규모 공단과 제철소가 들어서면서 노동자, 농민, 어민들과 많은 시민들이 지역을 꾸려나가고 있어 통합진보당이 충남에서 책임을 높여갈 기반은 충분히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충남에서는 천안 갑, 을을 제외한 나머지 의석은 모두 자유선진당이 독점했지만 서민들, 농민들, 노동자들의 생활과 삶을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도 제대로 하지 않고, 실제로 한나라당 보수 정권의 입지를 강화시키는 일을 계속해왔다”며 “통합진보당은 노동자, 농어민, 시민에 기초해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지역주의도 뚫고 이겨나갈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유시민 공동대표는 “돈봉투 때문에 지금 한나라당이 쑥대밭인데 돈봉투 문화는 친이, 친박이 따로 없다고 본다. 돈봉투는 도덕적, 위법을 떠나 재벌들과 정부로부터 특혜를 받는 0.1% 특권층에게서 가져오기 때문에 그 돈 갖고 정치하는 사람들이 서민들을 위해 정치를 한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꼬집으며 “일부 야당에서도 혹시 비슷한 관행이 있다면 차제에 뿌리째 끊어 내야 하며 통합진보당은 이런 부패한 정치문화가 사라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동자들, 농어민들, 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비록 부족한 점 많지만 나무를 키우는 심정으로 물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심상정 공동대표는 “지금은 충남 도내 예비후보 3명이 등록했지만, 최대한으로 후보를 많이 낼 생각이며 반드시 당선자를 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정부가 당장 소 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농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30만두 긴급 수매를 해야 하고, 사료비 지원 확대, 공공미 비축제도 폐기, 기초농산물에 대한 국가 수매제도 도입할 것을 촉구하며 총선에서 승리하면, 이런 농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는 데 가장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저녁 7시 천안 웨딩코리아에서는 당원 및 지역위원장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창당대회가 열렸다.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김희봉, 박기현, 김기두 공동위원장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한미FTA날치기, 측근비리, 디도스 사이버테러, 돈봉투 사건 등 무엇하나 땀흘려 일하는 국민들을 위한 것은 없었고, 민심은 1%부자를 위해 99% 서민의 어깨를 짖누르는 한나라당과 MB정권을 심판할 준비가 돼있다”며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은 충남도민의 민심을 믿고, 4.11 총선에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구태정치 지역주의 정치 자유선진당을 걷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충남도당 공동위원장이 창당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창당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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