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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한 교민 아산 수용 결정…지역 주민들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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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한 교민 아산 수용 결정…지역 주민들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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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경찰인재교육원이 자리한 아산시 온양5동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긴급히 귀국하는 우한 현지 교민들의 격리수용 장소로 아산시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퍼지자 즉각 반대 움직임에 나섰다.
 
이들은 29일 오후 1시쯤부터 경찰인재교육원 진입로에 트랙터 등 농기계를 세워놓고 30일부터 이곳에 들어설 교민들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경찰에서도 다수의 병력들이 배치돼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주민들은 바로 전날까지 천안으로 결정됐던 격리수용지가 단 하루 만에 아산과 충북 진천으로 변경된 것이 ‘힘의 논리’가 아니냐는 지적을 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송달상 온앙5동 통장협의회장은 “우리 주민들이 처음부터 교민들을 수용하는 걸 반대했던 건 아니다”면서 “중앙정부는 아산시를 비롯해 우리 주민들과 소통하는 과정 하나 없이 막무가내로 격리수용지를 지정하기에 바빴다. 그것이 바로 우리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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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경찰인재교육원 인근에는 신정호라는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있고, 많은 아파트단지에 시민들이 살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등 지역경제를 이끄는 대기업들이 자리해 많은 물류 이동이 있는 곳이다. 만에 하나 수용되는 교민들 중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지역에 파급될 악영향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온양5동에 거주하고 있는 이의상 아산시의원은 “중국 우한에서 오는 교민들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국가의 보호를 받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나, 정부의 합리적인 결정으로 주민들이 이해하고 설득할 수 있는 이유가 분명히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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