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천안신문] 전국자동차노련 충남·세종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2일 오후 충남도청 앞에서 5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사용자 측에 임금인상 소급분을 적용할 것을 요청하며 지난 지선 때 노동자 편을 들어주기로 약속한 양승조 도지사가 지금은 외면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충남세종지역 버스노조연합회는 오는 5일 0시부터 도내에 운행하는 시내·시외버스가 모두 동참해 총파업하기로 지난 9월 29일 조합원 2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96%의 찬성으로 결의한 상태다.
이에 대해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충남세종자동차노조 및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적극 협의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