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박찬우 국회의원(천안갑)이 28일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에 취임했다.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개최된 이날 취임식에는 새누리당 충남지역 국회의원과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 출마자 등 당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집권당으로서 총선 참패라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우리 모두 거듭나야 한다” 고 강조 했다.
또한 “도당위원장으로서 정파, 정략을 떠나 오로지 국가와 국민 그리고 충남도의 권익을 위해 일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당 조직을 정비하고 혁신하며 ▲도당의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박근혜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도당이 적극 나서 지역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박찬우 위원장은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 특허청 총무처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후 대전시 행정부시장,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 등 요직을 거쳐 지난 4.13총선에서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