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습 침수지역인 성정지하도 모습
[천안신문] 23일 천안을 비롯해 아산, 공주, 예산, 부여 등지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다음날 자정 해제된 가운데, 다행스럽게도 천안에서는 큰 비 피해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기상청과 시 관계부서 등에 따르면 이날 천안지역에 내린 강우량은 총 67mm다. 23일 오후 3시쯤 14mm의 비가 내리는 등 한 때 집중적으로 호우가 쏟아지긴 했지만, 이내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이렇다 할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비가 한꺼번에 많이 내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행히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다음주까지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고, 8월에 예상되는 폭염, 태풍 등의 재난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