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15:00
Today : 2024.05.09 (목)
▲ 조환동 자유기고가. [천안신문] 세계 인구는 약 81억 명이다. 이 중에는 고아(孤兒)도 포함되는데, 그 숫자가 1억5000만 명 가량된다. 이 불쌍한 고아들은 빈곤·질병·교육기회박탈·강제노동·성폭행 등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한다. 이들을 아주 많이 입양 받아, 우리 국민으로 삼았으면 좋겠다. 자식이 없는 부부들이 이들을 입양받아 가정을 만들면 어떨까? 시설 좋은 고아원을 많이 만들어서, 이들을 양육하고 보육하고 교육하여 준수한 청년으로 성장시키면 어떨까? 세금을 엄청나게 많이...
▲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 [천안신문] 산천이 연둣빛으로 물들고 군데 군데 꽃들이 피는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따스한 봄이 다가오면 소방서는 그 어느 때보다 바삐 움직인다. 봄철은 큰 일교차,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특성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사회적 특성, 건설 현장의 용접 등이 증가하는 산업적 특성 같은 많은 요인들로 인해 다른 계절 보다 화재 발생 비율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최근 5년간 충남 화재현황을 살펴보면 ...
▲ 김성윤 논설위원 / 단국대 전 법정대학장. [천안신문] 나는 세상 모든 슬픔과 고난과 치욕을 마주하고, 나는 ‘친명횡재’, ‘비명횡사’로 괴로워하는 당원들의 격한 흐느낌을 듣고, 나는 당 쇄신을 요구했던 민주당 청년 정치인 8명이 개딸들’ 등에 의해 ‘코인8적’으로 낙인찍힌 끝에 모두 컷오프 되거나, 경선에서 패배한 것도 것을 보고, 나는 “비례는 조국 혁신당, 지역구는 민주당 찍어 달라”고 유혹하는 자들을 보고, 나는 조국 전 장관이 딸과 아들의 입시를 위해 허위 인턴십 확...
▲ 윤담 / 천안교도소 심리치료과 [천안신문] 의사의 존재 목적은 무엇일까? 의사는 국민의 생명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의사의 존재 이유가 아닐까? 국민의 생명지킴이로서 의사는 최고의 지도층이고 무조건적 국민의 존경(尊敬)을 받아 왔다. 언제부터 세상은 각종 직업군의 이기주의로 변했나? 안타까움이 든다. 어느 직종의 직업은 누구도 신성시한다. 직업들의 종류는 직업군들의 권익 신장을 주장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국민생명(國民生命)을 담보한 권익 보...
[천안신문-천안tv]제22대 총선이 오늘 기준 딱 2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일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여야 각 정당은 후보 공천작업에 속도를 냈고, 지금은 마무리 단계로 접어 들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나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나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습니다. 서로가 혁신공천을 하고 있다며 상대편을 향해 날선 비판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혼란을 이유로 선거 전반을 냉소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선 안될 것입니다. 그보다 유권자로서 이 모든 과정은 최선의 후보를 골라내기 위한 진통으...
[천안신문] 정치적 상황에 자유로울 수 없는 시‧도민 구단이 또 다시 딜레마에 빠졌다. 요즘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FC)이 화제다. 지난 9일 있었던 홈 개막전 당시, 아산 선수들은 본래 홈 유니폼이던 파란색 유니폼 대신 세 번째 유니폼인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섰다. 그걸 본 팬들은 반발했고, 때마침 선거철인 시기와 맞물려 ‘축구에 정치가 개입했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번 일은 ‘정도(正道)’만 걸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앞서 소개했듯 아산의 홈경기 유니폼 색깔은 ...
[천안신문-천안TV] 요즘 거리를 걷다보면 도로 사정이 정말 안좋다는 걸 피부로 느낍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듯, 천안-아산 도로 곳곳에 도로파임이 생겨서 인데요 도로 한 가운데 구멍이 나있고 주변으론 아스팔트 잔해가 흩어져 있는 모습은 흉물스런 인상마저 줍니다. 도로파임은 날씨 상황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올 겨울 장마를 방불케 할 정도로 비가 여러날 내리다가 순간 폭설로 뒤바뀌고, 뒤이어 극강한파가 닥쳤습니다. 이러다보니 도로에 균열이 생기고,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이 그 위를 지나가면 도로는 찢겨 나가기 ...
▲ 2일 경기서 승리한 후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천안시티FC 선수단. © 사진=천안시티FC 제공 [천안신문] 지난 시즌, ‘승리’보다 ‘연패’라는 말이 더 익숙했던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올해는 달라질 수 있을까. 천안은 어제(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부천FC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구단 역사상 첫 개막전 승리를 가져왔다. 천안에게 있어 2023년은 프로 원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내셔널리그, K...
▲김성윤 논설위원 / 단국대 전 법정대학장. [천안신문] 욕망의 팽창만으로는 결코 조화로운 삶을 이끌지 못할 것이다. 풍선은 불어야 커지지만 그만 멈출 때를 알아야 한다. 옆 사람보다 조금 더 키우려고 자꾸만 입김을 불어넣다 보면 결국 빵 터져서 모든 게 무산되고 만다. 최근 의료계는 정부의 의료인력 증원 계획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의료계는 정부의 계획이 의료 현장의 실제 상황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2024년 의대생의 동맹휴학과 전공의가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