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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용 트럭 원성파출소 돌진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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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용 트럭 원성파출소 돌진 ‘아찔’

 

운전자 혈중알코올 농도 0.2 만취…인명피해 없어


한밤중에 느닷없이 이삿짐 2.5톤 트럭이 파출소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동남경찰서와 원성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0시50분쯤 백모(36)씨가 몰던 이삿짐 운반용 2.5톤 트럭이 대로변에서 천안시 동남구 원성파출소 입구로 갑자기 우회선하면서 파출소 내부로 돌진했다.


이 트럭은 1차로 원성파출소 입구에 세워진 순찰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후진한 다음 다시 돌진해 2차로 파출소 건물 외벽 유리창을 들이받았다.


당시 파출소에는 근무교대 시간이라 직원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입구 오르막 턱에 차가 걸려 건물 안쪽까지 진입되는 위험한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


사고 당시 백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15로 만취상태였으며 사고발생 후 밤 12시쯤 천안동남경찰서 형사과로 인계됐지만 24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숙취에서 깨어나지 못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평소에도 술만 마시면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려 관련 전과만 4범인 백씨는 이미 경찰 사이에서는 유명한 인물로 알려졌으며, 이번 사고도 1차 순찰차 추돌 후 2차로 다시 파출소 건물을 돌진한 것은 단순한 음주사고가 아닌 고의적인 행위였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백씨는 최근 성정지구대에서 경찰차를 발로 차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6월 출소했으며, 이번에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사고인만큼 특수공무집행방해죄, 공영건조물파괴죄, 공영물건손괴죄 등 3가지 혐의를 적용해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천안에서는 파출소로 차량이 돌진한 사고가 처음인 것으로 안다. 아직 깨어나지 않아 정확한 조사는 못했지만 평소 사회적인 불만과 막연하게 경찰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었다”며 “상습적인 전과가 있고 고의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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